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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브랜딩

런던 '히드로 공항면세점' 뭐가 다를까

by Mash UP 2019. 3. 6.

신사의 나라 영국, 그리고 손홍민 선수가 토트넘이 있는 런던..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네요

런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히드로 공항을 이용하게 될 분이 많을텐데요.  히드로공항은 영화 '러브 액츄얼리' 오프닝신에 나오는 그 유명한 공항입니다. 실제로 가 보면 우리나라 인천공항처럼 화려한 느낌은 없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 규모와 역사가 대단합니다.   

 

히드로공항은 자그마치 1946년에 태어난 오래된 공항인데요.  영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유럽에서 제 1의 , 세계에서는 3번째로 번잡한 공항입니다.  이 공항에서 다른 유럽 국가로 환승하는 이용객도 무지 많구요. 제가 이번에 이용한 제 5터미널은 2008년에 완공되었다고 하는데 히드로 공항은 터미널이 5동이나 됩니다. 그러니까 터미널 사이를 트레인으로 이동해야 할 만큼 규모가 크다는 사실 ^^

공항 연간 이용객수가 6천 8백만 명이 넘는 거대한 공항이네요.  인천공항하고 비교했을때 그렇게 크다고 느끼지는 못했는데요. 알고보니  터미널이 나뉘어져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히드로 공항을 이용하실 분들을 위해서 히드로 공항면세점 정보를 정리해서 함 올려봅니다. 

 


시내에서 언더그라운드(지하철)이나 기차를 타고 히드로공항터미널 5에 내리면 여기에 도착합니다. 

히드로공항 터미널 5 사인 위로 보이는 광고 비주얼 전략 좋네요. 

 

탑승 수속을 마치고 , 검역대를 지나니 2층 활주로가 보입니다.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는 이 느낌 참 좋네요 

 

 

모바일 티켓으로 출국수속을 마쳤는데요.  모바일 티켓에 gate가 나와있지 않아서 공항 직원에게 물어보니, 출국 1시간 전이 되면, 전광판에 gate 위치가 올라온다고 합니다.  출국 시간이 애매해서 작정하고 일찍 출발했더니 공항에 3시간 전에 도착했네요 . 

게이트를 확인하고 면세점 이용하려고 1층으로 다시 내려 갑니다.  tea 종류와 소소한 기념품을 사려고 해서 그런 동선으로 둘러보았습니다. 포트넘&메이슨 매장이 별도로 있다고 했는데, 면세점 제일 끝쪽에 있었습니다.

 

 

히드로공항 면세점 화장품 매장, 한산합니다

 

히드로 공항 면세점에도 그 유명한 해리포터 기념삽이 있습니다.  

King's Cross 역에  위치한 해리포터 기념샵 보다는 아이템이 많지는 않는데요

사람이 없어서 그점이 좋았습니다. 

 

빨간 전화 부스 언제 봐도 멋지네요

 

 

 

 

기념품으로 살만 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네요.   (여기 매장은 2층에 있었어요)

 

 

      비스킷, GODIVA 초콜릿도 굿 ~

 

 

Fortnum & Mason 

 

 

1층에 저 끝에 드디어 보이는 포티넘 &메이슨 차 브랜드 전문매장입니다. 

 

잠깐 **여기서 Fortnum & Mason 브랜드에 대해서 알아보고 갈까요? 

영국은 ‘홍차의 ‘나라’로 유명한대요.  전 세계 관광객이 영국에 오면 홍차를 사기 위해 한 번 들르는 곳이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이라고 합니다.
포트넘 앤 메이슨의 역사는 자그마치 300년 가까이 된다고 하네요.  이 브랜드의 역사는 1707년 휴 메이슨과 윌리엄 메인스이 식료품과 차를 파는 가게를 열면서 시작됬는데요. 이후 1867년 부터 왕실과 영국 귀족들에게 납품하면서 브랜드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피카딜리 서커스에 있는 '포트넘 앤 메이슨' 본점을 꼭 들려보기를 추천해요.  스트레이트 티, 블렌디드 티, 플레이버리 티 등 전 세계 홍차를 한 곳에 만나볼 수 있고,  홍차관련 도자기도 보실 수 있어요.

 

 

시내 포트넘&메이슨 매장 보다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여러가지로 합리적이죠 ^^

 

면세점을 다 둘러보는데 한 시간이면 아주 넉넉합니다.  동선도 적당하네요 ^^

 

음료수, 커피, 샐러드, 식사를 주문할 수 있는 캐주얼한 레스토랑이 보이네요. 

 

 

면세점에서 포트넘 메이스 TEA와  레고 미니버스 구매하고, 커피 한잔 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분명히 주문했는데요.  아메리카노 커피가 그 아메리카노가 아니였습니다 ^^

 

 

비행기 탑승 게이트 바로 옆에 멋진 Bar가 있습니다.  미리 알았으면 여기서 시간을 여유롭게 보냈을텐데요.

동선을 고려한 전략이 매우 좋네요 ^^

 

아하 비행기 활주로가 보입니다.

한국으로 귀국해야 하는데, 아! 여기 더 있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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