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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용어사전79

[용어사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단순히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과는 다른 개념으로, 유저에 맞는 정보를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것이다. 큐레이션과 같은 서비스는 대표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한 형태로, 이밖에도 사물인터넷, AI,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디지털로 구현하는 것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구체적인 예로 스마트 팜을 들 수 있다. 농업의 형태가 최근에 급속하게 변모되고 있는데, '스마트 팜'은 작물의 성장이나 환경정보를 다각적으로 수집, 확인, 관리함으로써 투입되는 재화를 최소화하고 수확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4차 산업혁명형 농장'을 말한다. 농장 곳곳에 센서를 설치하고 작물에 필요한 온도와 습도, .. 2021. 2. 25.
[용어사전 ] 리스키 시프트 리스키 시프트란? 리스키 시프트(Risky shift)란 다수가 모이면 떄때로 위험한 방향으로 순식간에 몰려가기 쉬운 인간의 심리를 설명한 용어이다. 예를들어 회사에서 회의하는 데 한 사람이 극단적인 의견을 냈다고 가정해볼 수 있다. 심지어 매우 위험한 내용의 의견이 도출되었을때 조차도 왠지 모를 분위기에 휩쓸려 참석한 한 사람 모두가 찬성하고, 한번 해보자며 동조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같이 우리는 실패했을 때의 비극적이고 부정적인 결과를 냉정하게 생각하는 걸 잊고, 집단 심리에 휩쓰려서 판단하기 쉬운데 이런 현상을 리스키 시프트라고 한다. 2020. 6. 3.
[용어사전] 쿨레쇼프 효과와 코카콜라 쿨레쇼프 효과란? 쿨레쇼프 효과란 구소련의 영화감독이자 이론가인 쿨레쇼프가 처음 발견한 일종의 영화효과이다. 당시 그는 소련의 유명한 배우 모주힌( Mozhukhin)의 무표정한 표정을 클로즈업으로 촬영해서 똑같은 클로즈업 장면을 다른 영화 속 장면과 편집해서 세 개의 장면을 만들어냈다. 첫번째 조합은 책상 위에 놓여있는 수프 한 접시, 두번째는 관 속에 누워있는 여자, 세번째는 한 소녀가 귀여운 곰 인형을 가지고 노는 장면을 모주힌의 무표정한 표정의 사진과 함께 편집했다. 사람들은 모주힌이 수프를 보고 있을 때는 깊은 생각에 빠졌다고 말했고, 관 속의 여자를 볼 때는 슬퍼보이고, 소녀가 곰 인형과 노는 모습을 볼때는 자연스럽고 유쾌해 보인다고 다르게 대답했다. 즉, 쿨레쇼프 효과는 같은 숏 (장면)을 .. 2020. 4. 29.
[용어사전] 앵커링 효과 앵커링 효과란? 앵커링 Anchoring effect 효과란 의사결정을 하기 전에 얻은 첫번째 정보에 따라 사고가 좌지우지 쉽다는 것이다. '앵커'는 배의 닻을 뜻하는 단어로, 닻을 내리면 배가 아무리 멀리 움직인들 닻에 묶인 밧줄의 거리만큼 맴돌게 된다. 첫번째 얻은 정보는 바다 밑바닥에 잠겨 있을 수 있으며, 우리의 사고 역시 어딘가에 고정되어 왜곡된 선입견이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닻을 내리다라고 말하는 것은 닻을 내리는 지점이 의식의 깊은 곳에 묻혀 있고, 심지어 자신이 이미 닻을 내리는 지점에 묻혀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자신의 의사결정이 독립적인 사고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자신도 모르게 각종 정보를 통한 선입견에 따라 잘못 인도 되는 것이다. 앵커링.. 2020. 4. 20.
[용어사전] 포비아 포비아란? 포비아 phobia는 번역하면 공포증이란 뜻으로, 고대 그리스어로 ‘소테리아’ soteria의 반대말이다. 소테리아가 극단적이고 비 이성적인 기쁨을 의미한다면, 반대로 포비아 ‘phobia’는 병적이고 비이성적인 공포를 뜻한다. 공포증은 특수한 상황이나 대상에 대해 공포와 불안을 느끼고 이를 피하려는 증상이다.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사회 공포증 social anxiety도 이에 포함되며, 공포증이 혐오 정서로 번지면 특정 대상에 대한 적대적 감정, 차별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 참고 『당신의 뇌는 서두르는 법이 없다』, 양은수 2020. 3. 23.
[용어사전] 이중구속의 딜레마 이중구속의 딜레마란? 이중구속의 딜레마(double –blind dilemma)는 어떤 부탁이나 요구를 할 때 상대방이 그에 저항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면 상대방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전략이다. 예로, 부모 말을 안듣는 어린 자녀에게 “자기 전에는 이를 닦아야지”라고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것보다는 “자기 전에 이를 먼저 닦을래, 아니면 잠옷을 먼저 갈아입을래?” 라고 묻는 것이 좋다. 이렇게 질문하면, 아이들은 부모말에 순종해서 이를 먼저 닦을 것인지 아니면 저항하여 잠옷을 먼저 갈아입을 것인지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아이들이 부모에게 순응하려는 동기에 따르든(자기 전에 이를 먼저 닦는 것) 혹은 저항하려는 동기에 따르든(자기 전에 잠옷을 먼저 갈아입는 것) 간에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의 행동이 만족스러울 .. 2020.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