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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8 13:52 Service Menu/브랜딩

브랜드 네이밍은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브랜드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브랜드 네이밍이 곧 광고이고, 패키지 디자인이 곧 브랜드인 시대입니다.   브랜드 네이밍이 탄생하기 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그리고 네이밍 작법에는 어떤 기법이 있는지 기초적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자 그럼~ 기초 질문 들어갑니다.  상품 기획이 먼저일까요?  브랜드 네이밍이 먼저일까요?

원론적으로는 상품 기획이 먼저이고 다음이 브랜드 네이밍이고 그 다음이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상품 기획단계]는 다음과 같은 플로우로 이루어집니다.

시장 조사-> 타깃 시장 책정 -> 상품 아이디어와 스크리닝 -> 상품 가치의 컨셉 창조  -> 상품의 포지셔닝 책정 -> 상품 설계 -> 네이밍의 제작& 결정 -> 디자인, 패키지 제작 -> 유통(광고/ SP)

 제품 패키지는 네이밍을 기초로 여러가지 디자인을 하게 되는데요.  소비자의 마음을 소구할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은 브랜드 네임이 좌우하게 됩니다

신제품이 나오고 네이밍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품 특성 추출 -> 마케팅 컨셉 확인 -> 타깃 파악 -> 네이밍 개발의 방향성, 어프로치 설정 -> 키워드 key word 추출 -> 네이밍 개발 -> 스크리닝 screening -> 상품조사 -> 프레젠테이션 -> 네이밍 결정

 제품의 특성과 타깃이 정해지면, 브랜드 네이밍 방향성을 정해야하는데요. 

제품의 제조방법  / 이익 Benefit  / 이미지 Image /타깃 Target / 라이프스타일 Life Style  이와 같은 요소 중에 어떤 사항을 강조할 것인가에 따라서 네이밍의 어프로치 설정이 달라집니다.

 네이밍 전략 수립이 완료되면,  이제 브랜드 네이밍을 실제로 만들어볼까요?

브랜드 네이밍의 4가지 작법

1.  단어 그대로 네이밍법 

네이밍이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어려운 합성어나 발음이 똑같지만 다른 뜻을 가지는 말을 새롭게 조어하는 방법등 고도의 기술을 기대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이고 소박한 네이밍이 오히려 강한 임팩트를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 유명 브랜드의 네이밍의 50퍼센트 이상은 단어 그대로를 사용했습니다.

네이밍 =  키워드 1  

일본 자동차 혼다의 오디세이 네이밍 Odyssey (그리스 신화의 신)입니다.   키워드가 네이밍으로 격상한 것입니다.                                  

 2.  덧셈 네이밍 법

단어 2개를 더해 네이밍하는 방법입니다.  

네이밍= X(키워드1) + Y(키워드2)

 

<맛밤>

<알로에농장>


                       

 

초콜릿 + 혁명 = 초콜릿혁명,    토마토+  은행 = 토마토은행 이렇게 이름을 만들어가 우리말과 한자와 영어를 섞어서 네이밍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3.  뺄셈 네이밍법

본래있는 그대로의 키워드에서 덜어내는 방법입니다, 키워드를 도마 위에 놓고 필요없는 부분을 과감하게 잘라 내버리거나 혹은 군살을 얋게 도려내는 것입니다. 단어 하나에서 필요하지 않은 것은 쏙쏙 제거하고 남겨진 ‘날씬해진 부분’을 그대로 네이밍으로 사용합니다.

 

 네이밍 =  X(키워드) - a(키워드의 일부분)

 

매킨토시컴퓨터->   <맥>

꼬리를 자르거나, 머리를 잘라내지 않으면 몸체를 자를 수 있습니다.

 4.  곱셈 네이밍법

  네이밍  = X(키워드 A) x  Y ( 키워드 B)

 

<Boxing >  :  가구브랜드 
<Good Sleep> :  새털 이불 네이밍


  <BOXING> 은 상자를 조립한다는 의미입니다.   
BOX(상자) X  ING(행위) = 상자를 나열함 +권투로,  젊은 인테리어라는 컨셉을 유지하면서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조립식 가구의 장점이 연상됩니다. 

   <Good sleep>은 : 안녕히 주무세요,  잠, 숙면의 다중적인 의미를 지닌 네이밍입니다.

 

    # 재미있는 브랜드 네이밍 퀴즈

     XY [     ]의 네이밍

     도넛 [    ] 의 네이밍

      XY는 일본 리크루트 회사의 결혼 정보 잡지 네이밍, 제크시

    -> 염색체 x와 Y로 부터 나온말 

     도넛은 일본의 세계적인 타이어 제조회사 '브릿지 스톤' Bridgestone'의 타이어 브랜드 네이밍
   -> AQ도넛, 기호 네이밍의 대표적인 케이스     

  브랜드 네이밍이 탄생하기 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그리고 네이밍 작법에는 어떤 기법이 있는지 기초적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브랜드 네임을 만드는 실제 제작 단계에서는 한글자 기법, 두 글자 기법, 음의 중첩, 축약, 의성어, 의태어 사용, 기호 기법, 숫자기법, 문장기법, 구어체 기법, 그림문자 기법 등 다양한 실전의 테크닉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네임은 단순하고 가능한 짦고 강하며 외우기 쉽게 만들어야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러한 네임들이 범람  하면 반대로 색다르고 재미있는 긴 브랜드 네임이 눈에 띌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문장기법>과 <구어체 기법>을 좀더 살펴 보겠습니다.

< 문장형 네이밍 > 

 ① 2초 이상 주목하게 할 것
 
최근에 1인 가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편의점의 매출이 껑충 뛰고 있다고 하는데요.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손님들이 상품을 보고 판단하는 시간은 2초라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첫째, 짧은 브랜드 네임이 너무 많아진 데 따른 반작용이며, 둘째, ‘패키지의 광고화’ 라는 경향이 생기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제품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브랜드 네임’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브랜드 힘이 약하거나 광고를 많이 할 수 없는 상품들에서  이러한 예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프로다

 

 바다풍미 가득한 오징어는 땅콩을 좋아해

 ② 네이밍의 바디카피 Body Copy화

  패키지의 광고화 ( 긴 브랜드 네임), 브랜드 네임의 캐치프레이즈화를 ‘네임의 바디카피 Body Copy’화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바디 카피 역할을 네이밍이 맡고 있는 셈이지요.                             
 

인생의 즐거움은 단지 슈크림 한 입

 <회화체 네이밍>

캐치 프레이즈와 같은 네이밍으로,  브랜드네임의 캐치프레이즈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화체 네이밍은 문장형 네이밍과 같은 맥락에서 이제 슈퍼마켓과 편의점의 주류 상품이 되고 있습니다.  회화체 네임이 범람하는 이유 중 하나는 현대 소비자들의 활동시간과 영역의 확대, 독신 생활자의 증가에 따른 생활 양식의 변화에도 기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찍힙니다 >

<앗 그것 먹었는데>

<식사 나왔어요>

<아빠 파이팅>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소비자들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말 없이 물건을 고르고 말없이 계산을 치루지만 나홀로 소비자들은 따뜻한 대화에 목마릅니다. 사람 냄새 풍기는 말이, 브랜드 네임이 먹힙니다.

 

 

 설빙의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네 ' , 회화체 네이밍 카페나 외식 매장의 이런 브랜드 네이밍은 따스한 감성을 자아냅니다.

 

 네이밍 컨셉 체크 포인트  

 1. 상품의 독특한 장점이 나와있는가?

 이미지나 모습이 떠오르는가? 여성을 타깃이라면 그에 맞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가?

2.  간단한가?

상품 정보에 관한 표현이 이해하기 쉬운가?  타깃 대상이 바로 이해할 수 있는가?

3.  차별성은 있는가?

아무리 좋은 브랜드 네임이라도 시장에 비슷한 것이 있으면 안된다. 

4.  듣기 (음감)에 좋은가?

TV 혹은 라디오 광고에서 브랜드 네임은 '음'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된다. 소리를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sound는 중요하다.

5.  시각적으로 명쾌한가?

쉽게 읽을 수 있는지, 글씨가 복잡하게 보이지는 않은가 점검한다.

6.  기억하기 쉬운가 ?

한번 들으면 외울 수 있고, 한번 보는 것으로도 인상적이어야 한다.  밝은 음과 명쾌한 로고는 필수이다.

7. 발음이 용이한가?

듣기 좋은 말은 부르기 쉬운 말이기도 하다. 소리 내어 읽어 볼 것

8.  친근감이 있는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사랑 받을 만한 네임인지 확인해야 한다.  상품이든 회사명이든 마찬가지이다.  친근감이 없는 네임은 수명이 짧기 때문이다.

9.  아름다운가?

음감도 글씨의 모습도 아름다워야 한다.  눈에도 귀에도 기분이 좋은 네이밍인지 아니지 고려해야한다.

 10.  브랜드네임 다운 분위기가 있는가?

음료수라면 음료수 다운 분위기, 카메라라면 메커니컬 Mechanical 한 분위기가 있는가?

제품에서 풍겨나오는 전체적인 Tone & Manner에 대한 체크

◾   IT관련 상품 : 첨단 이미지
◾   아파트 : 신뢰할 수 있는 느낌
◾  유머러스한 상품 : 재미있는 느낌  시설이나 회사명 – 내구성 여부
◾  기계 :   기술적 이미지
◾  해외 진출: 글로벌 이미지  

제품력이 기본적으로 전제되었을때 ,  생사의 운명이 갈리는 브랜드 네이밍.

철저한 시장조사와 전략이 뒷받침 될때 성공이 더욱 가깝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

두서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 : 『브랜드 네이밍 개발법칙』 ,  이와나가 요시히로

             편의점, 다이소 뜨고 백화점 대형마트 졌다 (2017-10-7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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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3 11:34 Service Menu/브랜딩

최근에 국립현대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가을의 문턱에 있지만 약간 후덕지근한 무더위 날씨라 미술관 도착까지는 숨이 턱 막혀 오는 듯 했습니다.

종로 한복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한복을 입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거리를 행보하는 모습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원심림' 이라는 야외 설치 작품이 화제가 되어 오랜만에 다시 찾게된 국립 현대 미술관.   

운 좋게도 티켓 구매하니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7>,<크지슈토프 보디츠코>,  <종이와 콘크리트>, <불확정성의 원리 > 네 가지 전시를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작품명: 원심림

야외에 설치된  작품이 선명하게 들어옵니다.  원심림은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7> 의 2017년 우승작이자 국립현대미술관을 대표하는 건축 프로젝트입니다.   '원심력'과 '원시림'의 합성어가 원심림인데요. 작가는 도심에 세워지는  '팝업 공원'을 떠올리며 구상했다고 합니다. 원심력을 이용하여 부풀어 올라 펼쳐지는 나무 형태의 구조체를 이렇게 마당에 세워서 숲을 만들었네요. 시원한 바람이 느껴집니다 ㅎㅎ  도시민을 위한 힐링 장소 Good!

공공 미술에 대한 충격,   <크지슈토프 보디츠코: 기구, 기념비, 프로젝션> 

나는 사진가이며, 산업 디자이너이며,
미디어 아티스트이며, 비평가이며, 역사가이고,
철학자이면서, 정치가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나는 그중 하나는 아닙니다

 전시장 입구부터 약간의 묵중함이 느껴지는 전시였습니다.  <크리슈토프 보드츠코>전은 디자인, 건축, 미디어,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창작자이자 연구자인 보디츠코의 예술 궤적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제가 붙인 이름은 '고개 숙인 남자'입니다.  사회 문제를 외면하는 현대인을 대변해서 참회하는 모습이 아닐까 이런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작가의 작품 배경은 1960년대 후반 폴란드, 1980년대 이후인데요. 민감한 사회적 문제, 전쟁의 참혹상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공공미술은 예술을 통해서 사회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커뮤니케이션으로써 바라 볼 수 있었는데요.  폴란드 출신의 작가 보디츠코는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하는 작품을 통해 메세지를 전달하는 공공미술의 대가인듯 합니다.  자본주의화 된 사회에 대한 비판, 이민자 및 노숙자에 대한 따스한 시선, 전쟁의 참담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관람객이 예술과 사회, 민주적 절차 간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이끄는 세심함이 있는데요.  작품을 스크린 영상으로 한번 더 보여주고, 관람객이 의자에 편하게 앉아서 영상과 나레이션의 메세지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당대의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새롭게 제작하는 참여적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네요.

작품명: 자율방법차

 

도시 공동체에서 노숙인을 배제하는 문제를 부각시키고, 노숙인들에게 도시 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자율 방범차는 소통하는 기술에 능하고 '노숙자 소통 연별망'을 조직하고 운영하는데 노숙인들과 함께 일하고자 하는 동기를 가지고 있는 특정집단의 노숙인들을 위해 디자인되었다.

작품명: 노숙자 수레 (Homeless Vehicle)

노숙자 수레는 도시에서 유량하는 삶을 사는 노숙인들에게 쉼터이자, 도시 공동체 내 합법적 신분을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합니다. 

건축의 과거 현재, 미래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7>, <종이와 콘크리트 : 한국 현대건축 운동>

 우리나라의 근현대 건축사와 건축 양식의 발전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였는데요. 
<종이와 콘크리트>전시는 '콘크리트'가 민주화 이후 건설과 소비를 비롯한 한국 사회의 폭발적인 성장과 IMF로 이어지는 짧은 영화의 붕괴를 상징한다면 '종이'는 그에 대응한 건축운동이 남긴 결과물이자 건축집단이 추구했던 이념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한겨레신문사 모형이라는 설명이 있었는데요.  실제 건물인지 모르겠습니다 ^^

사실과 진실의 사이?   <불확정성의 원리 >  

'불확정성의 원리'는 하이젠베르크의 양자물리학 이론인 “불확정성 원리”가 실험을 통해 증명된 것처럼, 사물의 실체를 정확하게 관측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 전시입니다.

공적 역사의 기록은 물론이고 개인의 기억조차도 사실성의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예술이 끊임없이 탐구해오고 있는 사실성 또는 진실에 대한 연구과정과 그 속에서 도출되는 현재진행형의 질문들을 던지고 있습니다.  

작품명 <아홉 번째 판에 부치는 서문: 마른와 카삽- 바시> 왈리드 라드 WALID RAAD

드로잉 작품으로 29개 액자 뒷면에 그려졌는데요.  작가 직접 그린 것인지 또는 익명의 친구, 팬, 비평가, 반대세력,  그 누군가에 그려진 것인지 알수 없다고 합니다.

재커리 폼왈트 작가의 작품, 영상

킹스턴 박물관에 소장된 마이브리지의 파노라마 사진 복사복을 촬영한 스틸 사진을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작품입니다.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형성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합니다.

전시를 통해서 예술이 사회적인 이슈를 이야기하고 공공의 관심사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매개체로 확장될 수 있으며, 그런 맥락에서 공공미술을 크게 커뮤니케이션 영역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홍보 실무에서 PR캠페인에 접목할 수도 있겠다는 그런 인사이트를 얻게되는 좋은 관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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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16:45 Service Menu/브랜딩



안녕하세요~ 오드리입니다. 앞으로 브래드 그루 연재하려고 합니다.

처음에 세컷 정도 예상하고 그렸는데, 어렵더라구요.

명품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소비자가 좋아하고 관심있어하는 소소한 소품들이 올라올 예정입니다. 관심있게 지켜봐 주세요~


 작가의 노트 

 

브랜드 그루란 ?? 브랜드 제품이 나무에 하나 둘씩 열리는 컨셉입니다.  여자 주인공은 제품이 열리는 나무 한 그루를 가지고 있구요. 그래서 브랜드 그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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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5 12:33 Service Menu/브랜딩

노브랜드. 이른바 브랜드가 없다는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없다는 것을 표방하는 까닭은 유통업체에서 생산자에게 직접 의뢰해서 브랜드 없이 물건을 팔기 때문입니다. 롯데마트의 '통큰 치킨' 이나 GS마트의 '유어스' 같은 PB상품이 그렇습니다. 좋게말하면 유통업체는 브랜드사에 돈을 주지 않아도 되고 생산자는 직접 유통업체에 파니 판매단가가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물건 하나 하나에 장인의 숨결(?)이 들어가 있기를 원하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에게는 글쎄(?)인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진짜로 브랜드 이름이 노브랜드가 나왔습니다.이마트에서는 하나둘씩 노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더니 노브랜드 상품만 모아서 이렇게 점포를 만들었습니다.








점포안은 일반 창고매장처럼 되어있습니다. 막 상자만 쌓아놓은 것 같지만 자세히 보시면 요즘 유행하는 인더스트리얼 스타일로 바닥과 벽면이 마감되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간단한 식품과 생활용품정도로 시작되었던 것 같은데, 매장 안을 둘러보니 화장품까지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화장품의 경우 수천개의 브랜드가 있지만, 일부 몇 개의 브랜드를 제외하면 전문 화장품OEM 제조업체에 위탁생산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노브랜드는 화장품 제조사중에 가장 큰 한국콜마에 의뢰를 했네요.









노브랜드 매장을 쭈욱 둘러보니 식품/생활용품 등이 많았는데 수입맥주처럼 외국의 제품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세계적인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까르푸까지 물리친 이마트였는데, 이번 도전은 어떤결과를 낳을까요? 중소기업의 브랜드를 잠식해 나갈까요? 아니면 일회성 현상으로 그칠까요?


이마트가 중국시장에서 철수하는 대신 노브랜드 점포를 늘린다는 발표가 있습니다. 또 카테고리를 생활용품만 아니라 주방가전까지 확대한다는 기사도 있고요, 이마트가 노브랜드를 통해서 시장을 공격적으로 넓히려고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브랜드를 달지 않는다면 적어도 "무인양품" 같은 디자인과 생활 철학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이마트의 노브랜드의 철학은 무엇일까요? 확대 이전에 철학이 공유되었으면 합니다. 





입구에 적인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란 것이 이들의 철학인지 궁금해집니다.



이상 노브랜드에 대한 짧은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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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8 10:04 Service Menu/브랜딩



이태원 거리를 구경하다 외국인이 가득한 숍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국내에서 천연(?) 입욕제로 잘 알려진 LUSH입니다. 영국에서 만든 브랜드라는 건 나눠준 브로셔를 보고 알았습니다. LUSH, 익숙하지만 제품은 사용해보지 못한 아직 낯선 브랜드입니다.  







입구에 "과대포장과의 전쟁"이란 표지판을 세워둔 게 인상적입니다. 




안에 사람이 정말로 많아서 놀랐습니다. 그것도 대부분 외국인이었습니다.





직원분들이 외국인을 하나씩 마크하면서 열심히 제품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안에 사람이 많은 만큼 제품도 많이 사가면 좋을 텐데... 물건 계산하는 분은 거의 안 보입니다. ㅠㅠ;




그래도 제품을 살짝 구경해볼까요?










입욕제가 색깔이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커다란 덩어리채인 천연비누와 각종 입욕제의 향이 정말 좋네요. 


그전에 자세히 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스킨케어 제품들도 구비가 되어있습니다. 전부 까만색 통에 들어있어서 제품용기만으로는 안에 내용물이 구분이 되지 않았습니다.


포장은 쓸데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인지 간단한 디자인입니다.





스킨케어 쪽에는 페이스, 클렌저, 토너, 모이스춰라이즈, 페이스 마스크 제품이 있는데요,

이름만 들어서는 정확히 뭘 파는 건지 모르는게 꽤 있었습니다. 

신비주의(?)인가?





팩?이라고 해야하나. 즉석에서 발라볼 수도 있었습니다. 

방문객들이 부담없이 제품을 써보는 것 같았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직원분들의 의상이 좀 이상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검정색 에이프런 사이로 살색이 많이 보이지요?


NAKED 이벤트를 오후에 한다고 직원분들이 상의를 탈의한채 

검정색 에이프런만 걸치고 있었습니요. 젋은 남성분들이 숍 밖으로 Naked 행진도 나중에 한다고 하네요. 

외국인들이 많은 이태원 거리라서 그런지 이상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상으로, 예쁜 색깔과 좋은 향기. 

그리고 멋진 공간에 가득한 사람들이 인상적인 러쉬의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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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3 13:51 Service Menu/브랜딩

스마트폰 안에 귀여운 몬스터 키우시나요?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은 포켓몬Go의 열기는 식을 줄을 모릅니다. 국민 5명중에 1명이 해당 게임을 다운받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더 이상 하나의 '게임'으로 바라 볼 수 없는 '현상'이 되었습니다.


포켓몬을 잡으려면 특정 '위치(GPS)'와 '아이템(몬스터 볼)'이 필요합니다.  희귀 몬스터들은 특정 지역(위치)에서만 잡히기 때문에 지자체는 이걸 가지고 홍보하기도 합니다. 또 몬스터 볼을 가지고 포켓몬을 잡아야하기 때문에 이 아이템(몬스터 볼)이 많이 나오는 포켓스탑이 인기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포켓스탑이 많이 위치한 지역인 포세권은 건물이나 사람이 적은 농촌지역보다 유동인구가 많고 건물이 많은 지역에 몰려있습니다. 그때문에 포세권에 주거하거나 일하는 사람들이 부러움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일부 브랜드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포켓스탑을 지정하는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국내에서는 캐릭터를 이용한 마케팅도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며칠전에 토니모리 쇼핑몰을 보다가 포켓몬을 이용한 너무나 귀여운 상품들을 보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토니모리 포켓몬 세부링크)




쇼핑몰 카테고리에 아예 [포켓몬] 을 만들어 놓았네요. ㅎㅎ




고라파덕 얼굴이 무슨 크림위에 있으니 호감이 가네요. 포켓몬을 시청하지 않은 세대지만 이름이 지어진 히스토리를 알고 보니 뭔가 짠하기도 합니다. (기사링크: 이름 정말 잘 지었다" 감탄 나오는 포켓몬스터 이름의 비밀)

 

포켓몬Go의 인기에 힘입어 다른 스마트폰 App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 기사링크: 포켓몬GO '후광'으로 급성장한 앱은? ) 기사에 따르면 '포켓맵고'나 'IV Go'의 이용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포켓몬Go를 전면에 내세운 다른 마케팅이 없나 찾던중에 이랜드의 의류브랜드인 스파오가 콜라보레이션 기획전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스파오x포켓몬스터 기획전 세부링크




이렇게 캐릭터를 이용한 간접적인(?)마케팅이 시도중인데요, 포켓스탑을 이용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기대해 봅니다.  


포켓몬Go를 하게되면 근처에 포켓스탑이 있어야 편하게 게임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몬스터가 많아도 볼이 없으면 잡을 수가 없으니까요. 시시 때때로 몬스터볼을 내뱉어주는 포켓스탑이 정말로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포켓스탑 지도 서비스 가 종종 이용되고 있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겠지요.


예를 들면 이런겁니다. 제가 지난주에 친구를 만나러 송도까지 진출했다가 희귀몬스터(?)들을 발견했는데 마침 몬스터볼이 다 떨어져서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모다피 같은 풀(?) 종류 몬스터나 꼬렛 같은 노멀타입의 몬스터는 잡기 쉽지만 주뱃처럼 날라다니는 비행 몬스터들은 몬스터 볼이 많이 들더라구요.


GS25같은 편의점이나 이디야 같은 커피숍이 포켓스탑으로 지정된다면 참 좋을 것 같기도. 우체국이나 동사무소가 포켓스탑으로 지정되는 상상을 나래를 잠시 펴보기도 합니다.


아, 너무 앞서 갔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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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4 14:37 Service Menu/브랜딩

웹사이트는 브랜드의 연상 이미지를 창출하고 강화할 수 있으며 다른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노력을 한 곳에서 묶어서 강력한 연결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배너는 자사 웹에 올리던지 외부 채널에 광고를 하든지 그 자체로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인데요.  어떤 공간에 걸리든지 방문자들로부터  거추장스럽고 귀찮은 광고로 인식될 수 있어서 브랜드에 손실을 가져올 수도 있는데요.

 

웹이 단순한 홈페이지를 넘어서 강력한 브랜딩 채널이 되면서 온라인 배너를 바라보는 시각이 제각각 존재합니다.  SNS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재미있는 광고가 넘쳐나는 시대에  바람직한 온라인 배너 기획에 대해서 정리해봅니다.

 


1. 목표대상을 정하라


웹상의 광고 목표를 정해야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온라인 배너 광고 제작시 디자인적인 측면 무조건 이쁘고 독창적이어야한다는 함정에 빠지기 쉬운데요.   

 

첫째 배너를 제작시에 메시지 전달 목표 대상이 아닌 불특정 다수 사람들에게 도달하려는 욕심을 버려야겠습니다.   
둘째 웹사이트 방문자들은 쉽게 광고를 무시하기 때문에 연관이 있는 메시지를 보내는 일이  중요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비주얼 못지 않게 광고 카피가 매우 중요하다.  대상 목표를 정하면, 해당 타깃이 반응할 만한 메세지 전략을 짜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겠습니다.   

 

2. 배경 연상 이미지를 고려하라


배경 연상이미지는 브랜드 연상 이미지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데요.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물론 브랜드가 속한 카테고리의 영역을 배경으로 전달하면 좋겠습니다 . 

 

 

3. 상황에 적절해야 한다.


 배너가 적절한 상황에서 띄워지면 낯선 침입자라는 인상을 덜 받게 되고,  또 원하는 브랜드 연상 이미지를 더 잘 지원해 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리타겟팅 광고나 키워드 검색시에 나타나는 배너를 생각하면 더 좋겠네요.

 

4. 대표 사이트의 일부로 만들어라


자사의 웹사이트에 걸린다면 특히나 디자인이나 메세지 전략에서도 톤&매너를 맞추어주는 것이 필요하며 , 해당 배너를 클릭했을때 해당 정보를 잘 보여주고 , 클릭한 수고에 대한 보답을 해 주어야겠습니다. 또한 외부 포탈사이트 등에 광고로 게재할 계획이라면 브랜딩을 고려해서  브랜드의 개성, 심벌, 가치제안을 담아주면 좋겠습니다.

 

5. 대화식 배너를 활용하라


대화식 배너는 이용자들에게 사이트로 들어오도록 권유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대화식 배너는 비대화식 배너보다 클릭 비율이 70퍼센트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간단한 퍼즐, 콘테스트, 카툰 , 가벼운 질문을 던져서  고객이 잠깐 동안 제품이나 서비스가 필요한지를 생각해보도록 하고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연결시면 주는 전략입니다. 

 

6.  구체적인 정보와 PR타이밍을 고려할 것

 

세일정보 배너라면 구체적인 할인율이  행사배너라면 해당일시와 장소가 명시되는 것이 좋겠습니다.  PR타이밍을 고려해서 시즌성 메시지나 최근에 핫한 이슈와 해당 내용을 연결시켜 주면 클릭율을 좀더 높일 수 있겠습니다. 


7. 목표를 세우고 평가방법을 만들어라


클릭을 많이 유도하고 웹사이트에 방문을 최고로 높이는 배너가 원론적으로 가장 최상입니다.  하지만 마우스 한번 클릭하는 행위가 반드시 인지도를 높이고 연상 이미지를 구축하는 광고의 역할을 해내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명심해야겠습니다. 조사기관 LAB에서 유명 브랜드 볼보 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놀랍게도 배너 클릭률과 증가된 브랜드 인지도 사이의 상관관계는 제로로 나타났는데요.   12개의 광고 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광고 조차도 거의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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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0 09:32 Service Menu/브랜딩

최근에 스포츠웨어 패션 브랜드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이쪽 업계에서 많이 이야기하는 편집샵, 플래그십스토어 이런 용어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국내에서는 플래그십스토어 개념이 실제로는 좀 규모가 작게 느껴지는 점이 있어서 구글링을 통해서 유명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좀 둘러보았습니다 .


플래그십스토어를 처음 시도한 브랜드가 어디냐고요?  나이키(Nike)입니다.  


나이키타운이 최초로 등장한 이후 다른 브랜드들로 플래그십스토어나 이벤트 스토어를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나이키의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플래그십스토어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소니폴로 랄프 로렌워너 브러더스디즈니세가 (Sega), 버진배스 프로숍 (Bas Pro Shops), REI (레이) 같은  유명 브랜드들도 플래그십스토어를 만들게 되는데요.  세트소품직원들이 모두 조화를 이루어 브랜드를 표현해주는 브랜드 체험 공간에 대한 영향력을 인정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등산용 벽을 자랑하는  REI 플래그십 스토어

야외활동 장비를 공급하는 REI 플래그십 스토어는 1996년에 시애틀에 문을 열었는데요.  그 분야 최고의 브랜드 답게 기업 이미지에 딱 들어 맞습니다.    


 약 143 미터 짜리 산악자전거 도로, 캠프용 버너를 시험해 볼 수 있는 벽난로, 방수 장비를 시험할 샤워실, 하이킹 도로가 그 건물 안에 다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중 최고의 시설은 지지대 없이 세워진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등산용 벽입니다. 이런 비주얼을 실내에 만들겠다고 하는 발상부터 스케일이 남다르네요 ^^ 


REI  플로그십 스토어는 이밖에도 250석 규모의 다목적 룸, 전문상점과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 혁신적인 건물은 건설과 디자인에 관한 8개의 상을 수상한바 있네요. 


왠만한 어드벤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Bass Pro Shops Outdoor World 


미주리 주 스플링필드에 잇는Bass Pro Shops Outdoor World 배스 프로숍 아웃도어 월드는 매년 400만 명의 이용객을 끌어들이는 유명한 플래그십 스토어인데요.  


 4층자리 폭포, 다양한 소총과 활, 수족관 4개, 실내 운전 지역, 퍼팅그린, 야생동물 박물관 등 다양한 숍에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플래그십스토어의 선구자, 나이키

전 세계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나이키(NIKE)’는 뉴욕, 시카고, LA 등 미국 대도시에 ‘나이키타운(Nike Town)’이라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있습니다.  


 나이키는 1992년 시카고 노스 미시건 애비뉴에 첫 나이키 타운을 열었습니다.  나이키 타운은 1996년에 시카고 미술관을 앞서는 '시카고 제일의 관광명소가 되었는데요.  방문자수가 100만 명이 넘었으며 연간 매출이 2,500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https://flic.kr/p/g2L5A

시카고 최고의 쇼핑거리인 '미시건 애비뉴'에 위치하고 있는 나이키타운  


현판에는 구는 다른 게임처럼 여러가지 규율이 있지만 그 중에서 '중력'은 제외한다"라는 메세지가 적혀있습니다.  한계에 도전하고 극복자흔 도전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네요.   그 유명한 Just Do It 이라는 슬로건이 생각다는 군요.  

  

이미지출처: goo.gl/RZUeuT

      

뉴욕에 위치한 나이키 플래그십 스토어 



플래그십 스토어는 고객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최고의 광고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데요.  브랜드 구축을 주도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1.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라


 플래그십 스토어에 방향을 제시해 줄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있어야한다. 조직의 모든 요소들은 매장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매장과 조화를 이루어야한다.   


2.  브랜드와 관련된 소비자 편익을 제공하라


매장을 브랜드 박물관이나 브랜드와 상관없는 엔터테인먼트 센터로 만들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예를 들어 REI 의 매장은 복잡한 제품들의 구조를 설명해 주는 코너를 개설하여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확실히 인식시키고 있다.   


3.  브랜드 에쿼티에 레버리지를 제공하라


플래그십 스토어는 심벌, 색상, 음악, 전통 그리고 독특한 제품 라인 등 모든 형태의 브랜드 에쿼티를 보여 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소니 매장에서는 소니 제품들이 구비된 완벽한 가정과 사무실의 모습을 보여 주는 방식으로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4.  최고의 쇼핑 경험을 갖도록 만들어라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하나의 매장인 만큼 재미있고 생산적이며 흥미진진한 쇼핑 경험을 갖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기능적인 매장인 동시에 브랜드 구축 역할을 하도록 만드는 일이 최우선 과제이다 


5.  지속적으로 신선한 경험을 주기 위해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라


신선하지 않은 매장은 언젠가 방문해 봤거나 경험해 본 듯한 진부한 느낌을 줄 뿐이다.  단순히 신제품으로 활력을 불어 넣는 것 말고도 새로운 제품을 공급하는 것 이상의 변화와 혁신을 꾀해야 한다. 


6.  매장과 매장에서 학습한 내용에 레버리지를 제공하라


매장을 따로 떨어진 건물로 취급해서는 안 되며, 매장에 레버리지를 주어 홍보 효과를 확보해야한다. 나이키타운이 개장한 초기 6년 동안 그에 관한 보도 기사가 무려 1,900 여 건 가까이 되었다.  또한 고객들을 잘 관찰하고 실험함으로써 무엇이 효과적인지 파악하여 그것을 적용해야한다.


*출처: <플래그십 스토어>, 프로핏 브랜드 전략


*용어 살펴보기* 


플래그십스토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특정 상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여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한 매장으로, 브랜드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그 브랜드 각각 라이녑ㄹ 상품ㅇ르 구분해서 소비자들에게 기준이 될 만한 트렌드를 제시하고 보여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플래그십스토어 (매일경제, 매경닷컴)


편집샵 : 한 매장에서 2개 이상의 브랜드를 모아 판매하는 유통형태. 멀티샵, 설렉트 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을 택하며, 적게는 두 개에서 많게는 수십 가지의 브랜드 제품을 구비해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다양한 범위에서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방이나 의류 등을 모아둔 혼합 편집샵의 형태에서 신발이나 액세서리 등 단일 품목에 집중한 편집샵등이 있다 시사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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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17:29 Service Menu/브랜딩

브랜드는 신뢰의 상징이다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지름길이며

소비자 머릿속의 시스템이기도 하다   –  톰 피터스


새롭게 브랜드를 런칭하거나 기존 브렌드 네이밍을 변경하고자하는 고객사를 만날때마다 드는 생각은 좀더 쉽고 강렬한 한방은 없을까? 그런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브랜드 네이밍 말이 쉽지 최종 결과물이 나오기 까지 인고의 시간과 확인해야할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것들 다시 한번 체크해보는 의미로 적어봅니다.


 브랜드 네이밍 작업시 잊지 말아야할  점 

1.  들었을때 기억하기 쉬어야한다

 

브랜드 네임이 독특하고, 흥미롭고, 의미있고, 감정적이고, 발음하기 쉽고, 쓰기 쉽고, 시각적 이미지까지 포함하고 있으면 매우 유용합니다. 


향수 브랜드 Charlie, 관심을 끌거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도록 이름이 특이한 경우이다    



토이저러스 Toys-R-Us, 코카콜라Coca Cola처럼 운, 두운, 동음이의거나  공포영화 ‘텍사스 전기톱 대학살’을 희화화한 The Texas Chain Saw Manicure Company(잔디 정비 서비스업)와 같이 유머를 사용하는 것도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애플Apple , 쿠거 Cougar 처럼 그림 혹은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이름이 좋습니다. 시각적인 이미지가 추상적인 개념보다 기억해 내기 쉬운 경로를 갖기 때문입니다.  의미없는 단어보다는  브랜드 네이밍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경우도 기억하기 쉽습니다. 스타킹 브랜드 네임으로 l’egg과 leget를 비교한다면?  당연히 l'egg 지요.

 


이름이 어떤 감정을 유발하는 경우도 기억하기 쉬운데요.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감정이 기억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비록 부정적 감정이 드물게 일어난다고 해도 어떤 제품군은 그 자체로 긍정적 감정이 일어나게 합니다.  조이 Joy,  커레스 Caress,  러브 Love,  마이신 My Sin,  옵세션 Obsession  같은 브랜드 네임은 기억 제고에 도움이 됩니다.

 

 


 

패션주얼리 브랜드  '못된 고양이' 브랜드 네임이 독특하고, 고양이 발바닥 모양이 인상적이다


다른 조건이 모두 같다면 3음절 단어가 1음절 혹은 2음절 단어보다 기억하기 어려운데요. 단순한 이름이 좋습니다.

 

 


 

달빛처럼 환한  피부 , 네이밍 의미를 곱씹어 보니 더 좋고, 문샷 심플하고 경쾌하다

 

2.  제품의 종류에 대한 암시를 주는가? 

 

 제품군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신생 브랜드는 뭔가 있어보이는 것 보다 직관적으로 들었을때 제품군을 보여줄 수 있으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성비가 좋은 전략이지요 ㅎㅎ


브랜드 네임은 제품의 종류를 연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이러한 연상효과가 뛰어난 브랜드 네임은 소비자의 인지와 기억에도 유리합니다.  한편 브랜드 네임이 어떤 제품을 뚜렷하게 나타낼수록, 그 브랜드 네임을 다른 제품에 확장하여 사용하기는 그만큼 어려워집니다.  Go Fly a Kite라는 브랜드 네임은 연 kite 과 관련해서는 어떤 전문성을 나타내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이름이지만 그 가게가 만약 교육용 장난감이나 성인용 게임으로 제품을 다양화하려 한다면 곤란한 이름입니다. 


3. 브랜드 네임이 심벌이나 슬로건을 만들기에 적합한가?


심벌이나 슬로건도 기업의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으므로 브랜드 네임과 견고하게 연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랜드 네임에 효과적인 심벌과 슬로건을 쉽게 제시할 수 있으면, 브랜드 네임에 심벌과 슬로건을 연결시키는 일은 그만큼 쉬워집니다.



뉴욕의 할렘세이빙스은행 (Harlem Savings Bank) 은 할렘이라는 제한된 지역과 기존 고객기반을 벗어나 전국적으로 확장하려고 했습니다.  그들의 이미지 변화를 가능하게 한 발판은 애플뱅크 Apple Bank라는 새로운 이름이었는데요.  


애플뱅크는 할렘과의 연상 단절시키고, 무언가 좋고, 건전하고, 깨끗한 ‘사과’라는 연상을 가져왔습니다.  은행이 친절하고, 재미있고, 좀 색다른 곳이라는 인상을 주게 되었고  이후 이 독특한 이름은 도시의 애칭인 ‘the Big Apple’과 연결되게 됩니다.  또한 사과라는 뚜렷한 심벌은 “우리는 당신을 돕습니다”라는 슬로건과  “당신의 자본은 애플뱅크에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 은행에 오셔서 부자되세요 Take your pick from our branch"와 같은 카피를 만드는데 있어서 매우 유용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벤츠 Benz의 심벌마크는 1909년에 삼각뿔 모양으로 개발해 등록하였으며 6 년 후 원이 더해져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벤츠는 초기에 비행기와 선박, 자동차 등 육해공의 모든 운송수단을 위한 엔진을 생산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늘과 바다, 땅의 세 영역을 상징한 세 개의 삼각형을 활용한 로고를 만들었습니다. 이 세 개의 삼각뿔과 원은 현재 품격과 고성능, 탁월함을 의미하는 심벌마크로 성장했습니다. 


4. 브랜드 네임이 바람직한 브랜드 연상을 주는가

진부하지 않아야한다!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상사 중 하나인 스미토모, 'tomo'는 일본어로 친구라는 뜻이다


렌드어렉 Rent-a-Wreck : 독특한 형태(못쓰게 된)의 자동차, 낮은 가격, 색다르고 유머러스한 경영


혼다의 시빅 Civic : 도시적인 성향 (연비와 공해의 최소화 같은), 도시에서의 운전에 적합한 자동차(주차하기 쉬운 자동차)


밀러의 매그넘몰트리퀴르Magnum Malt Liquor : 강하고 남성스러움


몹앤글로우 Mop’s Glow : 바닥을 깨끗이 함, 빛나는 바닥 


해드앤숄더 Head and Shoulders  : 비듬억제


하기스Huggies :  꽉 끼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잘 맞는 기저귀 


스미토모 Sumitomo : 우정(‘tomo’는 일어로 친구라는 의미)



어떤 속성에 대한 강한 연상을 주는 이름은 한계가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컴팩Compaq이라는 이름은 ‘소형 compact 컴퓨터’를 나타내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소형이라는 속성은 부분적으로는 제품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기업이 소형이 아닌 보통 크기의 데스크톱 컴퓨터 시장에 진입하고자 할 때 ‘소형’이라는 연상은 그렇게 긍정적이지만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컴팩은 기존의 이름의 인지도와 네이밍이 담고 있는 '고품질'과 '성공적인 기술개발'이라는 좋은 연상을 고려하여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해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5. 바람직하지 않은 연상을 만들어내서는 안된다. 


브랜드는 확실하고, 믿을 만하고, 편안해야 하며, 거짓 기대를 끌어내지 말아야 한다.


유나이티드 항공이 호텔과 자동차 임대사업으로 영역 확장할때 ,  ‘충성을 다한다’는 뜻의  allegiant 와 ‘방패’라는 뜻의 ‘aegis’를 결합한 ‘앨러지스 Allegis’ 라는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충성적인 주제를 선택한 사람들에게조차도 새로운 이름은 서비스업의 이름으로는 적합하지 않았고, 굴종을 요구하는 '왕권'을 연상하는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 것 처럼 보였고 때로는 알레르기 allergies를 연상시키도 했습니다.  마침내 회사는 앨러지스 이름을 그들의 호텔과 자동차 임대사업과 함께 없애버렸습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연상에서 확인해야할 중요한 점은 문화적 차이를 고려해야한다는 점입니다. GM의 출시했던 노바 Nova 라는 브랜드네임은 스페인어로 ‘움직이지 않는다' , '일을 하지 않다’라는 뜻으로 웃음거리가 된 사례입니다. 


6. 다른 이름과 뚜렷이 구분되는가?  특색이 있어야한다.

경쟁사의 브랜드 네임과 혼동되지 않아야 한다.  


이름을 선택할 때는 먼저 그 이름이 경쟁자의 제품을 연상시키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법적인 고려 뿐만 아니라 마케팅적인 이유로 중요합니다. 


7. 법적인 문제는 없는가? 


이름을 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브랜드 네임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니레버는 ‘패션 passion’ 향수를 출시했으나 매장에 제품을 진열할 수 없었습니다. 이미 ‘패션’이라는 이름으로 시장을 점유한 경쟁 브랜드로부터 소송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이름은 경쟁자의 이름과 뚜렷이 구분되어야 하고, 어떤 제품 종류나 서비스를 묘사하는 것 이상이어야합니다. 우선 브랜드 네임이 정해지면 우선 경쟁자가 이미 그것을 사용하고 있는지 않은지 확인해야합니다. 혹시 이름이 다르더라도 경쟁자의 브랜드 네임과 혼동될 가능성이 있을 때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단순히 묘사하는 이름은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칼로리 맥주에 ‘라이트’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사용한 바 있는 밀러는 많은 법적 노력을 펼쳤지만, 결국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었는데요.  법원은 ‘라이트’가 총칭적이고 묘사적인 단어인 ‘라이트’에 해당된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경쟁업체들은 자유롭게 라이트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밀러는 저칼로리 맥주 시장에 최초로 진입하고도 최초 진입에 따른 절호의 기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없었습니다. 


위에  체크리스트를 점검하고 정말로 브랜드 네임을 정해야하는 순간이 오면 


1단계 부적합한 이름을 제외하기   >> 2단계 법적인 관점에서 가능하지 않은 이름을 제거하기  >> 3단계 20~40개 정도 후보 중 10여 개 정도로 압축해서 최종 네임을 정하기 의  순으로 이름을 정하면 되겠습니다.  


마지막 점검은  다시한번 바람직하지 않은 연상은 없는지  여러가지 이름 중에 기억에 가장 잘 남는 이름이 어떤 것인지를 따져보면 되겠습니다. 


시장을 주도하는 강력한 브랜드 구축은 브랜드 실무자들의 당면한 과제이자 꿈이겠지요.   

수 많은 브랜드가 생겨나고 또 사라지는 시장에서 시간이 흐를 수록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은 네이밍의 문제만은 아닐 것입니다.  브랜드에 대한 엄청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브랜드가 구축되며, 브랜드 인지도, 소비자가 인식하는 품질, 고객 충성도, 브랜드가 연상시키는 강력한 이미지나 개성 등과 같은 브랜드 자산의 모두 더해진 결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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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30 16:52 Service Menu/브랜딩


(이전글 : 카드회사에서 이런 걸 해? 현대카드의 바이닐앤플라스틱 바로가기)


바이닐앤플라스틱과 같은 건물, 지하에 위치한 '스토리지'입니다. 사실, 바이닐앤플라스틱 방문 후 쉽게 지나칠 수 있는데요. 지하에 위치해서 작은 네온사인만 보이는 데다가, 사실 어떤 공간이 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직접 내려가 확인하기는 어렵죠. 실제로 제가 방문했을 때도 그냥 지나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바이닐앤플라스틱 주말 방문객이 일일 2,000명이라고 하는데요. 쉽게 지나치실 분들을 위해서 따로 포스팅을 진행합니다. 바이닐앤플라스틱 입구에서 나와 해당 표지판을 따라 지하 2층으로 내려가 주세요 :) 


스토리지(Storage)는 저장고 혹은 창고라는 사전적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에 진행되는 동시대미술의 의미 있는 활동들을 담아내는 임시의 보관소이고, 예술적 가능성이 존재하는 열려있는 ‘창고’를 뜻한다고 하네요.


이 공간에 다양한 현대미술 장르 뿐 아니라 건축, 디자인, 필름 등을 포괄하는 다양하고 실험적인 국내외 시각미술을 소개해 '시각 예술 전시'를 선보인다는게 현대카드의 설명인데요. 쉽게 말해, 스토리지는 현대카드가 개관한 하나의 전시공간인 셈이죠. 


현대카드는 슈퍼시리즈와 컬처프로젝트 등을 통해 독보적인 컬처 브랜딩을 선보여 왔고 디자인, 트래블, 뮤직 라이브러리를 통해 책을 기반으로 일상 속에서 의미를 일깨우는 새로운 개념의 지적 허브를 제안한 바 있다. 현대카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공간 스토리지는 자유로움으로 상징되고, 다양한 문화가 생동감 있게 공존하는 이태원의 장소성을 담아낸다. 또한 화이트 큐브라는 갤러리의 전형적인 형태를 탈피하고, 공간의 기억이 가공되지 않은 채 드러나 있는 전시장 내부는 여러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층(layer)이 생성되고 중첩되어 변화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Traces: The Origins of Hyundai Card Design 2016.06.10 ~ 2016.09.18



현재 현대카드 디자인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수 있는 TRACES(흔적, 발자취) 전시가 진행중입니다. 크게 SPACE, IDENTITY, EXTENSION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드팩토리,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전통시장 리뉴얼 프로젝트, 스페이스 브랜딩 프로젝트(라이브러리), 사내 임직원 편의시설 등을 주제로 짜여져 있습니다. 작게는 현대카드 직원들의 사내 시설 부터 사회공헌 활동까지 현대카드의 여러 '공간(Space)'이 주제인 셈인데요. 각기 다른 목적으로 디자인되었지만 사용자와 공간의 컨셉에 집중한다는 하나의 브랜딩 철학을 뜻한다고 합니다.





메탈카드 제조 과정 중 몰드에서 나온 최초의 금속카드를 수작업으로 가공하는 과정 재현한 공간입니다. 



발 밑에 있는 선을따라 가게 되면 활동들을 순차적으로 볼 수 있게되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현대카드의 각 라이브러리 건축가들의 영상이 인상깊었습니다. 자신이 디자인한 건물에 대해 건축가가 말하고 싶었던 메시지, 의미 등을 알게 되면서 평소 즐겨가던 라이브러리라는 공간의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겨 보게 되더군요. 



노출 콘트리트 벽이 실제 '창고'의 느낌과 잘 어울립니다. 



계단을 내려가 지하3층으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내려오자마자 스탭분이 전시를 봐야하는 순서를 친절히 설명해주십니다.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CI, 글씨체 등 2002년 최초의 현대카드부터 현재의 디지털 현대카드까지 디자인 변천사를 통해 브랜딩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대표로 제작이 되어 있습니다. 현대카드의 디자인 변화를 한 눈에 쭉 볼 수 있습니다. 









자, 이 곳은 가장 인기가 좋다는 '기록'이라는 공간입니다. 현대카드에서 어떤 캠페인이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실제로 회의 과정에서 사용된 모든 메모나 자료들을 붙여 놓았습니다. 






어떠셨나요? 다음에 진행될 전시에 따라서 스토리지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하게 드러날 것 같은데요. 다음 전시는 무엇이 될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 


왜? 카드회사가 왜 '이런 걸' 할까요? 


현대카드를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든 그렇지 않은 비사용자든 사람들은 이 공간을 통해 현대카드라는 브랜드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여전히 단순하게 카드를 만들어내는 흔한 카드회사 중에 하나일까요? 


비욘세, 빌리 조엘, 휘트니 휴스턴, 어셔, 폴 매카트니..

훌륭한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컬쳐 프로젝트 중 하나인 슈퍼콘서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노력과 디자인/트래블/음악 주제 공간(라이브러리)을 만드는 것은 왜일까요? 


고객에게 문화와 디자인을 실질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현대카드라는 브랜드 프레이밍을 '카드회사'에서 문화&디자인을 더해 확장하려는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카드회사와는 동떨어진 뚱딴지 같아 보이는 것에서 '현대카드스러움'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죠. 


실제로, 이번 전시는 현대카드의 디테일한 활동을 설명한 후 '모두 동일한 아이덴티티가 녹아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브랜드 철학이다.'라는 메시지를 주는 공간입니다. 


무엇보다 브랜드 철학을 동일하게 그리고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 늘 놀라운 현대카드의 문화마케팅입니다 :)


자료출처 : 현대카드 스토리지(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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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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