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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소셜브랜딩

올해 눈여겨봐야 할 SNS 광고 플랫폼

by Mash UP 2016. 1. 20.

2016년도 새해가 바뀌고 벌써 1월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네요. 새해에 약간 붕뜬 기분을 정돈하고  SNS흐름을 살펴보았습니다.  최근들어 상담이 꾸준히 증가하는 분야는 SNS 광고인데요.  광고비 견적 보다  어떤 SNS 채널과 상품이 더 효과적일지를 고민하는 광고주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광고'를 전문적으로 강의해달라는 의뢰도 있었는데요. 기존의 온라인광고와 SNS 광고는 그 어법과 맥락이 달라서 분리해서 생각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광고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SNS채널.. 그리고 SNS 광고에 대해서 많은 기업들이 어떻게하면 효과적으로 광고를 할 것인가 그 고민의 크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SNS 광고의 메인 스트림은 단연 페이스북 광고 인데요.  이와 함께 올해 대세로 떠오르게 될  SNS광고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살펴보았습니다.

 

1. 인스타그램  

국내에서 인스타그램의 인기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최근에 인스타그램에 발빠르게 움직이는 분야는 언론사입니다.  간만에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보니  jtbc, BBC, 한겨레 등 미디어 채널이 팔로우를 자동신청하네요.  페이스북에서 기사 콘텐츠 유통을 하면서 가장 재미를 본 기업이 언론사인데요. 인스타그램의 제 2의 유통 채널로 확대하려는 듯 합니다.  2016년 가장 급성장이 예측되는 인스타그램에 초기 포석을 구축하려는 심산이겠지요.  전통적으로 인스타그램은  패션, 주얼리, 푸드 브랜드들이 강세로 소프트한 콘텐츠와 감성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했는데요.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브랜드들이 인스타그램에 공식 채널을 오픈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미디어가 가장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jtbc 나레이션없이 배경 음악이 나오는 동영상 뉴스가 돋보이네요







 
BBC 뉴스는 현장감 있는 콘텐츠와 짤막하게 읽히는 영상 뉴스 등 다양한 스타일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 인스타그램 광고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 팬 페이지 계정이 있어야 광고 집행이 가능한데요. 현재 광고 랜딩페이지는 웹사이트 유입광고를 할 수 있고, 사진 , 동영상, 슬라이드 형태의 광고 집행이 가능합니다.

 

 

인스타그램에 접속해서 광고를 접하기는 개인에 따라서 쉽지 않은데요. 인스타그램 광고 이미지와 성공사례를 올려봅니다.

 

 





We truned to Instagram because we wanted the launch of our limited edition Spark bottle to stand out and drive digital and real world love of the product and brand, by conneting the product with the occasion. Using Instagram's dynamic platform has helped us buile a direct path to the consumer, and entice drikers to engage both digitally and at retail. Maintaining edge is key to engage, recruit and retain millennial drinkers and Absolut strives for this through all our communication efforts "

   -  Nick Guastaferro Brand Director Absolut Vodka
  Not only were we able to reach a large audience with our ads on Instagram, but the metrics clearly show we engaged with them in a memorable and authentic way. We’re pleased with these results"    -Julie Channing  Director of Digital Levi’s®  

 

 

 

 

 

2.  팟캐스트  

 

<나꼼수>로 대변되는 팟캐스트가 한동안 시들한 것 같더니 최근에 다시 예전의 인기가 부활하는 것 같네요.  미국에서는 '팟캐스트 네트워크'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스타 팟캐스트쇼를 한데 묶어 광고주들에게 번들링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기존의 라디오 프로그램이 오디오 시장을 파고 들기 위해 속속 팟캐스트에 채널을 오픈하고 있는데요.  작년에 인기 가도를 달린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이 대표적입니다.

 

 

MBC 라디오는 '팟캐스트 M' 채널을 개설하는가 하면, jtbc는 2015년 팟빵 어워드 Top 20 에 들어가 있습니다.   향후에는 기존 미디어 뿐만 아니라 정부기관, NGO 등 대중과 소통을 원하는 다양한 홍보니즈를 지닌 주체들이 팟캐스트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총선을 앞두고 정치 홍보 수단으로도 큰  효과가 있지 않을까 점처봅니다.

팟빵 메인 상단에 올라가 있는 광고입니다. 눈길이 팍가네요

 

브랜드 저널리즘이 발달한 미국에서는 기업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팟캐스트'를 이용하는데요. 대표적인 곳이 GE입니다.  GE에서는 'GE 팟캐스트 Theater'라는 자체 채널을 구축해서 'The Message'라는 공상과학 팟캐스트를 제작하고 있다니 대단합니다. 

 

>>> 팟빵 광고에 도전해보기

 

팟빵 광고 소개 페이지 http://www.podbbang.com/ad

    

팟빵이 광고 뉴미디어 채널로 내세우는 포인트는 소비자의 관심이 '컨텐츠 광고;로 옮겨가고 있다는 메세지입니다.  국내 팟캐스트 개설 수는 1200개 이상이고, 국내 팟캐스트 청취 경험자는 1천 2백만명에 다다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시사, 정치, 음악,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방송제작이 늘어나면서 매체로서의 팟캐스트의 영향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광고주 시각에서 중요하게 포착되는 사항은 청취연령이 구매력 있는 30대 40대가 70%를 차지한다는 점입니다.

 

※ 출처: 2014 팟빵앱이용자청취설문(태그스토리)

 

광고 형식도 이미지와 비주얼을 벗어난  새로운? 형식인 '오디오'라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주목도와 회상도가 높은 오디오 광고는 메세지 전달력이 높습니다.  오디오 CM 제작, 프리호스팅 CM광고, 배너 광고 등 디테일한 서비스를 제공해서 스몰사이즈 기업해서도 시도해볼만하겠습니다.

 

3. 페이스북 

 

2016년 한해에도 가장 많은 광고주들이 선택할 채널은 페이스북 채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광고형식에 있어서, 동영상광고나 슬라이드 광고 형태 등 참신한 형태의 광고로 콘텐츠로 소비될 수 있는 그러한 광고 크리에이티브가 중요해지겠습니다.   즉 , 광고예산 만큼이나 광고 크리에이티브에서 광고의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중요성이 대두되면, 콘텐츠 창작자들에 대한 수요가 커질텐데요. 재능있는 웹툰 작가, 영상 기획자 , 웹디자이너 그리고 이를 총 지휘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자가 절실해집니다.  반대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웹디자이너와 작가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콘텐츠 기획자가 크리에이티브를 직접 만들어낼 수 있다면 경쟁력있는 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 페북에서 한번 보고 기억에 남은 광고를 올려보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성공한 페북 광고는 크리에이티브 완성도보다는 어떻게 임팩트 있게 메세지를 전달한 것인가하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점더 많은 기업이,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들이 페북광고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차별화되고 기억되는 광고 메세지가 중요합니다
네스카페 광고로 기억이 남아야는데 수지만 입력되어 잔상이 남았네요

 

>>>페이스북 동영상광고

 

                                  

감동적인 영상은 '격'이라는 미디어에 큰 관심을 갖게하고, 해당 매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도 영향을 미치네요. 영어 자막에 담긴 메세지가 훅 들어옵니다.  God doesn't make mistakes 마지막 문장 울림이 있습니다.

 

 

청정원의 휘슬링 쿡 광고입니다.

 

개인적으로 손석희하고는 별로 닮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만.  이 광고를 참 많은 분이 보신 것 같더라구요.  제가 본 광고는 뉴스쿡 2편이였는데요. 1편이 좀더 센 것 같습니다.  초대 게스트 흉내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 영상을 페이스북 광고로 제한할 수는 없겠지만요.   이슈화된 패러디 광고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 보면 여러가지 요소가 있겠지만요.  콘텐츠 스타일과 메세지 톤을 살펴보면 유저들이 어떤 광고 콘텐츠에 열광하는지 참고가 될 수 있겠습니다.

 

대한민국의 화제의 인물의 한가운데 있는 근엄한 '손석희'앵커를 내세웠기 때문이 가장 크지 않을까 하는데요. 단순한 패러디가 아니고 시리즈로 이야기를 이어가고, 게스트 또한 화제성이 있습니다.

 

 

다음번 게스트는 누가 될지 정말 기대됩니다.   (이걸 또 이벤트로 하고 있습니다)

 

>> 슬라이드 광고

 

스토리텔링이 여러장의 슬라이드를 따라가면 잘 전달이 됩니다

 

웹툰 슬라이드 광고(클릭하면 확대됩니다)

 

마지막 광고는 저희 회사에서 직접 제작한 크리에이티브인데요.  앱 설치를 유도하는 광고로 웹툰을 접목했습니다. 슬라이드 5장에 들어갈 스토리를 구성한 후  웹툰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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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광고 완성물은 보면 그렇구나 싶은데요.  광고 집행 예산이 적더라도 크리에이트 기획 과정은 시간과 노력이 엄청 투자됩니다.   페북 광고는 결론적으로 물량 공세보다 크리에이티브에 중점을 두어야한다는 점 다시한번 강조드립니다.

 

이상으로 올해 눈여겨보면 좋은 SNS 광고 플랫폼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는데요.  콘텐츠로 소비되는 광고의 진화를 보면서 올해는 어떤 SNS 광고가 화제 몰이를 할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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