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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PR컨설팅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관심사 '뉴스', 소셜미디어에 끌어안기

by Mash UP 2015. 9. 14.

한국에서 소셜미디어가 시작된 것은 생각해보면 5년이 넘지 않았습니다.  트위터 서비스는 2011년, 페이스북은  2012년도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사용되고 기업 마케팅 수단으로 부각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시대가 열리면서 사람들은 다양한 변화를 이야기했고, 기존의 언론사의 독점적 지위는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오피니언 리더나 소셜테이너, 일반 유저들도 언제든지 자기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콘텐츠가 유통되는 '채널 플랫폼'으로 본다면, 기존의 언론사들도 새로운 채널에 발빠르게 적응하고 시대변화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 시대의 포탈과 언론과의 관계가 이제는 소셜미디어로 이동하는 느낌입니다.  

관련기사 -> "사람 끄는 데 뉴스만 한 것 없다.. 페북. 트위터. 구글의 전쟁 (중앙일보 2015- 9-11)

페이스북과 트위터이 뉴스매체를 끌어들이기 위해 광고수익을 미끼로 발벗고 나서고 있으며, 구글은 언론사 지원에 초점을 맞추어 기자들이 심층 뉴스를 제작할 수 있는 '뉴스랩'을 만들어 언론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가 처음으로 탄생한 미국과는 5~6년의 갭이 있습니다. 시간적인 큰 차이가 있음을 유념한다면 국내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의 향후 행태도 이런한 큰 주류에 더욱 편성할 것 으로 보입니다.  안타까운 점은 최근 PR필드에서 만난 광고주들의 생각을 접해보면, 아직도 이분법적인 시각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소셜미디어 VS 매스미디어 

뉴스(언론홍보) VS 콘텐츠 (상업적인 활동을 이끄는 ) 
대기업이 아닌 경우에 당연히 한정된 예산에 효과적인 홍보를 원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겠지만요. 이런 시각은   소셜미디어 시대에도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보는 것이 '뉴스'만한 게 없다는 사실을 참고할 때 안타까운 일입니다. 즉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면서 이벤트도 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지만,  여기에 뉴스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 3자인 언론을 통해 기업, 제품, 브랜드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뉴스' 는 소셜미디어 유저들에게 '공유'하기 좋은 콘텐츠이고 , 해당 메세지를 접한 후 호감과 신뢰도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가치가 매우 큽니다.  특히 기업을 대표하는 CEO의 인터뷰, 업계 트렌드가 담긴 Feature story는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큽니다.  실제로 페이스북 팬페이지 운영해보면, 광고없이 노출한 '뉴스' 콘텐츠를 '좋아요'하고 공유하는 피드백은 엄청납니다.  지인들에게 보라고 올려두기에도 부담이 없기 때문입니다.  

소셜미디어냐  언론홍보냐 선 긋기를 지양하고  PR를 거시적으로 입체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큰 부가가치를 가져올 수 있겠습니다.

 

  소셜미디어에 뉴스를 끌어안기 

1.  미디어관계를 통한 홍보를 고려한다
: 광고 기사(유료형태)를 소셜미디어에 재배포하는 난센스는 곤란한다. 
 소셜미디어에  콘텐츠로 고려할 수 있는 뉴스는 프레스릴리즈를 통한 기사이다.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언론에 이를 배포해서 기사화된 뉴스나 담당 기자를 통해 피치한 뉴스 스토리, 취재를 통한  인터뷰 기사를 적극 알릴 수 있다.  

2.  자사의 기업, 브랜드에 관한 기사 보도를  '뉴스 콘텐츠'로 재유통한다
 : 정보가치가 높은 뉴스를 어떻게 맛깔나게 알릴 것인가에 대한 how to 도 필요 
 -  뉴스 링크와 함께 2~3줄로 기사 내용을 맛깔나게 요약해준다 
 -  지면 기사화되었다면 이를 사진으로 찍어서 첨부한다 
 -  인터뷰 기사라면  인물 사진을 포커스해준다.     

3.  언론홍보시 소셜미디어의 활동을 적극 알린다
 :  소셜미디어의 이벤트, 각종 미담을 알리기      
  -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상의 이벤트 홍보 창구로 언론를 적극 활용한다.
  - 소셜미디어 상의 공익적인 캠페인, 감동적인 에피소드가  있으면 이를 뉴스로 알린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소셜미디어의 속성입니다.  소셜미디어 시대에도 '뉴스'가 가장 큰 정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데요. 사람들마다 뉴스 소비 패턴이 다르다는 사실은 간과하면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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