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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294

<감각자본>, 본질의 가치를 지키는 소비자 그리고 문화 자본에 대하여 "오늘날 소비는 필요가 아닌 의미를 사는 행위이다. 선택에는 철학이 있고, 소비에는 미학이 있다. 선택은 반복되고, 반복은 흔적이 되며, 흔적은 곧 정체성이 된다. 우리는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감각을 수집하고 있다. " 나는 무엇을 소비하고 있는가? 우리는 매일같이 무언가를 선택하고 소비합니다. 아침에 입을 옷, 점심 메뉴, 일할 때 듣는 음악, 서점에서 책을 고를 때 그리고 누군가와의 만남을 위한 장소를 정할 때 취향에 따라서 때로는 의미에 따라서 선택을 합니다. 의 저자인 김기수는 선택들은 무작위가 아니라 각자가 축적해 온 경험과 감각, 그리고 알게 모르게 형성된 일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은 문화와 자본을 잇는 보이지 않는 감각, 취향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요. 소비와 취향.. 2025. 10. 15.
AI 검색 알고리즘에 대응하는 블로그 트래픽 전략 최근 네이버에서 새로운 AI 알고리즘을 반영해서 티스토리 블로거의 경우 네이버 검색 노출이 80% 까지 하락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포탈사이트에서 검색 알고리즘을 변경할 경우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네이버에서 2025년 8월 13일부터 RCON 알고리즘이 적용하는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네이버 RCON 검색 알고리즘은 Real-time Context Optimization & Neuralization 의 약자로 실시간 형태 기반 컨텐스트 최적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네이버 RCON의 핵심 1. 사용자 체류시간 및 행동 패턴 분석 단순 클릭만으로 노출을 보장하지 않고, 글을 끝까지 읽었는가(스크롤 비율, 이탈율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 2. 플랫폼 및 호스팅 신뢰도 반영 .. 2025. 9. 11.
브랜드 빌드업을 위한 콘텐츠 기획 3가지 포인트! 코스피가 최근에 3천을 돌파하고, 소비심리가 빠르게 회복을 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추경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기사보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유통업계도 기대감에 만발하고 있습니다. 식음료, 패션 분야의 브랜드들도 소비 심리가 회복되어 여름 시즌부터 기지개를 펴지 않을까 합니다. 기업들은 유행에 민감한 MZ세대의 시선과 입맛을 잡기 위해 마케팅을 더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유튜브 SNS에서도 브랜드를 임팩트 있게 알리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날고 기는 고퀄러티의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우리 브랜드는 어떤 콘텐츠로 승부하면 좋을까요? 오늘은 세 가지 포인트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남들이 시.. 2025. 6. 27.
[챗지피티와 함께 알아보는]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들 일회용품 사용량 증가와 과잉 소비는 세계적인 환경 위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쓰레기 대부분은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재활용되기 보다는 소각 또는 매립되어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는데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는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여 낭비가 없는 사회를 목표로 하는 운동입니다. 환경과 인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생산, 소비, 재사용, 회수를 통해 자원을 보존하고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각종 먹거리, 뷰티 등 소비재 브랜드들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과한 포장을 해왔던 관행을 벗어나고 있으며, 대형 유통 기업에서 포장을 줄이거나 플라스틱 프리 제품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 브랜드들을 초빙하는 팝업 스토어가 곳곳에서 증가하는 등 이.. 2025. 5. 2.
브랜드의 물성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바쁜 일상의 동반자로 AI와 로봇이 등장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2001년도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 AI ' 라는 공상과학 영화에서 로봇 아이의 등장은 꽤나 충격적이였는데요.  사람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로봇은 사람과 다를바 없어서 혼란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로부터 20여 년의 세월이 지난 인류는 챗지피티에게 사소한 것에서 부터 난이도 높은 것 까지 질문을 해서 즉답을 얻어내는가 하면,  진공청소 로봇이 집을 청소해주는 그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가상쇼핑, 메타버스 이런 것들이 친숙해지는 메타버스 시대에 역으로 직접적으로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오프라인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가 커지는 것 같습니다. 만지고 느낄 수  있어야 비로소 존재하는 것이지요.  특정 대상에 경험 가능한 물성 mater.. 2025. 1. 6.
감출 수 없는 표정..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비밀 요즈음 전화가 갑자기 걸려오면 무슨 일이지? 깜짝 놀랍니다.  지인들과 안부를 물을 때 전화 통화보다는 카톡 대화나 SNS로 소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인데요.  업무적으로도 급한 경우가 아니면 음성 통화를 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SNS, 이메일 문자를 통한 비대면커뮤니케이션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언어적인 부분 외에 비언어적 표현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이 간과되고 있습니다.  인류학자 버드휘 스텔(Birdwhistell, 1995)에 의하면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65% 이상이 비언어적 요소로 전달되며, 35%만이 언어적 요소에 의해 전달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언어적 표현은 말 외에도 얼굴 표정, 손과 발의 제스처 등 다양한 신체의 신호입니다.  눈썹을 치.. 2024.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