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보면 시대를 알 수 있고, 사람들의 취향을 알 수 있는데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슬라임을 이용한 홍보가 나오기시작했어요.
슬라임? 그거 초등학생들이 만지는 액괴아닌가? '유튜브에서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점령한 슬라임' 으로만 이해하신다면 곤란합니다. 20대도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슬라임 동영상을 꾸준히 시청한다고 합니다. 설마(?) 그럴까?
우선 최근에 접한 슬라임을 이용한 홍보 영상 2개를 공유합니다~
#슬라임으로 복잡한 개헌 이슈를 알아보자
닷페이스란 곳에서 개헌이슈를 슬라임 (액체괴물)로 보여준 영상이었는데요, 헌법과 액괴라는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두 가지가 만나 정말 괜찮은 콘텐츠가 탄생했습니다. 이제 시작된 개헌 이야기 전에 먼저 터트린 타이밍도 좋았습니다.
그다음, 이건 좀 약한데요. 그래도 대기업이 일반과 소통하기위해 벚꽃이라는 소재를 들고 나왔다는 점에서 후한점수를 드리고 싶네요.
#KT 벚꽃 슬라임만들기
이 영상 역시 페이스북에서 봤는데요, 여기저기 이마트 공식채널을 뒤져보니 딱히 아직 올라간 곳은 없네요.
수십만명의 구독자들이 탄생하는 슬라임(?) 카테고리가 그들만의 놀이에서 이제 홍보, 광고의 도구가 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어떤 영상이 나올까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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