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마케팅의 최강자? 앱 VS 인플루언스
고객사에서는 신제품이 나오면 언론에도 알리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회사 SNS에도 알립니다. 대대적인 홍보를 한 고객사는 뉴스에 기사가 나왔는데 왜 제품 매출이 늘지 않는지 인스타그램에 브랜딩을 잘했는데 왜 판매로 이어지지 않는지 궁금해합니다.
홍보는 단기적인 매출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판매보다는 브랜드를 알린다는 목적에 충실한 결과입니다. 우리는 브랜딩(?) 따위는 필요 없다고 생각 하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기사 한 번 안 나가도 인스타그램 안해도 이제까지 잘먹고 잘살았다라고 말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백화점이나 편집숍을 뚫으려면 브랜드를 강화해야합니다. 대박친 히트 아이템이 생기는 요행이 생기기 전까지는 말이죠.
하여튼 오늘은 바로 매출증대로 이루어지는(?) 광고와 마케팅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뷰티 업종도 다른 산업군과 마찬가지로 돈을 써야 돈을 법니다. 연예인을 앞세워 광고도 크게하고 대규모 프로모션과 캠페인을 해야하죠. 그 비용을 쓰지못하는 일반 중소 브랜드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할까요? 저희회사에서 고객사에게 전한 3군데 채널의 광고 상품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유명한 1군데를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먼저 짚고 가야할 것이 있습니다. 누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느냐는 것입니다. 오늘은 그 '누구'를 향후 10년간 먹거리가 될 1020 세대에 맞춰보겠습니다.
1020은 네이버 검색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비율이 낮다고 합니다. ?? 그럼 뭘 보고 하지? 이제까지 블로그 체험단에 쓴 돈이 얼만인데. . . 1020은 뉴스도 페북과 기타 소셜에서 본다고 합니다. 전에는 네이버 였는데?… 네,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그럼 1020의 진짜(?) 놀이터는 어디일까요?
1020의 첫번째 놀이터! 1020은 네이버 검색보다 뷰티 앱으로 브랜드와 제품 정보를 얻는다고 해요. 화해, 글로우픽, 언니의파우치, 파우더룸, 뷰티톡 등등이 1020 가까이에 있어요. 잡지를 보듯이 그냥 들어가서 구경을 하면서 일반인들의 리뷰는 물론 이거니와 뷰티 에디터들이 콕 집어주는 정보를 누구보다 빨리 접해요. 뷰티 앱에서 시작한 채널들은 콘텐츠를 네이버포스트이나 페이스북에 재배포를 해서 굉장히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방송국에 맞먹는 파급력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1020의 두번째 놀이터! 동영상에 익숙한 1020은 유튜브에서 좋아하는 뷰티 인플루언서의 영상을 봅니다~ 이런 인플루언서들은 유튜브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도 자기 계정을 가지고 있어요.
뷰티 앱 광고
1. 최강 커뮤니티를 자랑하는 #파우더룸
다른 뷰티 앱이 스마트폰 리뷰나 매거진으로 시작한 것과 달리, 파우더룸은 네이버카페로 유명한 곳입니다. 네이버카페를 2003년 부터 시작해서 회원수만해도 180만명을 넘어가고 즐겨찾는 멤버가 40만명입니다. 커뮤니티가 무척 활발합니다. 질문과 답변은 물론 뷰티에 관심있는 여성들의 끈끈한 커뮤니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파우더룸의 페이스북 계정도 45만명 회원을 넘어섭니다. 페이스북의 일반 게시물 공유가수십건이 발생하고 동영상은 몇만에서 수십만 조회를 상회합니다.
자, 이런 앱과 카페는 어떻게 이용할까요? 우선 모바일과 카페에는 간단한 리뷰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파우더룸에서 진행하는 체험단 패키지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블라인드 처리했습니다.
파우더룸은 제휴된 C channel이라는 미디어가 있어요. 아시아 최대 팔로워 백만명을 넘어섰네요. 이 플랫폼에 동영상 광고를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여성 라이스스타일 1분 동영상 미디어란 기치의 C channel이 있어요. 2030 여성 관심 카테고리를 짧은 시간에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동영상 채널이라네요. 월간 6억뷰가 발생한대요. 광고 제안서를 받아보시면 생각보다 저렴해요~
네이버카페: http://cafe.naver.com/cosmania
네이버포스트: http://post.naver.com/powderstory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powderroom.kr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powderroom.co.kr
웹 사이트 : https://www.powderroom.co.kr
C channel 페이스북 : www.facebook.com/cchannel.korea
C channel beaty 페이스북 : www.facebook.com/cchannel.beauty.korea
2. 믿고 보는 소비자 리뷰 #글로우픽
글로우픽은 화해와 함께 대표적인 뷰티 앱으로 꼽힙니다. 화해가 화장품 전성품 표시(?) 부터 해서 안전한 화장품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시작한것과 달리 글로우픽은 소비자들의 솔직한 화장품 리뷰를 하려고 한답니다. 투명하게 운영이 되서 브랜드를 새로 등록해도 다 받아줘서 스타트업이 DB를 등록하기에 좋습니다. 시코르 같은 편집샵에 '글로우픽 코너'를 마련할 정도로 글로우픽에 선정되었다는 것으로 또 하나의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우픽은 네이버 포스트도 공격적으로 발행하고 있어서 팔로워가 8만명이 넘고 있습니다. 앱다운로드 170만건이 넘어가고 이제 소비자리뷰 200만개가 넘어섰다고 합니다. 매일 3만명 이상이 글로우픽 앱을 사용한다니 대단하죠? 페이스북은 12만 팔로워를 넘어섰는데 생각보다 활발하게 커뮤니티가 있는 건 아닌 거 같네요~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lowpick
네이버 포스트 http://post.naver.com/my.nhn?memberNo=7531985
3. 잡지가 앱으로 쏘옥 들어왔네? #뷰티톡
역시 모바일에서 뷰티 쪽에서는 유명한 앱입니다. 앱의 이용자가 96만명이 넘는다고 하네요. 이건 정말로 잡지랑 비슷합니다. 뷰티 제품만 주구장창 말하는게 아니라 제대로 매거진입니다. 트렌드를 비롯해서 각종 이슈를 다루고 있어서 읽을 거리가 많고 정말 재미있습니다. 네이버 포스트에 팔로워 5만명을 넘어서고 페이스북에 팔로워 20만명이 넘었는데요, 한가지 특이 사항이 있어요. 회사를 자세히 보면 모회사가 jTBC예요. 오, 그래서 뭔가 잘 갖춰진 매거진 같았구나하는 생각이 뒤늦게 듭니다.
광고상품은 체험단이 1천명, 3천명 이런식으로 나눠져있네요.
네이버 TV: tvcast.naver.com/beautytalk
인스타그램 instagram.com/beautytalkapp
페이스북 facebook.com/beautytalkapp
웹 사이트 beautytalk.co.kr
뷰티 유튜버의 새로운 이름은 인플루언서
페이스북을 운영해보셨으면 아실 거에요, 일반 게시물하고 동영상하고 도달도가 작게는 3~4배에서 크게는 10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네, 동영상이 필요합니다. TV광고 처럼 거창한 걸 말하는 건 아닙니다. 머리에 어떤 영상이 떠오르세요?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 코너처럼 화장하는 법을 알려주어도 좋구요, 일반인이 사용한 것처럼 연출한 컷도 좋습니다. 소비자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인플루언서가 본인의 채널에서 가볍게 리뷰한 것도 좋습니다.
연말에 뷰티 엑스포에 구경갔다가 우연히 뷰티쪽 디지털마케팅 세미나를 들었습니다. 그 자료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강사는 한국 중국 미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캠페인을 진행해온 L사의 사람이었습니다. 지금 부터 나오는 텍스트는 그분의 주장입니다.
초기 블로그에서는 사진 같은 제품에 대한 바이럴 마케팅이 시작되었는데 2013년부터 이 플랫폼이 동영상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같은 시기에 뷰티 유튜버들이 나타났다. 신님이나 라미끄 같은 1세대 크리에이터들이다. 2015년부터 제작자와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협업이 시작되었다.
- 2015년에서 2016년 사이에 (뷰티 쪽 유튜브) 마케팅 비용이 6배 이상 상승했다.
L사에서는 450명이 넘는 뷰티 크리에이터를 육성했고 현재는 중국의 왕홍도 육성하고 있다. L사는 뷰티 크리에이터를 통해서 우수한 화장품을 세상에 알리고 있다. - 인지도 향상 >> 수요창출 >> 고객유치 >> 구매전환 이런 패턴을 생각하면 된다.
- 인플루언서의 최대장점은 '설득의 커뮤니케이션'이다.
같은 일반인의 입장에서 교감을 하기 때문에 신뢰감을 주기 충분하다. 모 브랜드를 오늘 처음 소개하더라도 소비자는 이미 그 인플루언서를 다년간 혹은 수개월 전부터 알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을 줄 수 있다. - 한국에서 한 달에 8천만 트래픽이 나온다.
이건 한국여성 15~30세 여성이 이틀에 한 번꼴로 시청하면 이 트래픽이 나온다. 실제 20대 여성이 이 트래픽을 이끌어낸다. 유튜브는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하는 채널이다. 작년(2016) 평균러닝타임 8분 42초중에서 평균 3분 9초까지는 집중해서 본다. (평균 조회률 30%) - 유튜브에서 깊은 여성 커뮤니케이션이 형성된다.
여성이 공감할 수 있는 뷰티지식이 오가는 여론의 장이다.
“290명의 뷰티 크리에이터가 926개의 뷰티 영상콘텐츠에서 633개의 뷰티 브랜드의 3,457개의 뷰티 제품을 10,382회의 빈도로 노출하고 있다. “ -(2017.4~7) L사의 전수조사 결과- - 유튜브에서 노출 1위는 아모레퍼시픽이다. 아모레퍼시픽(AP)이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2위 로레알, 등 (AP, LOREAL, EL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