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팅 세대 Floating Generation
플로팅세대는 자신에게 맞는 선택지를 끊임없이 탐색한다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다. 하나의 콘텐츠에 길게 집중하지 못하고 여러가지 정보를 동시다발적으로 수용하는 세대로, 콘텐츠 뿐만 아니라 직장과 거주지도 유목민처럼 여기저기 옮겨다니는 세대이다. 대개 1995년 부터 2010년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데 보편적으로 알려진 용어로는 'Z 세대'라고 한다.
이들에게는 모바일이 생활의 중심 그 자체로 책이나 TV 보다 유튜브 방송을 더 많이 본다. 영화관람도 극장에서 2시간을 꼬박 앉아 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고, 짧은 콘텐츠로 여가생활을 집중적으로 즐기고 또 다른 콘텐츠로 옮겨다닌다. 휴대폰, 아이폰, 컴퓨터를 동시에 다루는 멀티태스킹도 가능하며, 이들은 콘텐츠 뿐만 아니라, 직업, 거주지도 자주 이동한다. z세대의 경우 평생 17개의 직장과 5개의 직업, 15번의 거주지를 갖는다고 한다.
플로팅 세대는 소비에 있어서도 첫인상, 느낌, 브랜드의 컨셉이 중요하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미지로 구성된 자아를 표출하고 소통하기 때문에 직관적인 이미지가 백 마디 말보다 더 중요하다.
또한 어렸을때 부터 모바일에 익숙한 세대로 인터넷 문법을 태생부터 학습한 세대이다. 인터넷은 내가 원하는 정보를 순식간에 접급할 수 있으므로 비선형적 구조를 지향한다. 이러한 텍스트 구조를 '하이퍼텍스트' 라고 하는데, '하이퍼텍스트'란 1960년대 미국 철학자 테드 넬슨이 구상한 'hyper'와 'text'의 합성어로 컴퓨터나 다른 전자기기로 , 한 문서를 읽다가 다른 문서로 순식간에 이동해 읽을 수 있는 비선형적 구조의 텍스트를 의미한다. 디지털 미디어에서는 해당 키워드를 클릭해서 바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참고문헌
『트렌드 코리아 2019』, 서울대소비트렌드 분석센터
『모비인사이드』 "책보다는 유튜브 .. 영상 중심 'Z세대의 등장'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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