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는 물론 공공기관에서 SNS를 통해서 타깃 공중에게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고 설득하기 위해서 콘텐츠의 중요성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고 퀄러티의 콘텐츠가 넘쳐나면서, 중소기업이나 신생 브랜드에서는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지기 마련인데요.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갖추어져 있다면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타이트한 예산과 한정된 인력으로 SNS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기 마련입니다. (업종마다 약간씩 상황이 다르겠지만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SNS채널에서 콘텐츠 반응은 매우 정직하게 나타나기 마련인데요. 특히 유기적인 반응을 잘 살펴볼 수 있는 것은 인스타그램 채널입니다.
이제 막 SNS채널을 오픈하고 콘텐츠를 기획하거나 콘텐츠 운영 전략을 점검 할때, 우선 고려할 사항이 무엇인가 핵심사항을 정리해보았습니다.
Who?
너무나 당연하지만 매우 간과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홍보타깃이 누구인가?
예를 들어 뷰티 브랜드에서 SNS콘텐츠를 기획할 때 아주 디테일하게 타깃을 설정해야 콘텐츠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1318과 20~30대 여성이 반응하는 콘텐츠 스타일과 메세지 톤&매너의 간격은 매우 큽니다. 이미지는 물론 동영상 제작시에 모두 해당하는 이야기인데요. 같은 이미지로 포스팅할때에도 메시지 스타일이 달라야하고, 선호하는 콘텐츠 스타일이 매우 다릅니다. 타깃 연령의 폭이 넓다면 채널을 여러 개로 운영하고 브랜드 정책을 점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318 틴에이저2030 여성
우리의 핵심 고객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SNS에는 각종 맛집, 너무 멋진 핫 플레이스가 넘쳐납니다. 이런 소프트한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많은 기업이 큰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데요. 예산이 부족한 작은 조직에서는 이런 큰 카테고리 콘텐츠보다 틈새를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제품과 브랜드와 관련된 약간 간접적인 앵글의 소프트한 콘텐츠를 발굴하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최대한 상업적이지 않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제품 이미지만 올리게 되는 우를 범하기 쉽습니다.
What?
콘텐츠 정보 리소스를 먼저 파악해보아야겠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가장 잘 생산할 수 있는 것이 어떤 콘텐츠인가 입니다. B2B나 서비스 업종이라면 어느 정도의 빅데이터가 사내에 있기 마련입니다. 제품 개발에 강점인 회사는 기획 분야의 콘텐츠를 파고 들고, 고객 응대가 강점인 회사는 고객과의 스토리가 콘텐츠 리소스가 되겠지요? 콘텐츠 기획은 일단 내부에서부터 시작되어야겠습니다. 기획 마케팅 팀에서 보유하고 있는 문서를 폴더화하시는 시도를 해보면 좋겠습니다.
B2C 브랜드라면 제품, 브랜드 뮤즈에 따라서 좀더 경쟁력있는 포인트를 건드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왕이면 같은 시간을 들였을 때 최고의 콘텐츠가 나와주어야합니다. 특정 브랜드에서 이런 스타일의 콘텐츠 마케팅 시도해서 대박이 났다고 해서 우리 회사에서 같은 반응이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브랜드가 처한 상황 (브랜드 인지도, 고객 충성도, 제품 경쟁력)이 각각 다르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최대한 우리 회사, 우리 제품과 브랜드의 강점을 아주 맛깔나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시도해보세요. 철저하게 구독자 입장에서 소비자 입장에서 콘텐츠를 바라보도록 합니다.
How?
콘텐츠의 차별화 포인트를 어디에 둘 것인가? 마지막 단락은 디자인과 콘텐츠 제작 실무에 관한 이야기이겠습니다.
타깃이 10대부터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한다면 특별히 트렌디한 디자인과 메시지 화법을 따라주어야겠지요? 그러면서도 우리 브랜드, 회사만의 통일된 차별화된 시각적 디자인 요소가 결부되어야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구난방으로 콘텐츠를 제작하지 말고, 가급적인 긴 호흡으로 시즌별이라도 동일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텍스트 메시지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 블로그 포스팅 작성시 일관된 톤으로 메시지를 작성해야합니다 콘텐츠하면 주로 이미지를 위주로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인스타그램의 한줄 , 페북의 포스팅 메세지를 구독자들이 세심하게 본다는 것도 잊지마세요~
이벤트 : 이벤트 전략에서도 독창적인 부분을 가미하는 것입니다. 유행하는 모든 이벤트 스타일을 중구난방으로 실시하지 말고, 우리 브랜드, 회사 만의 이벤트를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해보아요.
메세지 화법 #해쉬태그가 돋보입니다
콘텐츠기획 전반에 있어서, 연재스타일의 꼭지, 콘텐츠를 1회성으로 생산하기보다는 스토리텔링 될 수 있도록 이어나가는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요일별 꼭지를 만들어 주거나 아이템을 주제별로 묶어주면 좋겠지요? 콘텐츠를 분류하고 같은 주제끼리 묶어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단발성으로 올리는 것은 PR효과를 분석할 때에도 미시적인 평가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홍보효과 측면에서도 콘텐츠 카테고리 분류가 필요합니다.
시트릿 공개 ! 사람들은 이런 콘텐츠에 반응한다
1. 기자가 되어 직접 취재를 하라
기존의 콘텐츠를 재가공하고, 기획과 편집을 통해 디자인 작업을 통해서 만들어내는 콘텐츠를 넘어서는 것이 직접 현장에 발로 뛰어서 취재를 한 콘텐츠입니다. 블로그에서 이런 공식이 좀더 먹히는데요. 핫 플레이스, 전시, 박람회를 직접 가서 사진과 영상을 찍고, 직접 취재를 해서 뉴스를 생산해보세요. 구독자 입장에서는 매우 정보가치가 크며, 비주얼적인 퀄러티도 기본적인 보장이됩니다.
2. 인물 스토리를 담아라
자 우리는 콘텐츠를 제작할 때 제품을 내세우고 정책을 딱딱하게 이야기합니다. 사실 사람들이 SNS에서 반응하는 것은 사람들의 사진과 이야기가 담겼을 때 가장 크게 반응합니다. 제품을 만든 브랜드 매니저, 정책을 입안한 공무원, 현장의 직원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담아보세요. 사람이 전하는 이야기~~ 사람냄새가 물씬 나는 콘텐츠에 정답이 있습니다 . 우리 회사에서 내세울 수 있는 사람은 누가있을까? 스타성이 있는 그런 인물이 없다구요? 그렇다면 그런 사내스타를 만들어내야겠지요.
사람 냄새나는 이벤트 전략, "SK 행복선곡 이벤트"
'트렌드 뉴스 > PR 트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하지' 캐릭터를 소개해드립니다. (0) | 2018.05.08 |
---|---|
뷰티마케팅의 최강자? 앱 VS 인플루언스 (0) | 2018.02.12 |
2018년에도 이어지는 메가트렌드 '개념소비' .. 일상의 소소한 행복 중시, 매력 상품 뜬다 (0) | 2017.12.05 |
고양 스타필드 시코르 탐방기 (0) | 2017.11.14 |
상품의 라이프사이클 주기 (0) | 2017.10.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