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290 브랜드이야기, 빨강을 찾자. 더피알에서 가장 오래된(?) AE가 새해에 재미있는(?) 시도를 해봤습니다. 브랜드에 대해서 말하려고 하면 굉장히 추상적이고 거창한 방법으로 얘기를 하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일상생활속에서 접하는 브랜드를 한 번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공간별로 다루려고 하다가 색으로 접근해보았습니다. 집안에서 빨간색을 찾아라~!가 이번 포스팅의 주제가 되겠습니다. 이층침대 난간 위에 걸린 크리스마스 트리의 빨강, 층계 밑 서랍의 빨강, 10년 쯤(?) 전에 영어 공부한다고 산 CD 플레이어의 빨강 (아! 아남이다) 실바니안 옷의 빨강, 아이 장난감 머플러의 빨강, Hit The Hat! 보드게임 상자에 빨강~ 예쁜 다이어리의 빨강, 코코넛츠 보드게임 캐릭터 입속의 빨강, 칠보무늬가 예쁜 도자기의 빨강~! 모아놓은.. 2019. 1. 11. 브랜드 전쟁에서 살아남기 , 무기가되는 스토리 신년에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 서적을 발견했습니다. 아마존 베스트 셀러 비즈니스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으로 『인생을 바꾸는 스토리의 힘』 (부제: 브랜드 전쟁에서 살아남는 7가지 문장 공식) 입니다. 작가 도널드 밀러가 말하는 스토리의 공식은 ‘브랜드와 고객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는 것입니다'. 책을 읽자 마자 끝까지 놓을 수 없게 하는 그런 마력이 있는 책입니다. 간결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주장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마케팅 채널은 많아졌지만, 오히려 소비자는 기업이 보내는 메시지에 더욱 무관심해지고 있습니다. 하루에 3000개 이상의 메시지 세례를 받고 있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정보량 때문입니다. 이런 메시지의 포화 속에서 고객은 ‘기업’의 스토리가 아닌, ‘자신들’의 이야기에 .. 2019. 1. 8. 티스토리! 최근 달라진 변화들 네이버가 검색 시장에서 차지 하는 비율이 70%가 넘습니다. 그래서 클라이언트들은 무조건 블로그를 네이버에 하고 싶다고 얘기합니다. 회사 이미지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싶은 중견기업들은 그래도 디자인 때문에 티스토리를 많이 선택하는 편이긴 합니다. 그런데 스타트업이나 당장 매출이 없으면 회사를 문닫아야하는(?) 중소기업은 네이버를 죽어도 고집하십니다. 네이버에서는 네이버 블로그를 먼저 밀어준다(?)는 풍문 때문인데요, 어느 정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고품질의 훌륭한 포스팅은 티스토리에 연재해도 네이버에 노출이 아주 잘 됩니다. 블로그가 유행하기 시작할 때, 네이버로의 선택은 훌륭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한 이후, 티스토리가 디자인과 기능이 많이 좋아졌습니.. 2019. 1. 3. 읽히는 글의 비법 , 매력적인 헤드라인 만들기 Headline shopper 헤드라인 쇼퍼는 왜 등장했을까? 영국의 작가 닐 부어맨의 저서 에서 "현대인은 하루에 3000개 이상의 광고에 노출되면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3000개라니, 그야말로 `광고의 홍수` 시대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책이 출판된지 10년이 지났다는 사실입니다. '헤드라인 쇼퍼'는 각종 뉴스와 정보, 광고 메세지가 넘쳐나는 요즘에 기사 내용은 보지 않고, 제목만을 골라서 읽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최근에 이런 '헤드라인 쇼퍼'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의 '제목'은 핵심정보를 군더더기 없이 압축해 기사의 팩트를 빠르게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하는데요. 오늘날 신문 구독자 대부분은 헤드라인만 읽는 ‘헤드라인 소비자’(headline shopper) 이라고 할 수.. 2018. 11. 8. 가치소비를 주도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코즈마케팅 기업이 환경문제 같은 사회적인 이슈, 즉 ‘대의명분(Cause)’를 기업의 이익 창출에 활용하는 마케팅을 코즈마케팅이라고 합니다. 코즈마케팅은 하버드대 마이클 포터 교수가 제시한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전략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기업의 대의명분 '코즈(Cause) '와 마케팅이 전략적으로 결합한다는 의미로 ‘코즈 연계 마케팅(Cause Related Marketing)’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기업의 경영 활동과 사회적 이슈를 연계시키는 것인데요. 기업과 소비자의 관계를 통해 기업이 추구하는 사익 사회가 추구하는 공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그동안 국내 기업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 꾸준하게 계속.. 2018. 9. 12. 아시안게임 공식 타임 키퍼, 스위스 시계 브랜드 '티쏘' 며칠 전에 2018년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습니다. 가장 관심이 높았던 경기는 축구 결승전이였지 않나 싶은데요. 이런 빅 스포츠 이벤트에서 세기의 장면을 판독하고 기록하는 조력자 '타임키퍼'에 대해서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 운동경기의 시간을 측정하고 판독하는 과정에서 한치의 오차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기술력이 뒷받침되는 유명 시계 브랜드가 공식 타임 키퍼를 맡게 되는데요. 이번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의 공식 타임키퍼로 나선 브랜드는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티쏘' TISSOT 입니다. TISSOT 브랜드 스토리 티쏘는 1853년 스위스에서 탄생한 시계 브랜드로 본사는 스위스의 르 로클(Le Locle)에 있습니다. 티쏘는 설립자 찰스 에드와르 티쏘와 그의 아들 찰스 에밀 티쏘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2018. 9. 6.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