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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의 대명사..떡볶이~ 떡볶이도 브랜드 시대

by Mash UP 2012. 2. 7.

얼마전에 동네에 떡볶이 가게에 사람들이 줄을 지어 서있더군요.. 뭔일일까?   죠스떡복이라는 가게가 생긴 모양인데.. 반응이 폭발적입니다.  요즘 국대 떡볶이, 아딸, 죠스떡볶이, 스쿨푸드 등 길거리 음식이 고급화되고 있는 듯 합니다.  떡볶이가 '돈'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떡볶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1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어제는 주병진 토크쇼를 보고 있는데요.. 떡볶이 프랜차이즈 사장님이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지난 번에는 여성 CEO 3명이 초대되었는데.. 이번에는 글로벌컨설팅회사 CEO, 음원사이트 CEO 이렇게 3분이 나오셨네요..
창업초기에 좋은 식재료를 얻기 위해서 쓰레기 통을 뒤지고  심지어 혀끝으로 맛까지 분석했다는 이야기에 매료되었는데.. 이분이 어떤 회사 사장님인가 찾아보았더니.. 죠스떢복이의 나상균 대표였군요 ㅋㅋ

말씀을 얼마나 잘하시던지, 그 진솔함에 빠져들고..
옆의 훈훈한 미혼 CEO 두분의 존재감마저 잊어버리게 하시더군요 ^^

          용산의 ipark에 입점한 스쿨푸드.. 조카랑 다녀왔습니다
           정갈한 분식에 .. 분위기도 있고.. 좋더라구요

 

특히나 요 김발들은 내용물도 웰빙이고 입에 착착 감겼습니다.. 오징어 먹물.. 김치 등등 

  웨스턴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 캐주얼해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모처럼 외식 분위기 낼때 좋을듯 ~ 

이번 배경 뒤에 정부의 숨은 노력도 있었다고 하는데..  글쎄 .. 암튼 농림수산식품부는 2009년 부터 떢볶이 육성 사업을 펼쳐 2013년까지 총 140억을 투입한다고 합니다.  목표는 떡볶이 시장을 1조 6천 원대로 키우겠는 것이지요.

한국의 브랜드 경쟁력은 음식이다는 외국인 대상의 설문조사가 있었는데요..  고급스러운 궁중요리도 있겠지만.. 외국인들은 서민들이 길에서 가볍게 맛볼 수 있는 음식들도 꽤 선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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