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블로그일까 아닐까? 하는 몇 군데 홈페이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소셜 미디어 홍보하는 몇군데 온라인마케팅회사의 홈페이지를 보거나 대기업의 바뀐 생소한 홈페이지를 보면 요즘은 블로그형 혹은 소셜형(?) 홈페이지가 보입니다.
몇몇은 티스토리 같은 개방형 블로그로 구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같은 홈페이지에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글을 실시간으로 가져와 보여줍니다. 그런데 구축한 툴을 알수없지만 대체로 스타일이 비슷한 홈페이지들이 보입니다. 도대체 이 새로운 형태들은 뭐지?
네. 바로 워드프레스로 작성된 '블로그형 홈페이지'입니다.
위의 두 그림은 www.wordpress.org의 홈페이지 테마(스킨)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조금 궁금했었던 이런 스타일의 홈페이지가 워드프레스로 구축된 일종의 '블로그' 혹은 '블로그 형 홈페이지' 랍니다.
몇달 전에 서울시가 개방형으로 홈페이지를 바꾼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아침에 검색을 해보니 그 도구가 워드프레스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워드프레스는 티스토리처럼 블로그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www.wordpress.com에서는 글만 포스팅해서 개인형 블로그처럼 쓸 수있고, www.wordpress.org에서는 그런 툴을 통채로 다운받아서 개인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www.wordpress.org에서 통채로 다운받아서 자신의 서버에 설치해서 쓰면 회사홈페이지로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블로그로 만드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검색에 쉽게 노출되게하려는 것입니다.
수 천만원을 들인 홈페이지도 검색이 되지 않는다면 (특히 멋지게 하려고 본문내용을 전부 이미지로 만들었다면 더더욱 노출가능성이 제로로 떨어지는) 네이버에 비싼 키워드 광고를 해서 방문자를 끌어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몇년전 부터 기업들이 온라인마케팅을 시작하면서 검색광고, 온라인 광고를 하는 동시에 블로그를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진일보(?)하여 이제 아예 기업 홈페이지 자체를 블로그형으로 탈바꿈하려는 시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www.서울시.org란 공식 홈페이지가 있고, 서울시네이버블로그, 서울시티스토리블로그가 있고 서울시 페이스북계정, 서울시트위터계정이 있다고 합시다. 중요자료는 서울시공식 홈페이지에 올려지지만 확산을 위해서 블로그에 한번더 포스팅하고 그내용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또 한번 날려주게되겠습니다.
이렇게 채널이 많아지면 체계적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게되는 시점이 찾아오겠습니다. 공식홈페이지를 따로두고 블로그만 운영할것인지 아니면 통합할 것인지 선택의 순간이 옵니다. ( 물론 공식홈페이지를 버린다고해도 기존의 홈페이지주소 url은 계속사용합니다. )
서울시에서는 블로그형으로 새로 홈페이지를 만든답니다. 그렇게 서울시홈페이지를 구축하게되면 www.서울시.org 페이지가 공식자료를 가지면서 블로그도 되고 모든 자료들을 실시간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주고받을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의 경우 상당히 파격적으로 선택을 했는데, 다른 기업들은 이렇게 과감히 블로그와 통합이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블로그들을 만든경우에는 더더욱.
아직 블로그가 없는 회사의 경우라면 홈페이지 리뉴얼시에 꼭 블로그형 회사홈페이지를 먼저 생각하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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