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이 성공하는 세상, <이상한 놈들이 온다>

Outside/서평2020. 4. 20. 17:57

『이상한 놈들이 온다』  We are all weird  세스 고딘의 신간입니다.  제목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영화가 떠오르네요.

최근에 읽은 마케팅 서적 중에 최고입니다.  뭔가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까해서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는데요.
그동안 마케터들이 대중을 중심으로 사고했던 틀을 가차없이 깨부시는 책입니다.  이제는 대중이 중심이 된 매스마케팅의 시대는 저물어 가고 있는데요.  이제는 정보, 선택, 자유, 상호 작용이 엄청나게 폭증하는 세상으로,  튀는 사람 '변종'이 성공하는 세상이 왔다고 외칩니다.


대중은 크고 거대하며 매력적이다. 신중하게 다른 중심이자 핵심이기도 하다 .

 정부 마케터, 교사들은 이제컷 대중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수입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사회를 만들어 왔다.

그런데 지금 그 중심이 녹아내리고 있다. 

 세스고딘은 시장을 크게 Mass 대중 | normal 정상인 |  Weird 변종 | Rich  부자  네 가지 군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성공의 공식이 근본적으로 그리고 영구적으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틈새'라고 부르는 것을 찾아 연료를 공급하고 사람들에 알려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기업주도의 일방향적인 마케팅의 권력이 소비자로 넘어가면서,  소비자들은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권력을 얻게 됩니다. 그들의 새로운 선택이 트렌드가 되고 새로운 권력이 탄생합니다.  변종이 주도하는 세상에서는 히트 상품의 수명도 매우 단축됩니다.  예를들어, 베스트 셀러의 기간이 1년 정도 지속되었던 것이 불과 몇 년 전이라면, 지금은 최고 1~2주 정도 지속되게 됩니다.  

또한 뉴욕시 한 곳에서 약 500년 전에는 200개의 제품이 있었다면, 지금은 100억 개에 달하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광고 회사 옴니콤 (세계 2위 광고 대행사) 의 매출 중 50% 이상이 대중을 상대로한  광고 (TV광고)가 아닌 홍보, 프로모션, 서비스 활동 같은 다른 부분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통계는 의미심장하게 다가옵니다. 

변종이란..  

태어날때 부터 변종인 사람이 아니다. 

자기 스스로 원해서 변종이 되기로 선택한 사람이다. 

변종이 되겠다고 선택한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무리, 즉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들이나 자신을 존중해주는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기를 원한다.  대중의 편안함과 효율성을 포기하는 대신 작은 무리 가운데 인정을 원한다. 


변종을 탄생시킨 네 가지 힘은 

1. 창조의 일상화   2. 부유함   3. 소비자를 위한 마케팅  4. 우리의 선택이 트렌드가 된다는 것입니다. 

티셔츠 전문업체 스레드리스에는 디자인 부서가 없습니다.  고객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다른 고객에게 팔기 때문입니다. 소총 수집 마니아게에 900달러짜리 수제 소총을 팔아 판매량을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소총 수집 마니아 시장을 키우는 것입니다. 부와 기술이 만나는 교차로에서 변종시가 번성하고, 여기에는 프로앙 pro-am 혁명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즉,  전문가 수준으로 활동하는 아마추어의 영향력 증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식적인 조직의 영향을 받지 않고도 아마추어라도 얼마든지 창조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지 재미삼아 활동을 합니다.  백과사전을 편집하거나, 컴퓨터 운영체제에 맞는 프린터 드라이버를 개발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음식, 교통, 주택 같은 것들이 급증한 것은 세상이 놀랄 만큼 빠른 속도로 풍요로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우리는 대부분 온종일 일하지 않아도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제 다른 무엇보다 남는 시간과 돈을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한다. 

우리의 욕망은 똑같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냅스터에 그토록 사로잡힌 이유가 무엇일까요? 라디오를 켜기만 하면 바로 들을 수 있는 인기곡 40위 차트를  갖게 해줬기 때문이 아니고,  전 세계 어디서도 살 수 없는  80퍼센트의 음반 때문이라고 저자는 힘주어 말합니다.  진정한 롱테일 법칙이 승리하게 되는 것이 냅스터입니다.  틈새시장의 소비자를 위한 마케팅이 필요하며,  마니아들을 이해하는 마케터가 필요합니다.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그들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노 임팩트 맨 :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

1975년도와 2010년 종형 곡선을 비교해보면,  더 바깥으로 퍼져나갑니다.  종형 곡선이 양 옆으로 퍼지면서 변종은 더 변종다워지고 있습니다.
정상이라고 명칭하는 Mass 군이 점점 희석되어지는 것입니다. 평범한 대중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위한 제품은 이제 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나서 틈새시장을 따라잡는 데 많은 시간을 써야겠다고 결론을 짓는다면, 실패한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틈새시장이라는 말도 잘못된 프레임이라는 지적이지요.   

'우리'와 '저들'을 나누는 것은 막다른 골목에 있는 개념이며,  이제 우리는 없고, 대중도 없고, 중심도 없다는 것이 그의 결론입니다. 


이제 틈새시장은 없다. 대중도 없다. 

부족에 합류하거나, 부족을 키우거나, 부족에게 물건을 팔 사람들을 찾느라 애쓰는 부족만 존재할 뿐이다. 

그것은 유토피아가 아니다. 바로 우리의 미래다 


이미지출처: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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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no Mash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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