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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브랜딩103

가치를 나누어라, 파타고니아가 전하는 브랜드 이야기 2011년 11월 전 세계적인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시즌인 미국 프라이데이. 폭탄 할인율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제품을 더 팔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이상한 광고가 하나 눈에 띕니다. 바로 미국의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입니다. 이 광고가 단순히 소비자의 눈길을 잡기 위한 흔한 역발상 마케팅 중 하나였다면, 5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회자 될 수 있을까요? 파타고니아의 브랜드와 철학을 조금 살펴봅시다. 파타고니아의 시작 노스페이스, 콜롬비아스포츠와 함께 미국의 3대 아웃도어로 꼽히는 파타고니아의 창업자는 ‘이본 쉬나드’. 그는 어렸을 때부터 서핑, 암벽등반, 등산 등 아웃도어 스포츠를 사랑하는 등반가로써 직접 등산 장비를 만들게 됩니다. 그가 만든 것은 바로 암벽 .. 2016. 5. 11.
브랜딩을 잘 표현하는 웹사이트 어떻게 접근할까 웹1.0 시대 홈페이지는 공식채널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여러가지 기능 구현, 플래쉬가 가미된 화려한 디자인이 중요했습니다. 개방, 참여, 공유의 웹 2.0시대는 고 퀄러티의 홈페이지 제작이 비용적인 측면이나 기간에서 보다 수월해지고, 기술적인 측면이나 과시하는 디자인보다는 차별화된 브랜딩을 어떻게 구체화할 수 있는지로 옮아가고 있습니다. 여기 항목에는 디자인적인 측면의 논의도 있고, 기업이 운영하는 다양한 SNS채널과 융합 연동시키는 비하인드의 작업도 포함됩니다. 여러 곳에 흩어진 홍보채널을 홈페이지에 자연스럽게 연동하여 보여줘야하고,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 아닌 덜 상업적이고 정보가치가 있는 콘텐츠 생산이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홈페이지가 미디어의 매체로서 기능하게되면서 웹에 브랜딩을 어떻게 잘 표현하는가.. 2015. 10. 27.
길 위에서 만난 브랜드 <가로수길> 지난 평일 낮, 신사동에 위치한 가로수길에 다녀왔습니다. 가로수길은 말그대로 가로수를 사이에 놓고 양쪽으로 많은 옷가게, 식당, 카페들이 위치해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죠.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 메인 가로수길에 들어섰습니다. 오전 11시. 가로수길은 주말이나 평일 밤에만 가는터라 평일 낮의 가로수길은 조금 낯설은 느낌이었는데요. 반이상은 중국이나 일본 관광객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상점들은 아직 오픈준비중으로 바쁜 모습입니다. 가로수길은 상점, 옷가게, 카페, 식당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죠. 많은 종류의 상점이 있는 그만큼 다양한 상점들을 보고 느낄 수 있어 그냥 걷기만 해도 재미가 있습니다. 가로수길 메인거리 우측 골목에 위치한 빌라수향입니다. 메인 스트릿에서 벗어나 조금 한산한 분위기.. 2015. 9. 3.
메르스 공포 .. 루머는 언제 발생하는가? 5월 20일 첫 감염자가 나타난 '메르스' , 사실 처음에 단어도 생소하고 별관심 없이 지나갔습니다. 6월 첫주 월요일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의 잠복기, 예방대처에 대해서 검색하기에 이르렀네요. 첫 감염자 A씨가 입원한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가 6월 2일 최종 사망했습니다. 아래 기사 보도에 언급되는 A병원, B병원에 대해서 정부가 여러가지 이유로 발표하지 않으면서, 포탈사이트와 SNS에는 검증되지 않으나 메르스 감염환자의 접촉이 있었던 병원의 리스트가 돌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연합]복지부 "메르스 격리자 지금보다 '몇 배' 늘어날 것" (2015-6-2) 2일 오전에는 경기도 지역의 초등학교 22곳 휴교령이 떨어지고, 오늘 오전에는 메르스로 인한 '휴업결정.. 2015. 6. 3.
브랜드 론칭 불변의 법칙, 브랜드보다 전제되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세계적인 마케팅전략 리스앤리스(Rise&Rise)의 회장인 알 리스와 브랜드 전문가인 그의 딸 로라 리스가 2004년 공동 집필한 책 '브랜드 론칭 불변의 법칙'(원제: The Origin of Brands)입니다. 알 리스는 '포지셔닝'이라는 책으로 익숙한 분들 많이 계시죠? 알 리스의 스페셜 에디션 브랜딩 불변의 법칙, 홍보 불변의 법칙, 경영 불변의 법칙, 마케팅 불변의 법칙 중 하나인 이 책은 '브랜드 론칭'이라는 주제를 통해 브랜드 탄생 시점에서 부터 차근차근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책 제목 그대로 브랜드를 '론칭'하는 첫번째 단계에서부터 시작하게됩니다. 분기(Divergence) 강력한 새 브랜드를 만들고자 한다면, 당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기존 카테고리로부터 분기시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 2015. 6. 2.
루이비통 시리즈2 패션 전시회 : 명품의 브랜딩을 보다 지난 금요일 광화문 D타워에서 진행되고 있는 루이비통 패션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이 전시는 광화문 D타워에서 2015년 5월 1일부터 2015년 5월 17일까지 사전 예약으로 진행됩니다. 이 전시의 부제는 루이비통 시리즈 2 과거-현재-미래(Louis Vuitton Seies2 - Past, Present, Future)로 그동안 루이비통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의미인데요. 루이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인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2015SS컬렉션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시. 부제가 시사하듯 과거로부터 출발한 루이비통의 아이덴티티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어떻게 창조해 나갈지 엿볼 수 있었던 전시. 한 번 살펴볼까요?이 전시는 총 9개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 첫번째는 Abstract.. 2015.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