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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브랜드 슬로건 생소한 브랜드일지라도, 브랜드에 담긴 진심과 철학을 잘 표현해줄 수 있는 슬로건을 잘 활용하면 소비자의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물론, 공허한 메세지가 아니라 해당 브랜드 슬로건을 뒷받침하는 실제적인 기업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획기적인 사업모델이 뒷받침 되어야겠지요. 소비자의 마음과 시선을 붙잡는 브랜드 슬로건 사례 몇가지 소개드립니다. 가능성을 배달한다 미라클 쿠리어즈Mirakle couriers 의 브랜드 슬로건입니다. 미라클 쿠리어스는 2009년 인도 뭄바이에서 설립된 배달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인데요. 왜 미라클 일까요? 기적을 의미하는 miracle의 c를 K로 바꿔 상표등록을 했습니다. 직원 중 관리직 몇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수십명의 직원들이 모두 청각장애인.. 2022. 12. 12.
식품 폐기물을 줄이는 리테일 혁신: 알버트하인이 보여준 새로운 ESG 모델 지금 전 세계 유통업계는 ‘푸드웨이스트(Food Waste)’를 새로운 혁신의 바로미터로 삼고 있습니다.버려지는 식품을 줄이는 일은 단순한 ESG 활동을 넘어 운영 효율성과 브랜드 신뢰를 동시에 높이는 전략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네덜란드의 유통기업 알버트하인(Albert Heijn)은 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며 지속가능한 리테일 모델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푸드웨이스트, 왜 지금 중요한가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유통기한이 남은 식품 폐기물을 버리는 것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슈퍼마켓이나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유통기한을 확인합니다. 사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구매해도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유통.. 2022. 11. 28.
환경에 진심인 파타고니아, 지구를 위한 그들의 선택은 과연? 일을 하다가도 좋은 파도가 몰려오면 언제든지 서핑을 하러 갈 수 있는 '파타고니아' 아웃도어 의류의 대명사가된 이 회사는 더이상의 수식어나 설명이 필요없을 만큼 브랜드가 유명하고, 소비자로 부터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저희 블로그에서도 그 동안 두 차례나 포스팅으로 다루었습니다. 창업자인 쉬나드는 열정적인 등반가로 자신에게 필요한 등산 장비를 만들다가 '파타고니아'라는 회사를 차렸습니다. 그래서인지 파타고니아에서는 직원들이 스키, 등산, 서핑을 하러 가면 모든 비용을 회사가 부담하며 일과 놀이의 구분의 무의미합니다 . 직접 즐겨본 사람이 최고의 제품을 만들 수 있고 소비자를 그 만큼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등산복이라는 개념이 지금은 새삼스럽지 않지만 당시에는 등산복이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2022. 11. 18.
여성의 자립을 돕는 뷰티브랜드, 록시땅(L’OCCITANE) 착한 브랜드는 어떻게 ‘지속 가능한 브랜드’가 되었을까 록시땅을 처음 접했을 때의 인상은 분명했습니다.향이 좋았고, 패키지가 단정했고, 무엇보다 손에 남는 촉감이 부드러웠습니다. 하지만 이 브랜드가 오래 기억에 남은 이유는 단순히 ‘제품이 좋아서’는 아니었습니다. 록시땅은 화장품을 파는 브랜드이기 전에, 사람과 자연, 그리고 지역 사회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한 태도가 분명한 브랜드였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착한 브랜드’라는 수식어를 넘어, 록시땅이 어떻게 가치와 구조를 함께 설계한 브랜드가 되었는지를 정리한 기록입니다. 록시땅의 출발점은 ‘유행’이 아니라 ‘지역’이었다록시땅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역에서 시작된 브랜드입니다.L’OCCITANE en Provence록시땅이라는 이름은 프랑스 남부 .. 2022. 11. 4.
도시인에게 자연의 '로망'을 파는 아이스박스 브랜드 , YETI 예티 아이스박스를 소장품으로 만든 브랜드, YETI 도시에서 살수록, 자연은 ‘취미’가 아니라 로망이 됩니다.주말 캠핑이나 낚시가 아니라… 사실은 자연 속에 있는 나를 한 번쯤 꿈꾸게 되죠.YETI는 아이스박스를 파는 브랜드가 아니라, 도시에 살면서도 자연을 꿈꾸는 사람들의 ‘로망’을 소장품으로 바꾼 브랜드다.이 글은 YETI가 어떻게 ‘생활용품’이던 아이스박스를 갖고 싶은 물건으로 바꾸고, 그 로망을 이미지·스토리·콘텐츠로 증명해왔는지 정리한 브랜드 스토리입니다.150만원짜리 아이스박스의 출현오늘 소개할 브랜드는 아이스박스계의 ‘다이슨’이라 불릴 만큼 화제가 된 YETI(예티)입니다. 요즘 미국에서 가장 핫한 수집품 중 하나로 꼽히는, 거대하고 튼튼한 아이스박스죠. 예티는 아이스박스 가격이 자그만치 150.. 2022. 9. 21.
꾸안꾸 메이크업의 선구자, 글로시에 Glossier 브랜드는 메시지가 아니라 ‘문화’가 된다 꾸안꾸 메이크업이라는 언어가 만들어지기까지글로시에를 처음 접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느낀 인상은 비슷합니다.“화장을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예쁘다.”지금은 너무 익숙해진 ‘꾸안꾸 메이크업’이라는 표현은 사실 글로시에가 만들어낸 브랜드 문화에 가깝습니다.글로시에는 새로운 화장 기술이나 강렬한 색조 트렌드를 제안한 브랜드가 아니라, “원래의 나를 더 잘 보이게 하는 방식”을 하나의 미학으로 정리한 브랜드였습니다.이 브랜드의 출발점은 ‘어떤 화장품을 팔 것인가’가 아니라 ‘누구를 위한 브랜드인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글로시에의 출발점은 ‘제품’이 아니라 ‘고객 정의’였다글로시에는 메이크업에 능숙한 전문가나 완벽한 연출을 원하는 소비자를 주 고객으로 설정하지 않았습니다.대신 이 브랜드가 집중한.. 2022.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