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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뉴스/광고/홍보 이야기

1초에 1억원 슈퍼볼 광고를 잡아라~ 날고 기는 글로벌 기업들 광고전

by Mash UP 2012. 2. 8.

슈퍼볼은 미국에서 매년 2월에 열리는 미국 프로 미식축구(NFL) 결승전으로 미국에서만  시청자가 4천 만명이고 전 세계 200개 국가에서 1억 명이 시청하는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입니다.  

이렇다 보니  엄청난 광고 효과를 기대하며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비싼 광고료를 지불하면서도 광고를 따내기 위한 각축전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작년에 슈퍼볼 시간에 방영되는 30초짜리 광고가 250만 달러~ 280만 달러(약 30억원)이라고 하니 대단하지요..

  *미국 슈퍼볼 홈페이지  http://www.nfl.com/ 
 시즌이 시작되니까, 바로 경기를 볼 수 있네요.. 
 경기일정 전에는 홈페이지 상단에 배너광고도 실렸더군요.... 반가운 Eary bird가 보여서 흐뭇 ~ 

 슈퍼볼홈페이지에도 온라인광고를 보니, 오프라인 못지 않게 홈페이지도 트래픽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슈퍼볼 따끈한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사진과 자료가 방대합니다.

 언론의 취재열기도 무지 뜨겁습니다. 몇 천명이 모이는 취재 현장을 보기 위해서 관중들이 티켓을 구입하기도 한다고 하지요^^

올해 슈퍼볼 광고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경합 치열

한국 자동차 기업으로는 2008년 현대 자동차가 제네시스 광고를 슈퍼볼에 처음 방영했다고 하구요..
2012년도 미국 자동차 시장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판매 대수도 1,400만 대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랍니다. (블롬버그 통신 "슈퍼볼 광고가 미국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함) 

 

도요타자동차도 3년 만에 슈퍼볼 광고를 내놓는다고 합니다.  도요타 미국 법인은 지난 1월 20일 도요타가 이번  슈퍼볼 광고권을 나냈으며, 이번 광고에서 지난 10년 동안 미국에서 최고 인기 모델이었던 캠피의 신형 모델을 대대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요타는 최근에 대량 리콜과 대지진 등을 겪으면서 수퍼볼 경기에 광고를 하지 않았고.. 이 자리에 현대, 기아차가 진입해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했다고 합니다.

올해는 우리나라  현대차, 폭스바겐, GM, 아우디, 크라이슬러 등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수 백억원의 쏟아붇는 광고를 한다고 합니다.  GM의 경우는  100개가 넘는 아이디어를 놓고 고민 중이라는데요.  현대차는 2008년 부터 쭉 슈퍼볼 광고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광고 시간도 2배 가까이 늘리고 비용도 최대 2100달러(약 235 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버드와이저, 코카콜라, 펩시 등 소비재 기업광고, 삼성전자 슈퍼볼 첫 광고

의외인 것은 삼성전자가 슈퍼볼 첫 광고라는 점입니다.  100억대 통 큰 베팅을 한다고 하는데요.. 올해 광고에 도전하는 것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아진 위상을 반영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 애플을 제치고, 연간 판매량 9500만대로 애플을 앞섰습니다.

2월 미국 출시를 앞둔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1초당 1억 4000만원으로 최장 광고를 집행한다고 합니다.  알려진 것은 4쿼터 경기 중 슈퍼볼 사상 최장 시간 90초 광고를 해서 1050만 달러 (약 118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합니다.  삼성 관계자는 애플의 본 고장인 미국에서 미국인들이 열광하는 슈퍼벌 광고를 한다는 것 자체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슈퍼볼 경기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뉴욕 자이언츠가 맞붙게 된다고 합니다. 보스톤과 뉴욕을 대표하는 풋보림으로 야구의 '레드삭스'와 '양키스' 간의 경쟁으로 보면 이해가 쉽겠습니다.

슈퍼볼 광고에서 승리하는 기업이 실제 판매전에서도 승리한다는 속설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 슈퍼볼 광고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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