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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시점에서 고객 심리를 터치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

by Mash UP 2012. 5. 17.

 기업의 매스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광고 효과가 이전보다 많이 약해지면서, 고객이 신상품을 처음 마주하게 되는 곳은 쇼핑 진열대에 상품이 진열된 모습을 보고 나서야 인지하게 되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진열대라는 용어도  오프라인 상점에 국한되지 않고 대형마트, 마켓, 온라인 쇼핑몰, 팝업 스토어 등  장소와 공간의 제약을 탈피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라이프 사이클이 점점 더 짧아지고, 신상품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동일 카테고리에서 경쟁하는 제품은 더욱 많아지는 것이 추세인데요..  

쇼핑 현장에서 고객의 구매를 터치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포장입니다.


 포장은 단순히 보기 좋고, 눈에 띄는 차원을 넘어서 매우 복합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툴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쇼핑에서는 포장이 주연.. 포장의 역할은  첫째 “여기요, 나 여기 있어요!" 입니다. 무조건 눈에 띄고 보아합니다. 둘째  포장은 고객이 구매 욕구를 느껴 판매 프로세스를 완수할 만큼 강렬해야 합니다.


이처럼 매장내에서 구매를 일으키는 결정적인 요소는 포장이며, 소통 측면에서 포장의 영향력은 계속 증대하고 있습니다.   『구매를 결정하는 고객의 심리』의  저자 허브 소렌슨은  포장이 중요한 이유 6가지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포장이 중요한 이유 6가지

 

1. 신상품의 경우, 매장의 진열대는 고객에게 팔릴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기회다.


2. 강렬한 포장은 상품 이용과 브랜드 인지를 유도할 수 있다.


3. 포장은 구매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4. 진열대 에 놓아두기만 해도 한 해에 5억 7천 만 번의 인상을 남긴다.


5. 포장은 충동구매를 일으킨다. 


6. 포장은 매장의 어수선함과 소음을 뚫을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다.

 

모든 구매 결정이 이루어지는 곳은 결국 진열대 앞 입니다. 충동구매에 관해서  POP광고 협회의 연구에 따르면,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는 10가지 상품을 사기로 마음 먹은 소비자가 나올때 20가지를 들고 나온다고 합니다. 


또한 로터브 E. 스티븐은 <브랜드 패키징>에서  포장의 10가지 특성을 꼽았습니다.  


1) 보관 이동 기능 2)  보호기능 3) 용이성  4) 강렬한 인상 5)  전달기능 6) 이미지 구축 기능 7)  지도기능  8)  교육기능 9) 환기 기능  10) 부차적 쓰임새  


색이나 그래픽을 통해 소통을 하고 고객의 관심을 끄는 광고 문구를 전달하여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브랜드 정체성과 상품의 존재 이유를 전달하는 '전달기능' 이 있으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강화하는 주장이나 설명, 배너로서 '이미지구축 기능' 이  있습니다. 또한  글이나 그림을 사용법을 전달하는 '지도'이자, 제품의 성분, 열량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기능' 을 수행합니다


 포장의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재정의


 1. 진열대에서 브랜드 정체성과 인지도를 형성해야 한다

 

2. 제품의 신뢰도와  제품 자체의 타당성, 존재 이유를 통해 상품의 구매를 이끌어내야 한다


3. 맛, 재미, 세련됨 등 바람직한 브랜드 자산 요소 전달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뒷밤침해야 한다


4. 포장의 기능성을 통한 가치전달로 반드시 재구매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요즈음 제품 패키지 자체의 디자인을 차별화하여 상품 구매를 이끌어 내기도 하구요..  제품 포장에 QR코드를 접목해서 요리법이나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의 창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의 '페리오 46㎝’ 

 

치약인데 좀 튀는 제품명이지요? 패키지 디자인도 범상치 않습니다.

숨결이 닿는 46㎝ 거리 내에서 친밀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구취를 99.9% 제거한다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초콜릿인데요.. 패키지 디자인이 눈에 뛰어서 찾아보았더니.. 마켓오의 '초코클래식'입니다.

 

 

 

 

                           미국 브랜드 건강 음료 AM/ PM입니다.

 

 

솔트 레이크 시티에 있는 Axis41 회사의 제품으로, AM은 건강하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도록 에너지 레벨을 높여주는 음료이고, PM은 하루의 끝에 신경을 진정하고 달래준다고 합니다.

 

 

                                       Água de Luso (Luso water)의 LH2O

                                       Pedrita 스튜디오 Luso 브랜드  콜레보레이션

 

 

          

         품 포장지에 QR코드를 삽입, 고객과 인터랙티브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제품 진열대에서  신제품을 진열할때 QR코드 POP 광고로도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습니다. 

 

  

 

 

                                          

                                      QR코드를 제품, 선물 포장지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qrapping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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