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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히는 글의 비법 , 매력적인 헤드라인 만들기 Headline shopper 헤드라인 쇼퍼는 왜 등장했을까? 영국의 작가 닐 부어맨의 저서 에서 "현대인은 하루에 3000개 이상의 광고에 노출되면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3000개라니, 그야말로 `광고의 홍수` 시대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책이 출판된지 10년이 지났다는 사실입니다. '헤드라인 쇼퍼'는 각종 뉴스와 정보, 광고 메세지가 넘쳐나는 요즘에 기사 내용은 보지 않고, 제목만을 골라서 읽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최근에 이런 '헤드라인 쇼퍼'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의 '제목'은 핵심정보를 군더더기 없이 압축해 기사의 팩트를 빠르게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하는데요. 오늘날 신문 구독자 대부분은 헤드라인만 읽는 ‘헤드라인 소비자’(headline shopper) 이라고 할 수.. 2018. 11. 8.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 할로윈데이와 만나다 언제부터인가 할로윈데이가 점점 눈에 띄게 친숙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할로인데이는 10월 31일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할로인데이를 기념하고 있고, 소셜미디어에 관련 콘텐츠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가장 핫한 채널인 인스타그램에 '할로윈' 해쉬태그'를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할로윈 해쉬태그로 검색되는 게시물이 110만개입니다. 할로윈분장, 할로윈코스튬, 할로윈파티, 할로윈네일, 할로윈의상, 할로윈메이크업 등 인기해시태그가 보입니다. 구글 홈페이지에 접속하니 , 관련 포스팅이 대문에 떡하니 걸려있습니다 구글다운 방식으로 할로윈 게임을 주최해서 사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네요 할로윈데이에 가장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는 곳은 아무래도 유통업계인듯합니다. 아이들에 이어 성인들에게도 할로윈데이가 축제로 자리.. 2018. 10. 30.
국내 최초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칸티나'를 가다 을지로에 있는 한국에서 제일 오래되었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봤습니다. 라 칸티나 La Cantina, 우리나라 말로는 '지하실'이라는 뜻이래요~ 아마 빌딩 지하에 있어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나? 토요일 11시 30분에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문을 짠~하고 열면 그 고풍스런 분위기에 한 번 놀라고, 그리고 부드럽고 화사한 맛에 한 번 더 놀랍니다. 파스타 여러개를 시키고, 스프는 하나만 시켜봤는데요, 가격대비 맛이 괜찮아요. 그 유명한 양파스프의 비주얼을 보세요~ 파스타는 2만원 안팎인데요, 면종류를 따로 고를 수 있습니다. 처음 나온 크림 스파게티는 소스를 넉넉히 주셔서 마늘빵에 계속 찍어먹었습니다. 마늘빵도 맛있어서 계속 추가 주문을 했네요. 여기가 봉골레 파스타가 유명하다죠? 봉골레가 조개를 뜻하는.. 2018. 10. 11.
가치소비를 주도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코즈마케팅 기업이 환경문제 같은 사회적인 이슈, 즉 ‘대의명분(Cause)’를 기업의 이익 창출에 활용하는 마케팅을 코즈마케팅이라고 합니다. 코즈마케팅은 하버드대 마이클 포터 교수가 제시한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전략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기업의 대의명분 '코즈(Cause) '와 마케팅이 전략적으로 결합한다는 의미로 ‘코즈 연계 마케팅(Cause Related Marketing)’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기업의 경영 활동과 사회적 이슈를 연계시키는 것인데요. 기업과 소비자의 관계를 통해 기업이 추구하는 사익 사회가 추구하는 공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그동안 국내 기업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 꾸준하게 계속.. 2018. 9. 12.
아시안게임 공식 타임 키퍼, 스위스 시계 브랜드 '티쏘' 며칠 전에 2018년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습니다. 가장 관심이 높았던 경기는 축구 결승전이였지 않나 싶은데요. 이런 빅 스포츠 이벤트에서 세기의 장면을 판독하고 기록하는 조력자 '타임키퍼'에 대해서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 운동경기의 시간을 측정하고 판독하는 과정에서 한치의 오차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기술력이 뒷받침되는 유명 시계 브랜드가 공식 타임 키퍼를 맡게 되는데요. 이번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의 공식 타임키퍼로 나선 브랜드는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티쏘' TISSOT 입니다. TISSOT 브랜드 스토리 티쏘는 1853년 스위스에서 탄생한 시계 브랜드로 본사는 스위스의 르 로클(Le Locle)에 있습니다. 티쏘는 설립자 찰스 에드와르 티쏘와 그의 아들 찰스 에밀 티쏘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2018. 9. 6.
콘텐츠의 비밀 - (5) 오리지널리티 저는 요즘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보면 가끔씩 깜짝놀랍니다. 왜냐구요? 먼저 다음 세 개의 피드를 한 꺼번에 보여드릴께요.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멋지죠? 모던한 느낌의 최근 가장 유행하는 스타일로 사진을 찍었네요. 놀랍게도 위의 브랜드는 다 다른 브랜드입니다. 세 개의 브랜드인데요, 상당히 비슷하게 촬영이 되었어요. 아니, 제품 컨셉이 비슷하면 그럴 수도 있지 않냐구요? 흠. 불행히도 위의 세 브랜드의 제품은 서로 컨셉이 아주 다르답니다. 처음 H사는 자연유래 제품이 컨셉이에요. 두번째 D사는 더마(저자극 약국화장품) 컨셉이고요, 세번째 A사는 미니멀과 자연스러운 화장이 컨셉인 곳이랍니다. 그나마 세번째 A사는 블랙앤 화이트 시리즈라서 디자인상 약간의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2018.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