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뉴스105 코카콜라와 신세계 사례로 살펴본 브랜드 저널리즘의 최신 동향 최근 신세계 그룹이 공식 홈페이지를 없애고 기업 블로그를 홈페이지로 대체하였습니다. 국내에서 여러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된 지금, 홈페이지를 없애고 기업블로그를 공식 홈페이지로 대신한다는 결정은 국내에서는 꽤나 신선한 일이 아닐 수가 없었는데요. (기사보기 : 신세계, 통합 소셜미디어 ‘SSG블로그’ 오픈) 이러한 흐름은 '브랜드 저널리즘'의 개념을 통해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브랜드 저널리즘이란?브랜드 스토리텔링(Brand Storytelling)에서 진일보한 개념으로 전통적 저널리즘에서 기사를 생산하고 편집하고 확산하는 과정과 유사하게 마케팅을 위해 브랜드 스토리를 전략적으로 생산하고 관리하는 게 특징이다. 맥도날드의 글로벌 마케팅 총괄을 역임한 래리 라이트.. 2015. 10. 6. 기업의 CSR활동, 연탄만 나른다고 될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단어 많이 들어보셨죠?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줄여서 CSR이라고 불리는 이 활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텐데요. 사전적 의미를 먼저 살펴보자면 기업의 이해 당사자들이 기업에 기대하고 요구하는 사회적 의무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수행하는 활동으로 기업이 자발적으로 사업 영역에서 이해관계자(Stakeholder) 들의 관심사들을 분석하고 수용하여 기업의 경영 활동에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이루는 것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기업들의 경제적 책임만을 강조해 수동적으로 대응했지만 최근에는 기업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핵심 컨텐츠를 통해 사회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개념이 일반화 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기업의 사회적.. 2015. 7. 8. [미디어 엿보기] 요즘 먹방이 대세인 이유는? 요즘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는 현상 중 하나가 대한민국의 먹방이라고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정말로 오로지 ‘먹는 행위’에 꽂힌 걸까요? 먹방이 아니더라도 요즘 왠만한 프로그램의 세트 배경이 식당 분위기입니다. ^^ 일례로 지난 주말 공중파, 종편을 다 돌려보아도 완전 쉐프들의 행진이였습니다. 외식 사업가 백종원씨는 tvN’집밥 백선생’에서 일반인이 따라하기 쉬운 요리비법을 과감없이 공개하는가 하면,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에서는 직접 PD겸 연기자가 되어 요리를 소재로 걸걸한 입담과 구수한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가 전형적인 방송인이 아니라 외식 사업가라는 점이 놀랍기만 한데요. SBS 스타킹에도 등장하여 시청률이 8.2%로 튀는 백종원 효과를 톡톡보았습니다. 요즘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 2015. 6. 17. 인테리어와 PR? 긴밀한 관계와 속살 만물이 깨어나는 경칩 ^^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나요? 봄이되면 이사도 많이 가고, 집 내부를 분위기를 바꾸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집'은 더이상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니라 거주하는 사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심미적인 가치를 높이는 장소로 탈바꿈한지 오래입니다. 나만의 공간을 색다르게 꾸며보려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아마도 가장 고민되는 점은 적은 비용으로 어떻게하면 멋지게 인테리어를 할 수 있을까는 것입니다. 1. 컨셉이 먼저다 인테리어를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이 원하는 분위기나 컨셉을 확실히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일된 컨셉이 없으면 따로 따로는 좋으나 전체가 산만해지기 마련입니다. 즉, 클래식, 팝 , 내추럴, 모던 등 어떠한 컨셉의 공간을 꾸밀 것인가에.. 2015. 3. 6. [더피알컨설팅 칼럼]갑의 횡포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세상 갑의 횡포가 연일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땅콩회항'으로부터 시작된 “갑들의 행진’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백화점 모녀 갑질’, ‘대형마트 갑질녀’ 사건에서 보면 욕설은 기본이요, 폭행은 덤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칭 스스로 VIP고객이라는 점입니다. 경제적인 권력을 가진 '고객'이 주차 아르바이트생을 무릎 끓게 하고, 보안요원을 손찌검하는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했다는 점입니다. 사건 이후에도 피의자들은 스스로 반성하는 기미를 엿보기 힘듭니다. 땅콩회항으로 촉발된 ‘갑’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그 어느 때보다 극에 달한 시점입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계속 사건의 제보가 잇따르면서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올해를 위기관리 원년으로 삼고, ‘갑의 횡포’라는 키워드를 추가해야하지 .. 2015. 1. 9. 노트가 아닌 러브마크로 자리매김하다, '몰스킨'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작은 노트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자기가 아끼는 브랜드라고 하며 이 노트에다가는 뭘 적어도 소중해진다고 말했죠. 그러면서 ‘사색하는 시간, 너만의 것들을 노트에 하나씩 채워가면 좋겠다’고 했지요. 어떤 노트이길래 그렇게 각별하게 얘기를 했을까요? 제가 받은 노트는 ‘몰스킨’ 노트인데요, 아마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브랜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피카소와 헤밍웨이가 썼다는 바로 그 전설의 노트 말이죠. 전설적인 노트 몰스킨은 원래 이름도 없는 포켓 사이즈의 까만 노트였습니다. 파리의 문구점에 납품을 하던 제본 기술자에 의해 만들어졌었죠. 별다른 이름도, 브랜드도 없었지만 2백년이 넘는 세월 동안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어네스트 헤밍웨이 등등 위대한 사상가, 예술가들의 사랑을.. 2014. 11. 5.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