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컨설팅 기고1 [자유 단상]우리 사회 대두되는 쟁점 '여혐'에 대하여 세상의 절반은 여성이다. 여성은 외딴 별나라에 존재하는 특정 대상이 아니라 누군가의 딸이자, 누이며 어머니이고 직장동료이고 스승이다. ‘여혐’에 대한 갑론을박으로 나라가 시끄럽다. 성별로 서로를 공격하고 성에 대한 왜곡된 프레임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들끓고 있는 ‘여혐’의 문제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촉발될 수 있는 메가톤급 쟁점이자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얽혀있다. 여성과 남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기업, 정부 정책 관계자, SNS 공중, 이를 보도하는 언론사도 민감한 이슈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성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응답자의 74.6%가 우리 사회에 여성 혐오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남녀 간 인식차이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 2016.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