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하고 통통 튀는 패키지 디자인 모음

Work/브랜딩2019.07.11 14:10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아도, 엄청난 광고를 하는 상품도 아닌데 눈길이 가면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제품이 있습니다.
보고 있으면 즐겁고, 어머나 귀엽다!  이게 뭐지?  이런 감탄을 자아내는 제품들은 패키지 디자인이 남다른 경우인데요.   그 속에 브랜딩의 철저한 공식이 숨어있다는 사실입니다.  제품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내세우거나  브랜드 만의 차별성(브랜드 스토리, 제품 성분) 뽑아서 패키지를 디자인을 하거나 패키지의 포장을 뜯는 순간 브랜드의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시중에서 만날 수 있는 좀 특별한 패키지 디자인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청년농부의 '파머스애플'

 

 

최근에 모 일간지의 연암대 산업디자인학과의 교수님 인터뷰 기사를 보고 농산물 패키지 디자인의 세계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의 농촌의 경쟁력있는 상품들이 브랜딩, 특히 포장 디자인의 아쉬움 때문에 세계 시장에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는데요.  패키지 디자인 성공사례 중 눈에 띄는 디자인이 있어서 먼저 소개해 봅니다.
'파머스 애플'
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과일주스 카페인데요.  사과주스, 잼, 분말, 칩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서 부가가치를 높였다고 합니다.  애플하면 가장 먼저 스마트폰이 생각났는데요.  컵홀더의  빨간 줄무늬가 인상적이고 로고도 대표 상품을 잘 나타내면서  브랜드 스토리 (사과농장을 하는 청년 농부가 운영하는 카페)를 잘 담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서 살펴보니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네요. 최근에는 송도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도 입점한 모양입니다.

 

#전통주 살리기 캠페인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전통 양조장 살리기 캠페인" 입니다. 요즘 크라우드 펀딩에 가면 핫한 제품이 많은데요.   생산자와 마케터가 손을 잡고 재미있는 캠페인을 하고 있군요.

농사는 농부의 손으로, 전통주는 장인의 손으로,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손으로, 우리 것은 우리 손으로,
 
가치있는 전통 문화를 지키는 첫 발걸음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전통 양조장 수호삼신 프로젝트>

우리나라에 양조장이 700 여개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마시는 술이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전통주 시장점유율이 5% 미만이라는 사실이 좀 충격적이네요

최행숙 장인이 빚어내는 '술펀'의  패키지 디자인은 매우 독특합니다.  외국의 tea 브랜드의 디자인이 살짝 연상되기도 하는데요라벨의 선들은 궁중복식과 악기, 고대의 춤 동작을 재현한 도안이라고 합니다. 명실공히 고려 왕실에서 즐겨마시던 프리미엄 전통주라는 브랜드 스토리를 살려주었습니다

나 잡아봐라~ 집나간 미인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링크를 올립니다 .

 

#미소를 짓게 만드는 깜찍한 패키지

 이게 뭘까요?  pills 이면 ? 진통제 맞나요..

 

 월요일에 맞서는 happy pills,  축구가 없는 일요일에 맞서는 happy pills ,  지구 온난화에 맞서는 happy pills

진통제 홍보카피가 재미있습니다.

와우..  "happy Pills"의 정체는 달콤 새콤한 젤리였습니다!  
 지인에게 이런 선물하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네요 ^^



"두알로 에스라인, 두알로 브이라인"

설명이 필요없네요? 지인한테 얼마 전에 받은 다이어트제품인데요. 
이렇게 두 가지 상자 색을 다르게 해서 브랜드 느낌을 살려주고,  낮과 밤에 먹는다는 제품의 특징을 잘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아이디어 만점의  제품 브랜드 네이밍이 돋보이는 패키지 디자인이나 디자인 자체가 크리에이티브한 패키지한 제품을 올려봅니다.

이런 바나나우유 보셨나요? 손이 절로 갑니다. 포장을 뜯는 순간 즐거운 체험을 주네요.

제품 브랜드 네이밍이 재미있네요. 심쿵?이 아닌 '심콩'

"춘자씨네 동결건조 사과칩"

거의 서술형에 가까운 긴 제품 네이밍이지만 친근하고 재미있네요 .
요즘에는 이런 비닐 재질의 패키지도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보카도의 컬러와 이미지를 그대로 살려주었네요.

기발한 병 디자인입니다.  
왠지 병을 탈출하려는 듯한 동작이 뚜껑을 딱! 하고 열어주어햐할 것 같다는~~

이상으로 다양한 패키지 디자인을 살펴보았는데요.  디자인 완성도가 높은 것은 아무래도 제작 비용이 많이 들것 같은데요.  디자인 비용을 많이 쓸 수 없다면, 제품 네이밍으로 승부를 걸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브랜드 제품을 소비자가 접했을때, 잊혀지지 않게 머리에 각인될 수 있는 브랜딩이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디자인으로 승부를 할 것인가?  네이밍이나 카피로 승부할 것 인가? 특별한 패키지 형태로 임팩트를 줄 것인가 처절한 고민이 필요하겠습니다.

※ 참고

농산물 포장이 날개 .. 딸기와인 병 바꾸니 중국서 러브콜(중앙일보 2019-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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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no Mash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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