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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PR컨설팅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신규 사업/브랜드 런칭시 유의점

by Mash UP 2014. 7. 18.

요즘 소셜미디어 채널 구축이나 운영 대행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통점은 기업에서 신규사업을 런칭하거나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할 때 홍보를 위해서  일반적인 홈페이지 대신  좀더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선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홍보하려는 타깃과 브랜드 컨셉에 따라서 블로그냐, 페이스북이냐를 선택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검색을 통해서 채널 유입이  더 높은 교육, 의료 등 서비스 분야는 <블로그>가 소셜미디어 채널의 메인이 되어야겠구요.  브랜딩이 우선인  '감성 시장'을 공략하는  패션, 화장품, 음악, 영화 같은 분야는 물론  우리가 먹고 입고 걸치는  대다수 소비재 브랜드들은 좀더 핫한 <페이스북>채널을 메인 채널로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홈페이지를 만들때의 노력과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소셜미디어 채널을 오픈하려는 분들이 계신데요.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포탈사이트의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룸을 빌린다고 해서 구축 비용이 공짜인 것은 아닙니다.

소셜 미디어 채널을 구축할 때에도 홈페이지를 구축할 때 처럼 기획(메뉴/UI),  콘텐츠홍보&브랜딩 라는 세 가지 측면을 고려해야합니다.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고,  상당한 기간이 소용되고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으려면  각오를 단단히 다져야하고요,   소셜미디어 채널을 왜 만들려고 하는지 담당자가 큰 그림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지요? 

 

  검색에서 살아남으려면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 부터 고민하라 

  블로그 

1. 카테고리 기획 

SEO(검색엔진 최적화), 즉 포탈 노출을 생각할때도 카테고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블로그의 포스팅이 각각의 바구니에 잘 담겨 있어서 검색 엔진이 잘 찾아주고, 유저들도 정보를 찾기 용이합니다.  대메뉴는 직관적으로 다는 것이 최선입니다. 간혹 멋스러움을 추구하는 블로그에서 추상적인 메뉴명을 다는데요 사용자 입장에서는 생각해 볼 때 두번 클릭을 하게끔해서 번거롭습니다.

2. 마케팅 키워드  

어떻게 보면 블로그 채널은 검색 전쟁입니다.  포탈사이트 상단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  작성한 포스팅이 노출되려면 , 한마디로 우리 블로그의 대표적인 키워드를 밀어야 합니다.   미술 웹진을 운영한다면 '아트마켓' 이런 것이 마케팅 키워드가 될 수 있겠구요.   유기농 먹거리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오가닉 푸드' 이런 키워드가 마케팅 키워드가 되겟습니다.   

3. 콘텐츠   

어떤 콘텐츠를 생산할 것인가는 마케팅 키워드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런칭하려는 브랜드, 사업의 해당 마켓의 소비자가 어떤 포인트에 제일 관심이 있을까? 여기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콘텐츠를 기획하기 전에 먼저 네이버, 다음, 구글에서 키워드를 검색해 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겠지요?
포스팅을 올리는 주기,  글을 공개하고 발행하는 전략, 발행 시간대,  블로그 구독자에게 이메일을 전송하는 시간대같은 세심함도 필요합니다. 

4. 브랜딩  

디자인 측면에서 블로그 상단 타이틀 디자인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고객사의 니즈가 가장 많은 부분이지요 ). 여기에서 한 걸음 더나아가 보면, 요즘은 블로그 제작시  CSS로 디자인하는 것이 추세입니다.  CSS 디자인은 브랜드 정체성을 어필할 수 있고, 이러한 레이아웃 스타일 자체가 디자인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 디자인을 한듯 안한듯  심플하면서 선 하나의 느낌으로  콘텐츠를 강조한 디자인이 트렌드입니다.   소비재 브랜드의 경우  가상의 캐릭터, 마스코트를  심볼로 사용하면,  잠재 고객과  퍼스널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고, 브랜드를 매우 감성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 블로그는 폐쇄형 블로그 '네이버'와  개방형 블로그 '티스토리'에 제작할 것인가도 중요합니다.  검색을 통한 유입의 목적이 더 크다면 네이버에 만드는 것이 맞구요,  좀더 고급스럽고 전문형 블로그를 추구한다면 '티스토리'가 적합합니다. 네이버는 커스터마이징이 제한적인데 반해 티스토리는 CSS 를 디자인하기 더욱 용이합니다.   티스토리 단점은 네이버에서 키워드 검색시 네이버 블로그 보다 2순위로 밀린다는 점입니다.

 

 이야기를 팔아라 

 FACEBOOK 

1. 스토리텔링 
  "이야기를 팔아야합니다"  신규 브랜드, 제품에 담긴 의미가 가치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 이것이 핵심입니다.   일상의 주인공을 내세울 것인가, 브랜드 제품을 다양하게 노출할 것인가 일관된 큰 전략이 일단 있어야 스토리텔링이 줄거리가 생깁니다.   페이스북 좋아요를 통해 매일매일 글이 페친들에게 노출될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야기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스토리텔링 전략 자체가 없으면 개성이 없고 산만해질 수 있지요. 

2. 이벤트   
 페이스북 채널은  친구들을 초대한 저녁 파티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딱딱한 기업 설명회가 아니고 파티를 상상해 보세요 !   돌잔치에 가더라도 재미있는 이벤트가 있는데요.  페이스북 채널을 오픈하고 이벤트가 없다면 방문한 친구들에게 매우 민망하고 염치없는  호스트가 될 수 있습니다.   파티에 참석한 친구들(혹은 초대하고 싶은)의 성향과 기호를 반영해서 이벤트를 기획하고 선물을 준비한다면,  널리널리 입소문이 날겁니다. 매우 즐거웠다고^^

3.  광고   
페이스북 채널은 광고 플랫폼입니다.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하는 목적은 좋아요를 받는 것입니다.   좋아요를 받기 위한 가치제안이 담긴 광고 (할인, 이벤트, 메세지)를 개발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많이 기울여야 합니다.   

4. 브랜딩    

페이스북 채널 오픈시  기본적인 타깃 대상 설정에서  한 걸음 나아갈 것은 브랜딩을 수행할 타깃 설정입니다.  나이, 성별, 교육 수준, 결혼 여부, 직책은 물론 개인의 관심사, 기호를 고려한  하이퍼타게팅(hypertargeting) 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의  관심사에 '등산', '요리' , '게임' 같은  기호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당신의 브랜드 타깃은 누구입니까? 아이가 있는 부모인가, 싱글인가?  스포츠 팬 전체인가? 축구 팬인가? 등등 입니다.   분유 회사라면  분유 제품 보다 육아 자체에 대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때로는 브랜드 커뮤니티 구축에 더욱 빠른 지름길이 될 수 있겠지요?   남성의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는 특정 스포츠와 연결시키는 브랜드 타깃을 끌어낼 수도 있겠지요.

페이스북 브랜딩을 가장 임팩트있게 표현할 수 있는 존은 페이스북 커버 Cover 입니다.  계절별, 특정 기념일 등 다양한 이슈가 있을때 커버를 통해서 브랜딩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신규 브랜드, 사업 런칭 시 소셜미디어 채널을 구축할 때 유의해야할 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구요.. 궁금하신 사항은 아래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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