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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2

[책 리뷰] 유쾌한 420자 인문학 페이스북 ! 페이스북이 비즈니스측면에서 마케팅 툴이나 브랜드 커뮤니티 구축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인 것은 틀림없다. 책 제목에 강하게 끌렸다. 아하! 머리를 세게 맞은 듯한 참신함이다. 페이스북에서 주로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승부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소통 창구로 인식했던 터라 .. 인문학적인 접근을 해서 많은 이들에게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하는 '생각'의 SNS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원래 페이스북은 출발이 친구, 지인, 또는 가상의 누군가와 조아요 친구를 맺고 사람사이의 친밀한 소통을 원하는 현대인들의 외로움이 빚어낸 시대의 산물이다. 저자는 '거리의 인문학자' 라는 명예로운 타이틀답게 그의 강의를 듣고자하는 곳이면 노숙자에게로 도서관 , 복지관 등 달려가서 인문학을 실천하.. 2012. 5. 29.
[책리뷰] 인문학으로 콩갈다 제목부터가 범상치 않은 이 책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정말 유쾌발랄하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책을 일단 열어서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완독하고 싶은 충동을 뿌리치기 어렵네요 ㅎㅎ 저자 박연은 유명한 광고쟁의 딸로 초등학교 시절을 미국에서 보낸뒤 한국에 돌아와 초등, 중학교 시절을 보내고 다시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 지은이의 히스토리를 감안하고 이 책을 보면, 대한민국의 입시위주의 교육에 대한 저자의 충격과 걱정 어린 우려의 시선들에 더욱 공감이 됩니다. 한 마디로 모든 학생들이 한곳을 향해 달려가는 대한민국, 학원이라는 감옥에 갇혀 하루 종일 공부만 하고 나머지 인생을 즐기지 못하는 그런 분위기가 공포스럽고 괴기하다는 것인데요. 이 책은 꿈 많고 자유로운 소녀의 당돌하고 재미난 생각과 느.. 2012.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