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렌드 뉴스/PR 트렌드

연남동 지구샵에서 만난 제로웨이스트

by 에디터's 2022. 4. 4.

MZ의 관심은 개인의 소소한 행복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이슈에 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사회문제는 전통적인 이슈인 부의 양극화는 물론이고 기후변화 같은 것도 있습니다. 

 

이런 기후변화를 줄이기 위해 생태 환경에 많이들 관심을 갖는데요, 특히 기존의 친환경 생필품의 생산 등의 1차원적인 아이디어에서 벗어나 여러가지 환경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적게 쓰고 다시쓰자는 취지의 운동인 "쓰레기 줄이기" Zero Waste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걸 실천하고 있는 샵(?)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샵이 있는 연남동 분위기 먼저 볼까요?

 

뭔가 감성적인게 느낌적인 느낌이 있는 연남동입니다!


그럼 바로 지구샵 연남점으로 같이 가요.  홍대입구에서 한 15분정도 걸어가면 깔끔한 연남동 거리에 작은 지구샵이 보입니다. 이런 🌐 지구 모양 심볼이 보이면 맞게 찾아간 거에요. 

 

요 설명은 지구샵 홈페이지에 있는 거에요.  👇

사진에는 꽤 넓게 보이는데요, 막상 가보면 정말 아기자기해요. 

 

안에 들어가서 정말 특이하고 좋다고 생각한 제품이 둘 있었는데요. 첫번째는 덜어갈 수 있는 세제였어요. 미디어에 노출되어 덜어가는 세제는 많이 봤는데요. 실제로 본 건 처음이네요. 무게를 재서 덜어가게 되어있어요. 옆에 가게를 이용하는 분들이 갖다놓은 유리병들도 있는 걸 보면 용기는 가져오거나 안에 있는 재활용품을 쓰게 되어있는 거 같습니다.

 

저렇게 도서관 카드처럼 생긴곳에 이곳을 이용하는 분들 이름이 적혀있는 거 같았어요. 생각보다 많은듯?

 

그다음 두번째로 인상적인건 고체 치약이었어요.  케이스는 꼭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거 같아요. 유리병에 넣고 써도되니까요. 여행을 가거나 회사에서 쓰기에는 케이스가 좋은 거 같아요. 아무래도 액체가 아니니 튜브를 쓰지 않아서 좋네요. 종이에 포장할 수도 있고 비닐에 하더라도 포장이 적어질 수 밖에 없죠. 고체 치약도 실제로 본건 처음이네요.

 

재활용 종이로 만든 떡메나 메모지, 유기농 수건이나 자수가 놓인 유기농 면손수건 등 제품 종류도 다양하고 디자인이 예쁜 제품도 많았어요.

 

립밤인줄 알고 손등에 펴발라봤었는데 너무 향이 좋았지요. 사진을 다시 보니 고체향수 였군요!! 어쩐지 향이 너무 좋다했네요. 가볍고 가격도 적당하고 좋네요. 입술에는 바르면 안될까나? 오일에 에센셜오일 굳힌거라 괜찮을거 같은데요?

 

너무 호기심이 드는 천연 수세미였어요. 가공한 것도 있고 수세미 그대로 말린것도 있었는데, 직접잘라보고 싶어서 통수세미를 데려왔답니다. 

 

작은 토막을 내서 설겆이에 써보았어요. 부피가 많이 줄어들어서 전체 수세미의 1/2~1/3 사이 크기로 자르면 적당할 거 같습니다.  가공한 걸 살걸 그랬나? 씨앗도 난다고 해서 키친타월에 물을 적셔서 방에 고이 모셔놓아보았답니다.

 

구경할 때는 몰랐는데요, 다시 확인하니 여러종류의 빨대가 있네요. 여러번 쓸 수 있는 스테인레스 빨대와 실리콘으로 만든 빨대가 있어요~ 씻을 수 있는 솔. 그리고 풀빨대라는 것도 있네요.  하얀 건 종이 빨대 일까요? 

 

그때는 이게 뭔가 싶었는데, 이 세면대가 직접 사용해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거였군요. 이래서 기록이 중요한가 봅니다. ㅎㅎ 

 

떡메와 천연통수세미를 계산하는데, 매니저가 별다방 가방을 주더군요. 따로 포장봉투를 만들지 않고 가게 손님들이 가져온 가방을 쓴다고 해요. 좋은 생각 같네요. 

 

빵 종류가 몇가지 있었는데요, 테이블이 없는 관계로 패스했습니다. 아쉽네요. ㅠㅠ; 이만 지구샵을 나섭니다.

 

연남동 거리 조용하고 멋진 카페도 많네요. 지구샵도 들리고 옆에 카페에서 커피 한 잔하면 딱 좋겠어요.

 

 

🌱 브랜드 TIP.

🌐 지구샵  홈페이지 https://www.jigushop.co.kr/

🌐 지구샵 연남점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 155, 1층

🌐 기타: 홍대역에서 도보로 15분정도 걸려요, 주차할 곳이 마땅히 없어요. 주변에 볼 것이 많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