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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사전] 푸어 독 poor dogs 및 기업 형태 네가지 유형 보스턴컨설팅 그룹에 의한 기업 형태 네 가지 구분 푸어 독 poor dogs : 불쌍한 개란 뜻으로, 아직 혹은 더 이상 제대로 달리지 못하는 기업 퀘스천마크 question marks : 이미 어느 정도 성장하고 있지만, 포기해야 할지 아니면 전력을 다해 투자해야 할지 결정을 내려야 하는 기업 스타 stars : 최근의 구글이나 이베이처럼 높은 시장 점유율과 성장률을 보이는 기업 캐시카우 cash cows : 높은 시장점유율과 이윤율을 보이고 있으나 성장률은 낮은 기업 보스턴컨설팅 그룹에서는 위의 구분으로 모든 기업에 대한 컨설팅 원칙을 세우는 지표로 삼았다. 위의 기업을 사람으로 비유하면, 푸어 독은 '아이'와 '정년퇴직 직전' 처럼 처음과 마지막을 의미하고, 퀘스천마크는 많은 가능성이 열려있는 '청.. 2017. 10. 12.
사회적 이슈를 이야기하는 공공미술, 커뮤니케이션으로 바라보기 최근에 국립현대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가을의 문턱에 있지만 약간 후덕지근한 무더위 날씨라 미술관 도착까지는 숨이 턱 막혀 오는 듯 했습니다. 종로 한복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한복을 입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거리를 행보하는 모습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원심림' 이라는 야외 설치 작품이 화제가 되어 오랜만에 다시 찾게된 국립 현대 미술관. 운 좋게도 티켓 구매하니 ,, , 네 가지 전시를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야외에 설치된 작품이 선명하게 들어옵니다. 원심림은 의 2017년 우승작이자 국립현대미술관을 대표하는 건축 프로젝트입니다. '원심력'과 '원시림'의 합성어가 원심림인데요. 작가는 도심에 세워지는 '팝업 공원'을 떠올리며 구상했다고 합니다. 원심력을 이용하여 부풀어 올라 펼쳐지는 나무 형태.. 2017. 9. 13.
브랜드 네이밍(기본편)_ 네이밍 전략과 기법 익히기(2) 지난 1편에서 브랜드 네이밍 전략과 기법 익히기로 4가지 브랜드 네이밍 작법을 살펴보았는데요. 오늘은 브랜드 네이밍이 탄생하기 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그리고 네이밍 작법에는 어떤 기법이 있는지 기초적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브랜드 네임을 만드는 실제 제작 단계에서는 한글자 기법, 두 글자 기법, 음의 중첩, 축약, 의성어, 의태어 사용, 기호 기법, 숫자기법, 문장기법, 구어체 기법, 그림문자 기법 등 다양한 실전의 테크닉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네임은 단순하고 가능한 짦고 강하며 외우기 쉽게 만들어야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러한 네임들이 범람 하면 반대로 색다르고 재미있는 긴 브랜드 네임이 눈에 띌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과 을 좀더 살펴 보겠습니다. 1. 문장형 네이밍 1-1. 2초 이상 주.. 2017. 9. 4.
포토그래퍼는 어디에서 영감을 얻을까? 수많은 텍스트 보다 사진 한 장이 가지는 힘은 큽니다.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것에서부터 시즌에 유행할 패션을 알리는 화보 사진까지. 이 사진 한 장을 만드는 예술가 포토그래퍼. 그들은 어디에서 영감을 얻을까요? 이번 10월까지 이어지는 보그라이크어 페인팅전에서는 그들의 뮤즈가 "회화"라고 말합니다. 위의 머트 알라스와 마커스 피고트의 사진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에 등장하는 비극적인 캐릭터오필리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두 작품을 비교하면 누구나 회화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올해 125주년을 맞은 VOGUE는 사진을 예술작품처럼 다룬다는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보그 라이크 어 페이팅 전시회에서는 세계 3대 패션 사진 작가로 알려진 파울로 로베르시, 피터 린드버그, 어빙 펜 등 .. 2017. 8. 31.
아날로그의 반격, 정말일까요? 인터넷, 스마트폰이 우리 삶의 일부를 차지하게 되면서 디지털은 언제부터인가 혁신의 대명사이자 만병통치약처럼 사회 전반과 경제 생태계를 크게 바꾸게 되었습니다. 디지털화가 가능한 사물의 운명은 이미 정해진 듯해서 잡지는 온라인으로만 존재하고, 모든 구매는 웹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고, 컴퓨터가 대신할 수 있는 일자리는 곧 사라질 것 처럼 위기 의식을 느꼈습니다. 최근에 음반 가게가 다시 문을 열고 오프라인 대형 서점이 곳곳에서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무엇이 달라지고 있는 걸까요?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을 경험한 디지털 키즈들은 더 이상 디지털이 놀랍고 새로운 세계가 아니며, 이들에게는 레코드판, 보드게임 같은 아날로그가 정말 쿨하고 짜릿한 경험이라는 주장이 여러가지 팩트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은 아.. 2017. 8. 22.
하남시 멀티샵 쉬즈짐머를 가다 주말에 하남시에 있는 멀티샵 쉬즈짐머를 방문했습니다.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테이블웨어와 패브릭, 그리고 각종 인테리어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멀티샵이라는 이름에 맞게 없는게 없었습니다. 토탈 패션? 편집 숍? 라이프 매장? 90년대 이후부터 많이 생겼는데요, 이렇게 외곽에도 카페보다 멋진 가게가 있네요. 어떤 분위기인지 한 번 살펴볼까요? 분위기가 대략 짐작이 가시나요? 역시 가장 인상적이었던것은 테이블 웨어였습니다. 나무도마, 컬러유리, 찻잔, 후라이팬 등 너무 예쁜게 많았어요. 아, 여기는 주부들의 천국인가요? 북유럽스타일은 세대와 상관없이 꾸준히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키친 쪽 제품은 컬러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컨셉을 추구하고 있네요. 숍 전체적으로 모던한 인테리어에 자연주의와 클래식이 살짝 혼합이.. 2017.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