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잡 』 , 김찬석 /부제 취업 성공을 위한 자기 PR매뉴얼
이 책은 부제에서 나타나듯 취업을 준비하거나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정말 긴요한 책입니다.
홍보가 무엇인지 제대로 맛을 보고자 한다면 정말 훌륭한 책입니다. 어렵지고 않고 쉽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책의 저자가 제일기획, 인천국제공항공사, 씨티은행 등 국내 외 기업의 홍보를 두루 담당한 현업과 이론에 능통한 홍보전문가이자 현재는 홍보광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PR전문가가 이야기하는 자기 PR이므로, 남다른 점이 있습니다.
아는 사람만이 보이는 PR에 관한 체계적인 이론 정리와 이를 이해하기 쉽게 취업과 자기 PR이라는 틀에 녹여내었습니다. PR에 대해서 정의를 물어 보면 '피할 것은 피하고 알려할 것을 알린다'는 일차원적인 답변을 우스갯소리로 하는 이가 있습니다. 이것이 어쩌면 일반인이 PR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해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PR은 무엇인가 점점 궁금해집니다. 이 책은 전문적인 홍보에 대한 이해를 갖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입문서이고, 또한 SNS를 통해 소통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에 누구나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저자 김찬석 교수는 광고와 홍보사이를 모두 경험했기에 PR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도 '나무'보다 '숲'을 이야기하는 거시적인 안목이 있습니다. PR목표, 포지셔닝, 메시지 집짓기, SWOT 분석 등 다양한 용어가 나오며 이런 개념을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이해할 수 있지요.
작게는 PR이 선전과 광고와 어떻게 다른지, PR을 위해 선행되어져야하는 것은 무엇인지 PR의 본질에 대해서 머리 아프지 않게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나를 필요로하는 직장, 내가 정말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직장.. 이런 것들을 제대로 찾으려면 취업시장에서 ‘나’라는 상품을 스스로 잘 이해하며, 이를 정확하게 포지셔닝하여 올바른 PR타깃에게 알려야겠습니다.
취업준비자에게 자기소개서는 자신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를 이야기하는 팩트시트(사실 진술서)이다
면접은 단순한 Skill 이 아니다
PR전략은 PR문제에 대한 처방이다. 이러한 처방을 내리려면 현재 PR을 수행할 환경에 대한 분석이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진찰이 잘못되면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듯이 PR도 상황에 대한 분석이 잘못되면 엉터리 PR전략이 수립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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