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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소셜브랜딩

소셜미디어 통합운영을 위한 3가지 포인트

by Mash UP 2015. 2. 23.

 

 

요즘 소셜미디어의 위력이 점점 커지면서  기업에서  제2, 제 3의 또 다른 SNS채널을 확장하는 등 더욱 공격적으로 디지털홍보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물론 이미 페북, 블로그, 트위터,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여러가지 SNS 채널에 여러 계정을 목적에 맞게 운영하고 있는 대기업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좀 보수적으로 움직이거나 최고 경영자가 SNS에 대해 열려있지 않는 기업들은 움직임이 느리게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현실적으로 예산의 문제로 인해서 다채널을 운영하기 어렵다는 고객들의 고민도 있습니다. 

기업의 PR 예산이 매우 타이트하고 한정적일 때는 어쩔 수 없이 한 채널에 역량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데요. 이 경우에는 서브 채널로  SNS를  확장 운영하는 것을 고려하게됩니다.  예를 들어 기업블로그를 기반으로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서브 채널'로 오픈하는 것입니다.   

페이스북 마케팅이 성숙 전 초기 단계에서는 서브 채널로 페북 팬페이지를 오픈해도 어느 정도의 반응이 있었지만, 현 시점에서는 기존에 블로그나 홈페이지, 언론보도 등 다른 채널의 콘텐츠를  단순 URL링크 같은 식으로  단순한 재포하는  서브 채널 전략으로는  아무런 반응을 끌어 낼 수 없습니다.  

요즈음 페이스북 팬페이지의 도달도가 몇 개월 전보다 현격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좋아요'와 '댓글'이 그전과 동일해도 도달도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 만큼 기업에서 배포하는 메세지가 더욱 많아지고 있고, 홍보차원에서 경쟁이 심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페북이 광고 수입을 증가시키기 위한 알고리즘의 변경 같은 이슈도 있겠습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SNS 채널을 확장하고자 한다면 어떻게 접근해야할까?


1.  '서브채널' 전략은 No!

통합 운영시에도 특화된 콘텐츠와 메세지가 있어야합니다.
그렇다면 적은 예산으로 여러 SNS채널을 운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특정 채널이 핵심이 될 수는 있지만, 각 채널의 성격에 맞는 콘텐츠 전략이 반드시 따로 있어야합니다.   <블로그> 카테고리 킬러의 '핵심 콘텐츠'가 승리합니다. 백화점식 종합 구성의 블로그보다는 정 카테고리에 대한 전문 정보가 계속 쌓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컨텐츠와 주변 콘텐츠의 적절한 배합이 이상적이겠습니다.

<페이스북>은 즉시성 있는 메세지, 즉 'right now'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이 투자대비 가장 효과적입니다.  즉 타임라인을 따라가야합니다 몇일 전  뉴스보다 딱 지금 이 시간에 가장  핫한, 소셜퍼블릭의 관심사가 반영된 그런 콘텐츠가 이깁니다. 깊이 있는 블로그의 정보라 할지라도 단순히 링크만을  재배포했을때에 페북에서는 예상치 못한 참패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2. 씨줄과 날줄을 엮어라 !

그렇다면,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는 무조건 독립적으로 완전히 따로 운영되어야할까요?  그건 아닙니다.   즘 가장 위력이 있는 매체인 페북을 놓고 볼때  기업에서 다양한 SNS채널의 콘텐츠를 각 채널 특징에 맞게 재가공 콘텐츠를 재유통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채널을 예로 들면,  특히 모바일에서 주목될 수 있는 이미지와 짤막한 헤드카피는 필수적입니다. 이런 경우 꼭 우리 회사의 콘텐츠일 필요도 없으며, 전략적으로 win-win 관계인 페북 팬페이지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른 Tip 한 가지를 들면, 페이스북에서는  팬회원들의 관심사를 담은 키워드를  #로 해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콘텐츠를 페북에 그대로 가져와서 팬들에게 공감대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해쉬태그로 포스팅한 사진이나 글을 그대로 가져와서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의 긴 글을 페북에 가져올때는 모바일에서 눈에 띄도록 별도의 이미지를 만들어서 링크와 함께 재배포하면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도 있지요.  언론사 페북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뉴스 그 자체를 핵심 콘텐츠로하면서, 속보성과 언론사 브랜드를 달고 있는 콘텐츠는 단순히 '팩트' 그 자체로 주목도가 높습니다. 페북 유저를 위해서 언론들이 컨텐츠를 URL링크를 그대로 해서 가져와서 배포해서 큰 반응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뉴스피드에 노출되는 코멘트 메세지에 심혈을 기울여야겠지요? 정형화된 틀을 깨는 전략이 페이스북에서는 가장 핫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3. 파워 소셜 퍼블릭이 필요하다

또한 블로그와 페북 팬페이지 운영시에 가장 중점을 두어야할 것은 파워 '소셜퍼블릭'입니다.
똑같은 글이라도 파워블로거가 게재했을때 영향력과 일반 블로거가 포스팅했을때 결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포탈사이트 메인 페이지 노출이라는  눈에 보이는'아웃풋'이 다르고 장기적으로는 이슈 주도성에서  '아웃컴'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페북에서도 파워 소셜퍼블릭의 영향은 막대합니다.  페친이 몇 명인가, 그가 맺고 있는 페친의 어떤 친구들인가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지요. 

블로그 운영자라면 필진을 섭외할때 글의 깊이나 정보성은 물론이고 파워 소셜 퍼블릭이 트래픽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점도 고려해야할 것입니다. 또한 파워블로거도 이제는 페이스북에서도 영향력있는 소셜퍼블릭이 되어야합니다. 양쪽의 SNS플랫폼에서 영향력을 갖추게 된다면 경쟁력은 더욱 높일 수 있겠습니다.  또한  페북에서의 인기를 블로그로 유입할 수 있도록 양쪽을 연계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페북지기는 팬페이지의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수도 있겠습니다. 

 

콘텐츠 제공자가 '파워 소셜퍼블릭'인가 아닌가.. 이런 논의는 계속되어질 수 있겠습니다.

콘텐츠 자체의  크리에이티브와 차별성에 더해서 누가 콘텐츠를 만들었는가도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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