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뉴스/광고/홍보 이야기58 언택트 마케팅(Untact Marketing)은 대세일까?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은 그전과 같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메르스, 에볼라, 사스... 그 많은 바이러스를 이긴 인류였지만 코로나에 결국 무릎을 꿇게 된 걸까요? 이제 지구는 하나라는 경계없는 문화가 그리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수백만원 아니 수천만원을 지불하고 타고싶었던 호화 크루즈 여행도 부럽지 않고요. 언택트, 즉 비대면 기술은 이전부터 주목받아왔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이 쏟아질 거라 예측됩니다. 특히 교육과 의료 그리고 유통 분야를 눈여겨 봐야합니다. 처음 언택트 기술은 AI 때문에 언급되었습니다. 호흡기 질환처럼 전염성이 높은 질병에 의사가 아닌 AI 로봇이 대신 진찰을 한다면 좋겠지요. 코러나19 바이러스가 너무 빨리 확산되어 지금 사용되고 있지는 않지만,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2020. 4. 23. 벚꽃 마케팅, 미세먼지를 이길 수 있을까? 벚꽃이 피는 '봄이 오나 봄'니다. 벚꽃시즌이 왔네요. 매해 이맘때면, 벚꽃이 휘날리는 노래와 봄내음 가득한 상품들이 인터넷 지하철 TV 유튜브를 가득 채웠는데요, 요즘은 벚꽃을 대대적으로 앞세운 신제품 광고가 조금 눈에 안보이죠? 작년에는 충격적인 비주얼의 팔도 벚꽃 비빔면도 있었고, 벚꽃 꿀꽈배기도 있었는데 말이죠? 올해는 왜 조용할까요? 알 수가 없지만 몇가지 조심스레 이유를 측해봅니다. #북미회담 소비재의 봄시즌 광고는 연초부터 시작합니다. 3~5월에 피크를 이루고 6월이면 바로 여름시즌으로 넘어가죠. 이제 3월초순인데 좀더 기다려봐야하는 거 아니냐구요? NO.NO. 그러면 너무 늦습니다. 봄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여심. 새학기, 새친구. 이런 것들이 생길 때쯤 '하노이 북미회담'이라는 메가톤급.. 2019. 3. 18. 해외광고 모음 -영국 런던 지하철 광고편 영국에서는 지하철을 언더그라운드 Underground , 튜브 Tube라고 합니다. 주로 지상이 아니라 지하로 다녀서 언더그라운드라고 부르는데요. 사인도 빨간 동그라미로 나타냅니다. 튜브는 지하철이 직사각형의 각진 형태라기 보다는 빨대, 대롱 같은 곡선의 튜브 모양을 하고 있어서 애칭으로 부르는게 아닌가 싶네요. 우리나라 지하철과 비교했을때 엄청 작습니다. 키가 큰 성인 남자가 서있으면 머리가 천정에 닿기도 하고, 마주한 좌석이 매우 가까워서 그 사이에 승객이 서있으면 좀 멋쩍을 정도이고, 여행객이 커리어를 자기 앞에 두기로 어려운 넓이랍니다 ㅠㅠ 영국 지하철이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이 있기 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네요. 이에 비해 최근에 생긴 우리나라 지하철은 쾌적하고 빠르고 너무 좋습니다. 특.. 2019. 3. 12. 0광고, SK텔레콤 0(영)광고 시리즈 모음 갑자기 회사 블로그에 0광고로 유입이 늘어서 무슨일인가 살폈더니... 콘텐츠의 비밀 (0) 프롤로그란 포스팅으로 유입이 되는 거였습니다. 진짜 0광고를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SK telecom의 0광고를 보여드릴께요. 첫번째 비디오 클립부터~! 고고씽~ #시작과 끝, 0만의방식 ??? 이게 뭘까요? 개풀 뜯어먹는 소리? 어떤 서비스를 새로 런칭하는 건가? 친절하게 아래 적힌 문구도 함께 나릅니다. Young Generation 을 위한 브랜드 0(영) 이 시대의 Young 들의 라이프 중심에서 YOUNG의 가능성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지원하며 YOUNG이 가고싶었던 곳, 원했던 것, 좋아하고 생각했던 것, 그 무엇이든 될 수 있는 0(영) 세상에 없던 Young 들의 Culture 브랜드 0(영)이.. 2018. 8. 7. 1020+ : ASMR은 편안해요~ ASMR 뭔지아시나요? 잘 모르신다고요? 그럼 한 번 같이 보실까요? ▲소리를 켜고 끝까지 봐주세요~ THE FACE SHOP 공식계정에 올라간 '다음은 무엇을 씹는 소리일까요?'란 영상은 조회수만 3백만을 넘어갑니다. 도대체 ASMR이 뭐길래 이런 반응이 오는 걸까요? ASMR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자율감각 쾌락반응) 은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이라고 합니다. 바람이 부는 소리, 연필로 글씨 쓰는 소리,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이에 해당됩니다. 한국말로 굳이 의역을 하자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소리'입니다. 옛날에 유행하던 자연의 소리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한참 오래전부터 유행했다고 합니다. 검색엔진보다 유튜브에서 많.. 2018. 4. 23. 맥주와 차의 향연, 2018 드링크&디저트 쇼 관람기 입안에서 살살 녹는 치즈케이크와 밀크티 한 잔을 상상하며 온갖 먹거리 사진에 이끌려서 삼성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드링크&디저트 쇼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먹거리 트렌드를 알아보겠다는 갸륵한 생각을 하며 실장님과 함께 코엑스를 누볐습니다. 무료냐구요? 아니죠. 해마다 열리는 거 같은데 사전등록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답니다. 시식은 무료일까? 꼭 그렇지는 않으니 현금 준비하시구요. 새로 런칭하는 브렌드에서 자색고구마 라떼 한 잔 얻어먹겠다고 10분은 서있었네요. 어딜가나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어요. 먼저, 드링크! 드링크 쪽에는 생과일을 설탕에 절인 음료수가 많이 보이네요. 드링크 반은 수제청인거 같았어요. 건강에 관심있는 20-30 여성을 취향저격 상품인거 같네요. 차도 준비되어있었는.. 2018. 4. 10. 이전 1 2 3 4 5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