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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2

글로벌 IT기업들이 지도에 목을 매는 이유 (2) - 디지털 지도 전쟁을 둘러싼 헤게모니 '웨이즈'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 본다면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에 이니셜만 떼어봐도 S(남), N(북)을 의미하는 '나침반'의 의미로도 생각해 볼 수도 있겠네요. 웨이즈를 인수하려고 애플이 먼저 손을 내밀었고, 이후 페이스북이 10억달러를 제시했지만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불발에 그쳤습니다. 결국 웨이즈는 구글의 품에 안겼는데.. 구글은 웨이즈의 요구조건을 대부분 수용한 것도 모자라 웨이즈의 자본금 16배에 달하는 13억달러라의 거금을 들여 인수했습니다. 왜 그랬을까 ? 구글의 속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글이 웨이즈를 인수한 속내는? 언론의 보도는 '페이스북'의 견제 목적이 크다고 하지만 그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페이스북이 인수했다면 세계전자지도 시장은 어쩌면 투톱체제에.. 2013. 6. 12.
글로벌 IT기업들이 지도에 목을 매는 이유(1) – 디지털 신대륙에 깃발을!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네비게이션 앱' 제작회사 ,‘웨이즈(WAZE)’가 애플, 페이스북의 열렬한 구애를 냉정하게 물리치고 결국, 구글의 품에 안겼습니다. 애플, 페이스북, 구글 같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웨이즈'가 사업실적이나 이용자 수에 있어서도 변변치 않음에도 ‘웨이즈’의 자본금의 10배를 상회하는 거액을 현금으로 지불해서라도 치열한 줄다리기 를 벌인 이유를 살펴봐야 합니다. 시장규모를 의미하는 사용자 수 만 따져 본다면, 우리나라 네비게이션 제작 업체도 절대 뒤지지 않음에도 말입니다. 지도는 기능적인 면을 제외해 놓으면 대개, 지형도(Topographic Map), 해도(Nautical Chart), 항공도(Flight Chart)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GPS신호를 수신.. 2013.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