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분석] 법무부 페이스북 광고 크리에이티브 전략

최근에 GM이 1000만달러의 페이스북 광고를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페이스북 광고 효과에 대해서 말들이 많습니다.  국내는 아직 페이스북 마케팅이 본격 활성화되기 전 단계라서 포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기업의 볼륨에 차등없이 동일한광고존에 대기업이든 신생기업이든지 브랜드를 광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광고의 크기나 위치로 차등을 둘 수 없을때 가장 중요한 것은 광고의 크리에이티브입니다.
 페이스북에 광고를 할 수 있는 전체 광고존 사이즈는 255 X 136 로 크지 않습니다.
 광고문구는 90자까지, 광고 이미지는 110 X 80 픽셀입니다. 가로 세로 비율이 4:3 입니다.

 이 썸네일 형태의 작은 광고존에서 광고가 눈에 띄려면  크리에이티브한 광고 카피와 심플하면서 확 띄는 이미지로 승부해야합니다.
 현재 대한민국 법무부에서 집행중인 광고를 성공 사례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키메세지가 <위기모면! 행운 덥석! >안 어울리는 메세지의 조합이면서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세부 메세지는 더욱 재치 발랄, 웃깁니다. 

 체중 증가 방조, 야근 빙자 음주, 정신줄 이탈, 무플방치 등 자신도 모르게 저지르는 실수가 무엇인지 확인하시면 행운의 오동나무쌀통이 주어집니다

 대한민국 법무부에서 이런 광고를 했을까? 관공서가 참 많이 달라진건가.. 

설마하는 생각에 클릭을 해보았습니다. 법무부에서 이벤트를 하면서 집행한 광고가 맞네요 

 

  

      '조아요'를 누르면 이벤트 페이지가 나옵니다.

      따뜻한 법치 혜택받고 행운의 오동나무 쌀통을 받으세요~ 매우 세련된 이벤트 메세지입니다.

      행운의 오동나무 쌀통? 왜 오동나무 쌀통인지는 궁금합니다.  

 

 

이벤트 참여는 '따뜻한 법치 혜택 받기' 버튼을 무르면 앱을 설치하게끔 됩니다.  따뜻한 법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이벤트를  전략적으로 펼친 사례입니다.   여기서 시사점은 최종 메시지가 노출되는 광고를 통해서라는 점입니다.  페이스북 광고는 유머 소구가 가장 잘 먹히는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광고 크리에이티브 전략

1. 컨셉이 명확한 광고로 차별화해라
 작은 광고존 안에 메세지와 이미지가 임팩트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단순화시켜라

2. 광고 메세지 톡톡 튀면서 유머소구를 활용하라

 '위기모면 행운 덥석!' 이런식으로 광고 헤드카피를 강조하는 것도 이상적입니다. 썸네일 형태의 이미지를 살리느니 헤드카피를 강조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오픈마켓의 광고들을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광고 세부 내용은 90자도 짧지 않은 메세지를 담을 수 있습니다. 천편일률적으로 메세지를 작성하지 말고 간결하면서도 재미있는 카피로 승부해야 겠습니다. 

3. 광고 이미지는 최대한 심플하게  

 경품이 차별화한다거나 광고 모델이 연예인을 내세운다면, 헤드카피 보다 썸네일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겠습니다.  110 x 80 픽셀 사이즈의 이미지이므로  최대한 단순한 이미지와 심플한 색상을 노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미지에 텍스트를 삽입할 경우에는 5자 이상을 넘지 말거나, 이미지 자체를 백드롭으로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Service Menu/소셜미디어 ] - 페이스북 광고 집행과 예상 광고비 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