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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뉴스101

[더피알컨설팅 칼럼]갑의 횡포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세상 갑의 횡포가 연일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땅콩회항'으로부터 시작된 “갑들의 행진’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백화점 모녀 갑질’, ‘대형마트 갑질녀’ 사건에서 보면 욕설은 기본이요, 폭행은 덤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칭 스스로 VIP고객이라는 점입니다. 경제적인 권력을 가진 '고객'이 주차 아르바이트생을 무릎 끓게 하고, 보안요원을 손찌검하는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했다는 점입니다. 사건 이후에도 피의자들은 스스로 반성하는 기미를 엿보기 힘듭니다. 땅콩회항으로 촉발된 ‘갑’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그 어느 때보다 극에 달한 시점입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계속 사건의 제보가 잇따르면서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올해를 위기관리 원년으로 삼고, ‘갑의 횡포’라는 키워드를 추가해야하지 .. 2015. 1. 9.
노트가 아닌 러브마크로 자리매김하다, '몰스킨'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작은 노트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자기가 아끼는 브랜드라고 하며 이 노트에다가는 뭘 적어도 소중해진다고 말했죠. 그러면서 ‘사색하는 시간, 너만의 것들을 노트에 하나씩 채워가면 좋겠다’고 했지요. 어떤 노트이길래 그렇게 각별하게 얘기를 했을까요? 제가 받은 노트는 ‘몰스킨’ 노트인데요, 아마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브랜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피카소와 헤밍웨이가 썼다는 바로 그 전설의 노트 말이죠. 전설적인 노트 몰스킨은 원래 이름도 없는 포켓 사이즈의 까만 노트였습니다. 파리의 문구점에 납품을 하던 제본 기술자에 의해 만들어졌었죠. 별다른 이름도, 브랜드도 없었지만 2백년이 넘는 세월 동안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어네스트 헤밍웨이 등등 위대한 사상가, 예술가들의 사랑을.. 2014. 11. 5.
취업도 PR이다. 꽁꽁 얼어붙은 경기가 좀 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가장 마음이 초조한 사람들 중 하나가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과 취업 준비생들일 것입니다.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기 보다 더 힘들다는 취업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도대체 어떠한 전략이 필요할까요? 사회 첫 진출하는 신입들을 위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면접 요령에 대해서 PR시각에서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1. 자기소개서 : 이야기를 담아라 성장과정과 개성을 들어낼 수 있는 에피소드를 담거나, 업무와 관련된 능력과 경험을 어필할 수 있는 스토리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인사담당자의 눈길을 끌 수 있으며,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정말이지 자신을 소개하는데 한 단락 한 단락이 완성된 포스팅인 지원자들이 있습니다. 머리에 쏙 들어옵니다. 진.. 2014. 11. 4.
대중과의 교감과 기업 철학의 전달, 두 가지 토끼를 잡은 '빌리프' 광고 얼마 전,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을 통해 '당신은 정직한가?' 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동영상은 실험 카메라의 성격을 띠고 있었는데요. 지하철에 근사한 선물과 꽃이 든 쇼핑백이 주인 없이 덩그러니 굴러다닌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설정으로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한 내용이었습니다. 인간의 물욕 앞에서 양심을 시험한다니, 상당한 흥미가 생겼습니다. 꽤 괜찮은 선물, 주인은 없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당신은 정직한가? 주제와 제목만으로 보는 사람의 호기심을 끌 만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재생을 하게 되었는데요. 지하철 1호선에 100개의 쇼핑백을 놓고 실험이 진행됩니다. 과연 몇 개의 쇼핑백이 돌아왔을까요? 궁금해지지 않나요?! 그럴 줄 알고 동영상을 퍼왔으니 한 번 보시죠 :.. 2014. 10. 17.
가을에 속삭이는 브랜드 광고 이제 다음 주를 넘기면 10월인데.. 한 낮의 날씨는 여름입니다. 그래도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쌀싸하기 까지 합니다. 가을이라고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 일색은 아닙니다. 눈에 띄는 것은 커피, 아웃도어 브랜드 광고가 유독 많고, 축제의 계절이라 각종 행사 광고가 좀 많네요. 최근에 눈에 들어오는 일간지, 방송, 페이스북 광고 카피 중 몇개 모아보았습니다. 가을 타? 아니, 커피 타 - 맥심 이나영: 가을 타는 거야? 김우빈: 커피 탑니다. 세상에서 가장 욕심 부리지 않는 추출 - 카누 맥심, 카누 둘다 동서식품 광고인데요.. 같이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건조한 마음 가을 타시나요? - 처음처럼 페이스북 광고 감성적이네요. 가을 , 헤택으로 물들다 - KOLON SPORT 커피광고 다음으로 아.. 2014. 9. 26.
드라마 남자 주인공 직업으로 CEO가 많은 이유는? 최근에 드라마 장르가 소재가 신선하고 재미있는 게 많아보입니다. 특히 새로운 직업의 세계를 다루는 드라마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요.. 주목할 점은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의 장혁은 장인화학의 대표였고, 최근 시작한 주인공 이동욱은 게임회사 대표입니다. 주인공이 기업의 CEO로 나오는 설정이 많아지고 있는 것은 간접광고와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더욱 과감해진 PPL은 2010년 합법화된 이후 더욱 활성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완화된 정책은 TV시청 환경의 변화와 긴밀하게 연결되었는데, 쇼파에 앉아서 모니터로 TV를 보는 사람이 줄어들고, 전체 TV시청률은 감소한 대신 모바일을 통해서 출퇴근시 이동하면서 방송을 즐기는 유저들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프로그램 전후에 붙은 일반 광고 형태 보다 프.. 2014.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