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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차의 향연, 2018 드링크&디저트 쇼 관람기

에디터's 2018. 4. 10. 11:08

입안에서 살살 녹는 치즈케이크와 밀크티 한 잔을 상상하며

온갖 먹거리 사진에 이끌려서 삼성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드링크&디저트 쇼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먹거리 트렌드를 

알아보겠다는 갸륵한 생각을 하며

실장님과 함께 코엑스를 누볐습니다.


무료냐구요? 아니죠. 해마다 열리는 거 같은데

사전등록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답니다.

시식은 무료일까? 

꼭 그렇지는 않으니 현금 준비하시구요.



새로 런칭하는 브렌드에서 자색고구마 라떼 한 잔

얻어먹겠다고 10분은 서있었네요. 

어딜가나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어요.


먼저, 드링크! 드링크 쪽에는 생과일을 설탕에 절인

음료수가 많이 보이네요.




드링크 반은 수제청인거 같았어요.

건강에 관심있는 20-30 여성을 취향저격 상품인거 같네요.

차도 준비되어있었는데 시음은 많이 못했어요.



위에 있는게 다 차 종류인데...

사진을 찍느라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네요.



전시장 곳곳에 용도를 알수 없는 기기들이 많았는데요,

여기는 책장에 뭘 전시한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맥주와 관련된 도구였던거 같습니다.


드링크의 나머지 반은 맥주였어요.

예상치 못한 즐거움이 있었네요.





EQUALS라고 맥주 캔을 기계에서 찍어주는 회사도 나오고 

(분당 10캔~15캔을 뽑아준다네요)

와인시식회도 열리고, 심지어 맥주잡지에서 왔어요.


드링크류에는 안주까지 알차게 세트로 들어왔어요.




HAMO JOMON 하모에서 하몽(돼지 뒷다리)을 서보이고있네요. 

헤이즐넛, 참나무 껍질, 나뭇잎 향으로 

섬세한 고기맛을 낸다고 해요. 

실물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맥주와 안주 부스가 전체에 한 30%는 되는 거

같았어요. 사람도 많았지요.



시음회 옆에서는 이렇게 숙취해서오 좋다는 행오버까지

ㅋㅋㅋㅋ


이제 디저트 부분으로 넘어갈까해요.



달콤한 과자와 케잌 그리고 빵을 구경해볼까요?



설탕인지 초콜렛인지 저렇게 뜨거운 걸로

금세 뭔가를 만들더라구요.



생김새는 몬테비앙코랑 비슷했어요.



주먹만한 케이크를 파는 곳이 꽤 있었는데.

가격이 역시 저렴하진 않죠.

사람이 가장 많이 붐볐던 베이커리 한군데 보여드릴께요.



서울커피(?) 앞에 끝없이 늘어선 줄행렬.



달콤하고 고소해보이는 빵이 가득하네요.



공동묘지의 비석처럼 쭈욱 늘어선 이것들은

큐브 아이스크림이랍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류에 참여한 유제품 업체 하나 소개하고 마칠께요.



네,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리치즈입니다.




특이하게 판매는 전혀없고 디스플레이만 되어있네요.

물론 시식을 두테이블에서 했어요.



요렇게 비슷켓에 올린 키리 치즈가 꽤 인기였답니다.


이상, Drink & Desert Show 관람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