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뉴욕시장이 본인의 사재를 털어서 총기 규제 지지하는 134억원 짜리 TV광고를 집행한다고 뉴욕타임즈에서 최근에 기사 보도했습니다.
억만 장자인 시장이라지만.. 거액을 들여 총기규제를 지지하는 TV 광고를 내기로 했다는 것은 그 만큼 미국 사회가 총기 문제로 심각한 것 같습니다.
블룸버그 시장의 광고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어제 25일 부터 아리조나, 조지아, 인디애나, 오하이오주 등 미국 13개 주에서 일제히 방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불법총기방지시장연합(MAIG)'의 성명을 통해 밝힌 블룸버그 시장의 입장
미 상원의원들에게 총기로 인한 폭력 예방을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달라는 미국인들의 목소리를 광고를 통해 전달하겠다
총기 소지를 대표하는 웨인 라피에르 미국총기협회(NRA) 회장
돈으로 미국을 살 수 없다. 미국민들은 그들이 무얼 먹고 마실지, 어떤 종류의 자기방어용 총기를 보유할 수 있을지에 대해 그의 의견을 듣고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총기 규제 광고를 보다보니.. 연상되는 비주얼이 있습니다.
요즘 드라마 중에 '광고천재 이태백'이 방영되고 있는데요.. 시청률 3~4%의 수난을 당하고 있지만.. 홍보인의 입장으로 시청하면 ^^ 드라마 직업의 세계 공감이 되는 점도 많습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 이태백은 실제 광고계 천재 '이제석'씨를 모델로 하고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어서, 드라마 보다 오히려 '이제석' 개인이 더 조명을 받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그의 책도 화제에 오르고 있습니다.
책표지에 나온 이 광고 참 기가 막히지요.
한국이 버린 광고천재, 세계를 놀래키다!
굴뚝의 연기는 총과같이 생명에 치명적이다~ 이런 의미가 깔려 있다고 합니다.
보는 사람에게 경탄을 자아내는 광고를 만들어내기 위해 그 창작의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이 안갑니다.
'그분이 오셨다'는 드라마속 대사가 머리속에 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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