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이벤트 성공 노하우 정리해 봅니다.
1. 페이스북 이벤트 참여,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페이스북 이벤트는 탭 메뉴에서 펼쳐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즉 모바일에서는 참여가 쉽지 않습니다.
PC를 통해 이벤트에 참가하는 경우 비즈니스타임에 있는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그렇게 오래 화면에 집중하면서 많은 시간을 내기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퇴근 후에는 집에가서 요즘에 PC를 많이 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서.. (이 부분은 다음에 더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 이벤트 참여자의 환경을 생각해 봅시다!
2. 이벤트 앱을 별도 개발할 경우에도 앱을 다운로드 받게 하는 형식보다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을 해서 참여의 단계를 부드럽게 하도록 한다.
이 부분은 이용자의 성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새로운 앱을 다운로드 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좀 있습니다. 이벤트에 화려한 액션이 들어가면서 앱을 새로 다운받게 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앱을 다운받는 행위가 수반되면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집니다. 이 부분이 충족되지 않으면 좀 화도 나지요.
3.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안에서 이벤트 전 과정이 마무리 되도록 한다.
이벤트 공지창으로 페이스북 공간을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난센스입니다. 홈페이지로 다시 이동하거나 회원가입을 별도 해야하거나 , 모바일에서 별도 앱을 받게하는 형식은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4. 이벤트에 호응도가 높은 사람을 선별 시상해서 참여를 더욱 독려한다.
어디를 가나 매사에 긍정적이고 열성적인 따뜻한 마음씨의 소유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긍정의 유전자를 가진 분들을 적극 활용해야겠습니다. 이벤트에 폭풍 댓글을 달아주고, 이벤트 사진을 공유해주는 친절한 사람은 기업 입장에서는 정말 고맙지요.. 사전 공지를 통해 특별 포상을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5.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장치를 고안한다.
대부분 '좋아요'에 blocking을 거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데요~ 페북 친구들에게 유익한 콘텐츠로 공유시킬 수 있도록 이벤트 내용과 자발적인 참여 액션을 가져 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럴 때 강조할 수 있는 속성은 '호기심'이 아닐까 합니다.
6. 가장 중요한 점! 이벤트를 통해 즐거움, 감동을 주도록 해라.
이벤트 참여 과정을 통해서, 이벤트 주제 및 키 메시지를 통해 브랜드에 대해서 좋은 느낌을 갖게했다면 그 자체로 이벤트는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이벤트에 많은 페이스북 이용자가 참가했는가, 페이지의 커뮤니티가 얼마나 활성화되었는가 중요하며, 정량적인 효과측정은 기본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속담에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벤트가 화려하게 시작해서 잘 마쳤는데, 이벤트 종료 후 페이지 커뮤니티가 다시 확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상사나 클라이언트는 이벤트 성공 평가 여부를 정량적인 측면에 더욱 두겠지만요.. 한명의 고객이라도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에 더욱 호감을 갖게 되어 페이스북 페이지의 충성도 높은 페친이 된다면 이것도 매우 값진일이라 생각됩니다.
<사례 분석>
페이스북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경품 아이템 중 하나가 영화 티켓이 아닐까요?
5월 엠틱에서 영화 티겟 추첨 이벤트를 하고 있길래 한번 참여 신청을 시도했습니다.
앱을 다운로드 받게 하는군요... 조금 고민하다가 허가를 클릭하고 눌렀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이벤트를 할때 대부분 광고를 하고, 그 광고를 클릭하면 이벤트 탭 페이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이벤트에 참여시키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좋아요'에 blocking을 걸어놓는게 대부분입니다.
즉 조아요~ 꾸욱 눌러야지 화면이 제대로 보이게 됩니다. 좋아요 전 단계에서 빈 화면을 보이게 하는 것은 좋은 생각은 아니며, 완전 개방을 못하겠다면 아래 화면처럼 흐릿하게 실루엣이라도 보여주는게 좋습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이 그런데 어렵네요.. 홈페이지로 다시 가서 할인쿠폰을 다운 받고, 페이스북 댓글에 결제 승인번호를 입력하고.. 이런 과정을 다 거치면 추첨의 자격이 주어지고, 추첨이 되면 그때 영화 관람권을 받게 된다고 하니 이벤트 참여 의지가 순간 무너지네요.
이벤트 경품이 아무리 훌륭한 영화관람권이라 할찌라도 이렇게 복잡하게 이벤트를 진행한다면, 호응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기존의 아예 없던 이벤트 형식을 취하는 것도 좋지만, 약간의 아이디어 역발상을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얼마 전 어벤져스 시사회 이벤트가 좋은 예인데요.. 시사회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열렬한 호응(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은 팬을 모은 도시에서 "최초 시사회"를 개최하는 색다른 방법을 도입해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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