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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성에 올인한 '올버즈', 슈즈 브랜딩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전직 축구 선수가 신발을 왜 만들었을까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신발'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나요? 네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즐겨 신었다는 '올버즈'입니다. 올버즈는 2016년 국가대표 축구 선수 출신 팀 브라운((Tim Brown)과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 조이 즈윌링커(Joey Zwillinger)가 설립한 기업입니다. 심플한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있는 신발 소재, 그리고 정말 편안한 착용감으로 단번에 실리콘 밸리를 사로잡은 브랜드입니다. 이 신발 회사의 창업자들의 면면이 범상치 않습니다. 먼저, 팀 브라운은 10년 동안 뉴질랜드 국가 대표로 띈 전직 프로축구 선수인데요. 전직 축구 선수가 왜 신발을 개발했을까요? 그가 축구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많은 브랜드의 신발 협찬을 받았는데요. 그 신발들.. 2022. 4. 21.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패션에 동참하는 브랜드들 화려하고 유행을 쫓는 패션 브랜드 업계에서도 착한 소비를 추구하는 흐름과 친환경 패션에 동참하는 브랜드들이 잇다르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패션 브랜드들의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그 범위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흐름과 방향성에 대해서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 계획적인 소비를 응원하다 쿠아나 Cuyana 는 패션 브랜드 중 패션업계의 오래된 관행을 깨는 방향성으로 성공한 브랜드입니다. 창업자 칼라 갈라르도(Karla Gallardo)와 쉴파 샤 (Shilpa Shah)는 '계획적인 소비'를 응원하는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패스트 패션의 정반대의 개념으로 '제대로, 적게 Fewer, Better Things' 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Fewer, better We b.. 2022. 4. 19.
리브랜딩 성공 사례 '에어비앤비', 소비자를 중심에 놓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전부는 아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수록, 해결하려는 문제에 두 발을 단단히 디뎌야합니다. 어떤 혁신이든 중심에는 커다란 난관이 버티고 있기때문인데요. 바로 ‘새로움’이 가장 큰 우위이자 동시에 가장 큰 약점입니다. ‘새로움’은 사업의 존재이유이자 이야깃거리이며, 언론이 다뤄줄 소재이자 애초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이유이지만, 얼리어답터만으로는 사업이 성장할 수 없습니다. 나머지 대다수에게는 ‘새로움’은 불편함으로 다가가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세상에 등장할때, 브랜드는 신규 사업을 통해 사람들의 삶에 어떻게 어울리는지 그게 왜 중요한지 이해시켜야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제품이나 서비스 출시 전에 브랜드의 확고한 컨셉과 방향성이 정해진 것인데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2022. 4. 12.
브랜드 슬로건 전략, 유명 브랜드를 통해 살펴보는 슬로건 만들기(실전편) 브랜드 슬로건은 브랜드 네임보다 브랜드 의미와 브랜드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는 있는 문장이나 구 형태의 브랜드 보조 강화 수단입니다. 소비자의 머릿속을 한번 스쳐가면서 브랜드의 의미와 브랜드를 연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슬로건은 크게 '기업과 제품 중심 슬로건'과 '고객 중심의 슬로건'으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기업슬로건, 캠페인슬로건, 제품슬로건, 브랜드 슬로건등으로 구체적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관련 글 보기 ->브랜드슬로건 왜 바꿀까?. 마음에 꽂히는 유명한 슬로건 카피들) 브랜드 슬로건은 '캐치프레이즈'랑 혼동되어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캐치프레이즈가 1회성에 그친다면 슬로건은 장기간에 지속적으로 사용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캐치프레이즈는 광고에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한 기발한.. 2022. 3. 22.
오스카 시상식 스웨그백 속에 있는 그 NFT 카드 지난해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영화 로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죠. 수상소식과 함께 수상자에게 전해지는 스웨그 백이 공개되었는데요, 스웨그 백은 오스카상과 무관한 단체에서 준비한다고 합니다. Distinctive Assets에서 준비한 가방에 크루즈 여행권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선물이 있는데요. 여기에 NFT카드도 포함되었습니다. 이 NFT카드는 2020년에 세상을 떠난 Chadwick Boseman 을 기리는 거라는 데요. 채드윅 보스만은 블랙 팬서의 주인공 역활을 맡은 배우죠. 이렇게 선물로도 주는 NFT가 도대체 뭘까요? 1. NFT가 뭐지? 사전적인 의미로 나무위키에서는 이렇게 말하네요. NFT (non-fungible token)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토.. 2022. 2. 16.
탈 중앙화로 나아가는 SNS 와 웹브라우저 요즘 4차산업 혁명을 이끌어 낼 기술로 '블록체인'이 관심을 받으면서 '탈 중앙화' 말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미디어에서도 탈 중앙화라는 용어를 가지고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SNS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버, 구글은 특정 기업의 통제와 관리를 받는 중앙화된 서비스라고 한다면, 이와 반대의 개념인 탈중앙화 서비스는 비영리로 운영되거나 기업에서 운영하더라도 기업의 통제가 느슨한 점입니다. 개인 정보가 보호되고, 개인이 올린 콘텐츠에 대한 통제가 없다는 점이 그 특징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어떤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1. 탈중앙화된 SNS : 시그널 메신저 지난해 10월에 페이스북이 6시간이 넘게 다운이 된 적이 있었는데요. 원인은.. 2022.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