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이 더 강력하고 극단적으로 변화한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중국 홍수로 5 천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고, 유럽은 최근 가국에서 최고 기온을 경신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이 상륙했습니다. 러시아 시베리아에서는 올 1~6월에 8만년에 한번 있을 법한 고온현상으로 산불 피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에 기상 재나을 겪으면서 곳곳이 인명,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인류가 곤경을 겪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자 오염된 지구 환경이 서서히 복구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무분별하게 자연을 훼손하고 환경 오염시킨 장본인이 인간임을 자각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기업체에서도 지구를 되살리는 친환경 제품, 에코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마케팅적인 접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 인간과 자연이 공생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의미있는 에코 제품, 소비자로 부터 인기를 모이고 있는 아이템이 어떤 것이 있을지 살펴보았습니다.
#북보틀, 그게 뭐에요?
책 처럼 납작하게 생겨서 북보틀이라고 하나요? 언제부터인가 투명한 워터북보틀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투명한 사각 미니 물병입니다. 플라스틱 페트병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그야말로 착한 에코 아이템입니다.
옥수수, 밀과 같은 곡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섞어 만들어 인체 유해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바이오 에코젠 소재로 만들었다고 홍보하네요
굉장히 가볍고요, 일반 생수병 보다 물을 담았을때 가벼워서 휴대하기 좋답니다.
매년 전 세계에서 바다로 흘러드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1000만 톤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이런 에코 물병을 사용하게 되면, 플라스틱 쓰레기 사용량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패션 브랜드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속옷을 만든 패션 브랜드가 있습니다. 프로클레임은 지속가능한 섬유인 텐셀과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속옷을 만들고, 재활용 가능한 포장지와 태그를 생산하는 이너웨어 브랜드입니다.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도, 모든 피부색에 어울리는 누드 란제리 라인을 론칭해서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플라스틱 패트병을 수거하는 바다 청소 게임
보드게임하면 어떤 게임이 떠오르시나요? 유초등 아이들 부터 2030 세대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층에서 보드게임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요. 요즘은 보드게임이 장르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소재의 다양한 보드게임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조 글 -> 보드게임을 통해 살펴보는 브랜딩 공식)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콘텐츠로 보드게임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푸른바다를 돌려줘'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쉬운 보드게임으로,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는 게임입니다.
멸종위기의 바다동물이 캐릭터로 등장하고 모험 도중에 만난 위기에 처한 바다 친구들을 구조하는 게임입니다. 아기바다 거북, 물개, 해마, 고래, 펭귄 5마리의 해양동물이 캐릭터로 등장하는데요. 토토, 뮬리, 해미, 슈, 풍아 5명의 친구들을 깜찍발랄한 캐릭터 카드로 만날 수 있습니다.
게임 참가자의 미션은 바다 속 페트병을 수거해서 바다를 푸르게 만드는 것인데요. [+] 게임 타일을 만나면 페트병을 얻고, [-] 게임 타일을 잃게되는 것이 게임의 기본 룰이구요. 가장 많은 페트병을 수거한 사람이 이깁니다!!!
해양 및 환경 보호에 관한 상식을 게임타일 등에 이야기로 스토리텔링화하고 있는데요.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살리는데 동참하면서 재미있게 게임을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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