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월말이 되면 클라이언트 SNS 운영 보고서를 제출해드리게 되는데요. 페이스북 인사이트 보기는 해마다 더욱 업그레이드 되면서 정교화되고 있습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자세한 통계를 받아볼 수 있어서 좋은데요. 너무 디테일해서 때로는 보고서를 제대로 읽어보기 힘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암튼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는 관리자라면 기본적으로 통계수치를 해석하는 능력이 있어야겠지요? 페이스북 광고비는 점점 올라가는 상황에서 페이지 운영자라면 어떤 콘텐츠에 사람들이 반응할까가 최고의 관심사일 것 같습니다. 이런 고민의 해결점은 기존 페이지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기본이적이겠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 결과에 대한 보고서는 홍보, 광고에 관한 보고를 같이 제출하게 되는데요. 보고서 작업을 정석으로 하려면 꽤 만만치 않습니다. 정량적인 보고는 물론 콘텐츠 게시물에 대한 반응을 정성적으로 평가 후 보고서를 작성하기 때문인데요. 같은 스타일의 게시물에 대해서도 반응이 달라지는 변수가 있고, 이를 또 광고와 연계해 보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페이스북 페이지의 게시물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는 의미로 기본적인 용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페이지 관리자라면 알아야 할 기본 개념
1. 페이지 게시물 지표 (index)
- 게시물이 도달한 사람 수
- 게시물을 클릭한 사람 수
- 게시물에 대해 공감하거나 댓글을 달거나 공유한 사람 수
※ 동영상의 경우 좀더 디테일한 지표를 볼 수 있는데요. 총 조회수와 조회행동(10초 재생 등) 상세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2. 페이지 게시물에 대한 도달 개념
: 이게 용어 그대로 이해하면 '도달'이란, '노출'로 이해할 수 있는데요. 정확히는 다른 개념입니다. '게시물 도달수'란 게시물을 본 사람들의 수를 말합니다. 즉 게시물이 뉴스피드에 표시되면 다른 사람에게 도달한 것으로 계산됩니다. 게시물이 작성된 직후 365일간의 수치로 데스크톱과 모바일 기기에서 게시물을 조회한 사람이 포함됩니다.
▶노출수와 도달수의 차이는?
노출수는 클릭여부와 상관없이 페이지 게시물이 표시된 횟수입니다. 한 명의 유저에게 동일한 게시물이 여러 번 노출 될 수 있습니다. 도달수는 엄밀하게 말하면 페이지 게시물이 노출된 사용자 수입니다. 한 사람에게 여러 번 노출될 수 있으므로 도달수는 노출수 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페이지 게시물의 유기적 도달범위와 광고도달범위
관리자로 활동하게 되면 유기적 도달수와 광고 도달수를 정확히 볼 수 있습니다. 유기적 도달수이란 말은 자연 배포를 통해 게시물이 표시된 순 사용자수인데요. 페이스북이 무료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적은 Organic 이란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곰곰히 생각해보면 재미있습니다. 유료의 반대 무료보다 자연적인 도달이라고 해석하면 좀더 있어 보이지 않나요? 반면에 광고도달수는 유료 광고를 통해 게시물이 표시된 사용자의 총 수입니다. 통상적으로 페이지에 게시물을 포스팅하고 유기적 도달수가 높은 게시물을 광고 집행했을 때 광고효과가 훨씬 좋습니다. 하루에 여러 개 게시물을 포스팅한다면 그중 유기적 도달 수가 높은 게시물을 광고해주는 것이 좋겠지요?
위 게시물에 대한 유료광고 효과를 상세 '결과보기'하면 광고를 통한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
만원 아래 소액으로 게시물 광고를 집행했는데요. 결과가 보시는 것처럼 나쁘지 않습니다.
★잠깐 퀴즈! 페이지 게시물 데이터 보존 기간이 있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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