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오픈한 스타필드에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쇼핑객들이 많았는데요. 점심 시간대를 지나고 3시를 넘어가는 시점에 가장 많지 않나 싶습니다. 상대적으로 3층에 입점한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 는 한산해서 좋더군요.
시코르는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편집숍으로 출발했는데요. 'Chic or Nothing'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자신만의 쿨한 감성과 취향을 지닌 젊은 고객을 위한 '뷰티 스페셜티 스토어'입니다. 작년 12월에 대구 신세계 입점을 시작으로 신세계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 스타필드 고양점 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매장 동선대로 살펴보니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제품 순으로 브랜드를 둘러보았습니다.
브랜드 헉슬리가 제일 처음 눈에 들어옵니다.
미니멀한 패키지와 선인장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왼쪽 이미지는 콜렉션 제품인데, 이렇게 보니 구매욕이 더욱 살아납니다.
계절 때문인지 오일 제품에 손이 많이 갑니다. 실제로 테스트해보니 순하고 촉촉하네요~
메이크업 제품 베스트셀러로 이렇게 추천해 주니 하나씩 열어보게 됩니다.
쿠션이 없어서 발라보지는 못하고 패스~~
색감이 눈으로만 보아도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이건 뭐지? 귀여운 패키지 디자인에 하나씩 열어보게 되네요. 베네피트 제품이군요 ㅎㅎ
저같은 귀차니스트가 패키지를 열어보게 했다면 호기심 성공?
자그만한 거울이 달려있는 치크 제품 볼터치군요.
"수업은 스킵해도 컨실러는 안돼요!" 광고 카피가 재미있네요
미스트가 용량별로 있는데요. 7만원이 훌쩍 넘는 대용량 제품을 들고 과감하게 분사해 봅니다.
오호 시원하고 촉촉하네요. 순합니다.
브랜드 네임이 DALPHIN이라 디스플레이를 눈에 확 들어오게 구성했네요.
몸에 좋은 친환경 성분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시코르에서 아는 뷰티 브랜드를 만나니 또 반갑네요 ㅎㅎ
#민감피부 #진정솔루션 #내 피부를 토닥토닥
프리메라 베스트 3 제품, 워터리 크림(수분 크림) 발라봅니다.
피부에 끈적임없이 스며들고 촉촉하네요.
새로운 브랜드를 체험해보리라 마음 먹고 시코르에 왔는데 어째 발걸음은 자꾸 아는 브랜드로 향했네요.
이건 뭔지? 팩 제품을 이렇게 음료수 처럼 패키지 했군요.
재미있어서 또 만져보고 자꾸 살펴봅니다.
Jurlique 이건 일본이나 프랑스 브랜드 같은 느낌입니다. 가격대가 만만찮은데요 ?ㅎㅎ
(인터넷 폭풍 검색을 해보니 쥴리크는 호주의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라고 합니다.)
마시멜로 뿌리를 강조했네요.
수분을 끌어당기어 보유하는 능력이 있는 순수하고 강력한 생명력의 식물이라.
뿌리를 또 강조하네요.
건조함을 느낄 때 언제든지 사용하세요~~
역시 제품 패키지에 시선이 갑니다.
SABE MASSON 처음 만나는 브랜드.
이건 또 뭐람? 헤어팩트라고 해서 열어봤어요.
이마라인에 발라주면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는걸까요.
신기한 뷰티 제품이 많아요.
연령대가 확 내려가는 느낌이지요? 16은 타깃 연령을 지칭하는 생각이 듭니다.
10대를 겨냥한 색조 브랜드 발랄해요~~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의 백화점 등용문 역할을 하면서 상생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입점된 브랜드 중에서 백화점에서 볼 수 없는 중소 뷰티 브랜드도 눈에 띄었습니다.
뷰티 제품은 제품 속성상 온라인 판매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좋은 성분과 차별화된 브랜딩으로 승부하는 다양한 국내 중소 뷰티 제품들을 '시코르' 같은 유통채널에서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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