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나 신제품 출시를 위한 광고를 할때 광고 크리에이티브 전략과 매체 집행 전략을 짜기 위해 대규모 예산과 엄청난 시간을 투자합니다.
페이스북 광고도 전통적인 광고의 기본적인 원칙을 벗어나지 않지만.. SNS의 유저를 고려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온라인 검색광고와도 좀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SNS의 속성상 빠르게 피드백이 있다는 점이며, 초기 광고 노출시 효과가 없다면.. 광고 캠페인을 지속하여도 마찬가지라는 점입니다.
페이스북 광고는 디스플레이 광고다
기본적으로 페이스북 광고는 디스플레이 광고이기 때문에 단순히 광고 노출이 목적이 아니라 특정 행동 (페이지 좋아요, 링크 페이지를 방문, 이벤트 참여 등)을 유도하는 광고의 경우에는 광고 캠페인 기간을 유념해야겠습니다.
페이스북광고는 광고 기간과 광고예산을 늘린다고 효과가 그만큼 증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살짝 언급하고 싶습니다. 페이스북 전세계 유저는 하루 6억9900만명이 접속하고 있다고 하지요.. 국내 유저도 1000만명 가량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페이스북 체류 시간이 길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열렬 페친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광고 캠페인을 어느 기간 동안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효과적인가?는 광고가 담고 있는 메세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최근에 3만명이 관람객으로 다녀간 오프라인 행사를 사전 광고하는 페이스북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는 처음 일주일이 가장 효과가 높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소비자에게 특정 action을 요구하는 광고가 아니라 어떤 사실을 알리는 '고지성 광고'는 노출을 목적으로 하는 광고는 캠페인 집행 기간의 제약에서 조금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캠페인 효과는 시행 후 초반이 가장 좋습니다.
Q. 사전 광고를 1달 정도 진행하는데 광고 효과가 감소한다면.. 어떻게 광고 캠페인을 집행해야할까요?
1. 같은 내용이지만 다른 컨셉의 광고를 릴레이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광고 헤드카피와 광고 이미지를 조금 변형하는 것입니다. 컨셉이 다른 광고에는 광고 랜딩 페이지를 외부 링크와 페북 자체 채널 등으로 복수화하는 것도 좋습니다. 거의 한달 정도 광고가 진행된다면.. 동일한 페북 유저에게 노출이 여러번 될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2. 또 한 가지 방법은 광고 타깃을 설정한 광고 캠페인을 병행하는 것입니다.
광고 사안에 따라 성별, 혼인 상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 메세지라면, 기혼자를 선택하면 광고 비용대비 효과가 배가되겠지요?
3. 광고 집행 기간은 줄이고 예산은 초반에 집중! 서브 광고 캠페인을 복수로 운영
아래는 최근에 진행했던 광고캠페인입니다. 행사 자체를 고지하는 Main 광고 캠페인을 복수로 4~5개 운영하면서, 다양한 부대행사를 참여를 독려하는 Sub 광고 캠페인을 20여개 운영했습니다.
오른쪽에 그래프가 보이시죠? 그래프가 포물선을 그리는데 대부분 일주일 단위입니다 ^^
페이스북 광고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고 집행할때 일일 예산을 작게 책정해서 오래 집행하는 것보다 임팩트있게 짧은 기간 동안 광고예산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에도 이틀 정도는 여러개 광고 캠페인을 시뮬레이션해 본 후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카피와 광고 이미지가 더 반응지 좋은지 테스트해보구 ..반응이 더 낳은 캠페인에 예산을 더 집행하는 것이지요
앞서 포스팅에서도 페이스북 광고 과금 방식을 다루었습니다. 광고 과금에따라서 CPC, CPM 광고로 크게 구분됩니다. (페이지 게시물 광고는 CPM 방식입니다) 보다 많은 페북 유저에게 광고를 효과적으로 노출하고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CPM 광고를 선호하게 됩니다. 클릭당 과금이 되는 CPC 광고의 경우, 특히 광고주가 예산에 탄력적이라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질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광고 집행 초기가 비용대비 효과에 있어서 광고 초기 집행이 보다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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