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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광고어때요23

브랜드, 틱톡에서 호감을 얻을 수 있을까? 검색도 유튜브에서 하고 제일 많이 쓰는 앱도 유튜브라는 10대. 그런데 유튜브는 이제 너무 잘하는(?) 크리에이터가 많아서 사용자 대부분은 영상 소비자로 전락하고 말았는데요, 10대들은 컨텐츠 생산자로서의 욕구를 'TIKTOK'에서 해소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짧기에 쉽다고 할까? 실제로 개인 계정은 15초로 한정이 되는데요, 틱톡의 게시물을 구경하다가 보면 15초도 길다고 느껴집니다. 통상적으로 10분 내외의 길이를 가지는 유튜브 영상과 너무 다르죠? 프로(?)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초등학생으로 보이는데요, 음식이나 풍경 그리고 여행사진 등을 찍던 기성세대와 달리 10대들은 본인들의 얼굴(?)을 정말로 많이 찍는답니다. 원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계정은 공식적으로 14세미만은 사용할 수 없게.. 2019. 5. 14.
벚꽃 마케팅, 미세먼지를 이길 수 있을까? 벚꽃이 피는 '봄이 오나 봄'니다. 벚꽃시즌이 왔네요. 매해 이맘때면, 벚꽃이 휘날리는 노래와 봄내음 가득한 상품들이 인터넷 지하철 TV 유튜브를 가득 채웠는데요, 요즘은 벚꽃을 대대적으로 앞세운 신제품 광고가 조금 눈에 안보이죠? 작년에는 충격적인 비주얼의 팔도 벚꽃 비빔면도 있었고, 벚꽃 꿀꽈배기도 있었는데 말이죠? 올해는 왜 조용할까요? 알 수가 없지만 몇가지 조심스레 이유를 측해봅니다. #북미회담 소비재의 봄시즌 광고는 연초부터 시작합니다. 3~5월에 피크를 이루고 6월이면 바로 여름시즌으로 넘어가죠. 이제 3월초순인데 좀더 기다려봐야하는 거 아니냐구요? NO.NO. 그러면 너무 늦습니다. 봄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여심. 새학기, 새친구. 이런 것들이 생길 때쯤 '하노이 북미회담'이라는 메가톤급.. 2019. 3. 18.
콘텐츠의 비밀 - (5) 오리지널리티 저는 요즘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보면 가끔씩 깜짝놀랍니다. 왜냐구요? 먼저 다음 세 개의 피드를 한 꺼번에 보여드릴께요.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멋지죠? 모던한 느낌의 최근 가장 유행하는 스타일로 사진을 찍었네요. 놀랍게도 위의 브랜드는 다 다른 브랜드입니다. 세 개의 브랜드인데요, 상당히 비슷하게 촬영이 되었어요. 아니, 제품 컨셉이 비슷하면 그럴 수도 있지 않냐구요? 흠. 불행히도 위의 세 브랜드의 제품은 서로 컨셉이 아주 다르답니다. 처음 H사는 자연유래 제품이 컨셉이에요. 두번째 D사는 더마(저자극 약국화장품) 컨셉이고요, 세번째 A사는 미니멀과 자연스러운 화장이 컨셉인 곳이랍니다. 그나마 세번째 A사는 블랙앤 화이트 시리즈라서 디자인상 약간의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2018. 8. 28.
콘텐츠의 비밀 - (4) 컨셉 A: 어제 진짜 재미있는 영화 봤다! B: 내용이 뭔데? A: 살인을 우연히 목격한 남자가, 살인자한테 쫓기는 얘기야. 어떤 영화를 보고서 친구에게 그 내용을 말합니다. 그 짧은 소개를 '로그라인'이라고 합니다. 이 로그라인이 명확해야 영화가 성공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영화는 이 짧은 로그라인 만 듣고도 벌써 보고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하네요. 16자로 줄일 수 있는 이 로그라인이 광고에도 있을까요? 스토리텔링이 있는 광고의 경우는 그렇구요. 많은 저예산(?) SNS 광고물에는 명확하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대신에 컨셉은 도드라지게 있습니다. #병맛 컨셉 재미있기는 한데... 뭔가 이상한? 느낌의 콘텐츠들이 있죠. 이런 B급을 지향하는 콘텐츠들은 유머코드와 결합하여 보는 사람에게 재미와 또 그리고.. 2018. 8. 16.
콘텐츠의 비밀 - (3) 캐릭터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소설 같은 전통적인 콘텐츠에는 주인공과 화자가 있습니다. 요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룬 소설은 1인칭 시점이 많습니다. 즉 주인공과 화자가 일치합니다. 영화도 주인공과 화자가 일치하는 영화가 많습니다. 반면에 드라마는 화자가 분명하지 않거나 주인공이 여러 명입니다. 광고라고 불리는 콘텐츠는 어떨까요? 광고에서는 한 부류의 캐릭터(?)를 더 상정하면 어떨까 합니다. 바로 광고 타겟(관객)입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뿌려지는 TV나 오프라인 신문/잡지에 나가는 기존의 광고와 달리 SNS는 타겟을 정확히 정할 수 있습니다. 지역/나이/성별/취향 등등으로 말입니다. 주인공, 화자, 관객 이 세가지 부류의 캐릭터에 관해서 말하기 전에 언급할 것이 있습니다. 캐릭터란 무엇인가? 먼저 캐릭터에 대해.. 2018. 8. 8.
0광고, SK텔레콤 0(영)광고 시리즈 모음 갑자기 회사 블로그에 0광고로 유입이 늘어서 무슨일인가 살폈더니... 콘텐츠의 비밀 (0) 프롤로그란 포스팅으로 유입이 되는 거였습니다. 진짜 0광고를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SK telecom의 0광고를 보여드릴께요. 첫번째 비디오 클립부터~! 고고씽~ #시작과 끝, 0만의방식 ??? 이게 뭘까요? 개풀 뜯어먹는 소리? 어떤 서비스를 새로 런칭하는 건가? 친절하게 아래 적힌 문구도 함께 나릅니다. Young Generation 을 위한 브랜드 0(영) 이 시대의 Young 들의 라이프 중심에서 YOUNG의 가능성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지원하며 YOUNG이 가고싶었던 곳, 원했던 것, 좋아하고 생각했던 것, 그 무엇이든 될 수 있는 0(영) 세상에 없던 Young 들의 Culture 브랜드 0(영)이.. 2018.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