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an Illich1 산업사회의 환상,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 강화도의 외딴 책방에서 북스테이 둘째날 읽었던 책입니다. 제목에서 무게감이 있어서 사실 완독을 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었는데요. 흥미로운 지적과 통찰에 단숨에 읽게 되었습니다. 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동 능력을 빼앗아 간 산업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담긴 책입니다. 부제가 '시장 상품 인간을 거부하고 쓸모있는 실업을 할 권리'입니다. PR회사에서 자본주의, 산업 시스템을 비판하는 책에 대한 서평을 올리려니 약간 조심스러워집니다. 8월 한여름 열심히 달려온 지금까지 시간들을 돌아보면서, 과연 우리가 잃고사는 것이 무엇인지 그냥 성찰해 보는 차원에서 읽어보면 마음과 정신이 건강해 지는 그런 책인듯 싶습니다. 이 책을 집어든 이유는 제목이 참 인간적이다 그런 생각이었는데요. 우리 스스로는 남과 비교해서 항상 부.. 2019.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