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선거 운동에서 인간의 심리를 잘 이용한 괜찮은 전략 한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한마디로 선택된 소수에게 특혜를 주어라 ! 입니다.
'희소성의 원칙'을 적용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누구나 모든 이에게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아니고, 회원가입을 통해 후보자에 관한 소식을 받고자 신청한 사람에게만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대선 당시 버락 오바바 웹사이트에 가입하면 선거운동과 관련된 독점 소식을 직접 받아볼 수 있도록 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누가 부통령 러닝메이트가 될지를 언론에 앞서 문자나 이메일로 받게 한 것입니다~
→ 회원으로 가입하면 특별한 헤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선택된 사람들만 얻을 수 있는 정보라면 그 정보 가치는 더욱 높다.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네티즌들이 소식을 급전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채선당 사건에서 보듯이 언론보다 빠르고 몇일 만에 해당 이슈가 전국민의 관심을 받기에 이릅니다.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그러한 정보가 아니더라도 일상다반사의 가벼운 터치하는 따뜻한 공감 뉴스도 인기가 많습니다.
이런 소셜 뉴스의 배포 과정을 잘 들여다 보면, 누구나 이러한 뉴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고, 소셜지인들에게 주목받고 싶어하는 심리도 생겨나게 됩니다.
앞서 말한 '가치 있는 정보를 먼저 받고 싶다'는 심리에 '주목받고 싶다'는 심리까지 더해진다면.. 자발적인 입소문까지 퍼지게 되므로.. 매우 효과적인 선거 운동이 될 수 있겠지요?
위 미국의 선거 운동 사례를 국내 선거전에 그대로 적용해도 무방하겠습니다. 한가지 명심해야하는 것은 따끈한 선거진영의 소식을 언론이나 SNS에 배포하기 전에 '독점 소식'을 신청한 '관심공중'에게 특별한 혜택으로 시간차를 두어 먼저 전달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19대 총선, 대선에서 여러가지 최신 홍보기법들, 특히 SNS마케팅, 스마트폰 앱, QR코드 등이 새롭게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 더 효과적이다는 논의는 무의미하고, 홍보툴을 사용할 때 남들과 다른 포인트 , 즉 차별점이 있어야겠지요.. 그것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접목입니다.
※ 참고 문헌 : 심리를 꿰뚫는 UX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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