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ategories586 [용어사전]네버랜드 신드롬 네버랜드 신드롬은 나이보다 어리게 사는 것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를 나이보다 젊다고 여기고 '어른이'(어른 +어린이)라고 불리는 것을 즐거워하는 현상입니다. 오늘날 늙지 않고 아이처럼 살고 싶다는 것은 보편화된 욕망으로 단지 일부의 취향이 아닌 사회 전체의 사고방식으로 나아가 생활양식으로 되고 있습니다. 영국의 작가 제임스 매튜 베리는 그의 작품 에서 나이를 먹지 않는 마법에 걸려서 영원히 아이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캐릭터인 '피터팬'을 묘사하고 있는데요. 어른이 되어서도 심리적으로 아이에 머무르는 퇴행적 심리 상태를 '피터팬 신드롬'이라 부르고 피터팬 친구들이 모여사는 나라가 '네버랜드'입니다. 네버랜드 신드롬은 피터팬 신드롬 보다 가치 중립적인 용어로, 나이들기를 거부하.. 2023. 1. 16. [용어사전] 알파세대 알파세대는 1980년 부터 2009년 세대를 일컫는 MZ 다음 세대인 2010년 이후에 태어난 13세 이하를 일컫는 말입니다. X- Y- Z 를 잇는 알파벳이 없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알파세대라고 명명했는데요. A가 아니라 '알파'라고 붙인 것은 '알파에서 오메가까지'의 알파로 완전히 새로운 종의 탄생을 은유한 말입니다. 또한 '알파걸'이라는 단어처럼 알파에는 탁월하다는 의미도 있는 중의적인 용어입니다. MZ세대를 구분하면 M 즉 밀레니얼 세대는 1980~1994년 생을 가리키고, Z세대는 1995~2009년 생입니다. 이 다음 세대가 알파세대로 13세 이하면 초등학교 6학년 보다 어린 친구들이 그 주인공이고, 15년 주기로 세대를 구분하면 2024년생까지 알파세대라는 명칭을 붙일 수 있습니다. 이들.. 2023. 1. 11. [용어사전] 체리슈머 체리슈머 Cherry -sumer 란? 구매는 하지 않으면서 혜택만 챙기는 얌체형 소비자를 '체리피커' cherry picker 라고 부르는데요. 여기에서 등장한 용어가 '체리슈머' 로, 불황기에 한정된 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알뜰 소비 전략을 펼치는 소비자를 '체리슈머'라고 합니다. '체리'의 의미는 케이크 위에 올라간 달콤한 '체리'로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챙긴다는 의미인데요. 체리슈머에서의 '체리'는 일종의 '효용' benefit를 광범위하게 일컫는 단어로 부정적인 뉘앙스가 없이 중립적인 의미입니다. 최근에 한국 사회에서는 실속있는 소비 경향을 추구하는 젊은 층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한정된 자원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신의 욕망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즉 알뜰 소비의 패러다임과 방.. 2022. 12. 21. [용어사전] 디깅 모멘텀 디깅모멘텀 Diggin Momentum 단순한 취미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할 정도로 " OO 에 진심"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몰두의 대상이 다소 특이하고 그 몰입의 정도가 꽤 깊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현실도피적이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시간과 돈과 열정을 투자하며 누구보다도 삶에 열심입니다. 디깅 모멘텀 (Digging Momentum)은 한 분야에 깊이 파고드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가리키는 말로써, 이러한 행동을 '과몰입'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디킹모멘텀이라는 말은 좀 더 중립적이고 해당 트렌드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용어입니다. 또한 이런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람들을 디깅러(digging + er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라고 합니다. 이들은 멀티 페르소나.. 2022. 12. 15. 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브랜드 슬로건 생소한 브랜드일지라도, 브랜드에 담긴 진심과 철학을 잘 표현해줄 수 있는 슬로건을 잘 활용하면 소비자의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물론, 공허한 메세지가 아니라 해당 브랜드 슬로건을 뒷받침하는 실제적인 기업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획기적인 사업모델이 뒷받침 되어야겠지요. 소비자의 마음과 시선을 붙잡는 브랜드 슬로건 사례 몇가지 소개드립니다. 가능성을 배달한다 미라클 쿠리어즈Mirakle couriers 의 브랜드 슬로건입니다. 미라클 쿠리어스는 2009년 인도 뭄바이에서 설립된 배달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인데요. 왜 미라클 일까요? 기적을 의미하는 miracle의 c를 K로 바꿔 상표등록을 했습니다. 직원 중 관리직 몇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수십명의 직원들이 모두 청각장애인.. 2022. 12. 12. 유통기한이 임박한 음식을 구조하라, 알버트 하인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유통 기한이 남은 식품 폐기물을 버리는 것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슈퍼마켓이나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볼때 유통기한을 꼭 살피게되는데요, 사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구매해도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잇다르고 있습니다.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에 민감하기 때문에 유통기간이 여유로운 제품을 앞에 배치하고,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을 뒤쪽에 진열하게 됩니다. 그래서 멀쩡한 식품들이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지 못하고 바로 폐기처분되게 되는데요. 식품 폐기물을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슈퍼마켓 체인점의 독보적인 행보가 있어서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알버트 하인 Albert Heijn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슈퍼마켓 체인점으로 .. 2022. 11. 28. 이전 1 2 3 4 5 6 7 8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