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의 일생은 여러 단계로 나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도입기 - 발전기 - 성숙기- 포화기-쇠퇴기의 5단계를 거치게 되는데요. 군터뒤크는 상품의 라이크사이클을 위의 6단계로 세분화하고 있습니다.
군터 뒤크가 제시하는 상품 라이프사이클은 아래와 같습니다.
상품의 라이프사이클
타자기를 예로 들면 처음에는 천천히 만년필을 대체하면서 시장을 장악해 나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단번에 폭발적으로 세상을 점령해 버리고, 그 다음에는 컴퓨터가 등장해서 사라지게 되는 그런 주기를 밟게 됩니다. 위에서 보여주는 6단계도 일반적인 형태일 뿐 실제로는 많은 상품이 시장에서 실패하고 개발 단계의 끝까지도 살아남지 못하게 됩니다.
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준비하는 시기다. 이때부터 많은 비용이 들어가며 개발손실이 발생한다.
2단계 시장 진입기초창기 상품이 생산되어 소량으로 시장에 나온다. 소량으로 생산되므로 생산비용이 비싸다. 기술적으로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못했으므로 이 시기에 상품의 생존여부가 결정된다. 이 단계에서 상품은 *푸어 독에서 *퀘스천 마크로 변화한다 -> *용어사전 참조
3단계 성장기
상품이 성공을 거둔다면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그 상품은 곧 ‘스타가 되고 생산단가가 낮아져서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늦어도 이때 부터는 맣은 경쟁자가 추격을 시작한다. 흔히하는 표현처럼 경쟁기업들도 파이의 일부분을 갖고 싶어한다.
4단계 포화기
경쟁자들과 시장의 포화 때문에 상품은 이제 ‘캐시카우’로서 매출과 수익의 정점에 도달한다. 시장은 거의 성장하지 않으나 수익은 여전히 많다. 생산량이 많아 생산비용이 계속해서 감소하기 때문이다
5단계 표준화
시장에서 일반적인 품질 표준이 형성된다. 상품은 이제 그 상품의 새로운 버전이 나온다 해도 소비자들이 새로운 버전의 상품을 좋다고 인식하지만 이러한 상품을 일상적인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그저 당연하게 여긴다. 그들은 이제 열광에 대한 대가로 추가금액을 지급하려 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익이 서서히 줄어든다.
6단계 대량생산
생산자는 대량생산을 통한 이윤 증가로 위기를 넘기려 한다.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규모를 확보하려고 합병한다. 많은 경쟁자가 상품의 저가 버전을 내놓고, 시자점유율을 둘러썬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며, 파괴적인 가격전쟁이 일어난다. 모든 공급자의 이런 행동이 손실로 이어지면서 시장의 정화작용이 일어난다.
모든 상품이 이런 단계를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운명과 마찬가지로 상품들은 각각의 매우 다양한 형태의 일생이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 출처: 『호황 vs 불황』, 군터뒤크
두산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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