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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미니백'하면 떠오르는? 프로방스를 대표하는 패션 천재, 자크뮈스 얼마전 기사 보도를 보니,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초소형 미니백이 유행한다고 합니다. 초소형 미니백은 보편적으로 여성들에게 앙증맞고 귀여운 스타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패션 아이템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남자들이 미니백을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젠더리스 패션 열풍의 반영과 함께 커다란 백팩을 매는 것이 여름철에는 덥고 갑갑해서라고 합니다. 또한 간편 결제로 가지고 다닐 소지품이 줄면서 스마트폰 하나 달랑 들고 다니니 큰 가방도 필요없는 듯 하네요. 남성이 쪼잔하게 작은 가방? 소지품 줄고 날 더워지자 '미니백' 인기 날개(한국일보 2023- 6-13) 초소형 미니백하면 떠오르는 패션계 인물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니라 패션계에서 가장 성공한 촌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자크뮈스'입니다. 자크.. 2023. 6. 26.
40대 아재들을 위한 어덜트 스트리트 패션 '노아' Noah 스트리트 패션을 이야기할 때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는 아마도 '슈프림'일 것입니다. 1994년 뉴욕 소호의 동쪽 끝에 위치한 작은 스케이트보드 숍에서 시작한 슈프림은 루이비통·톰브라운·꼼데가르송 등 다양한 브랜드들과 콜래보레이션을 거듭하며 20여 년 만에 막강한 파급력을 가진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그냥 옷일 뿐 패션이라고 볼 수 없다”고 혹평하던 사람들에게 보란 듯이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CFDA)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멘즈웨어 디자이너 상’을 수상했는데요. 스트리트 브랜드에서 이상을 수상한 건 슈프림이 처음이였습니다. 슈프림이 승승장구 할때 한쪽에서는 소비자의 다른 니즈가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2000년대 슈프림을 입고 자라난 소년들이 어엿한 중년이 되었을때 그들이 딱히 입.. 2023. 2. 28.
편의점의 미래, 힙한 제품과 카페가 있는 '폭스트롯' 아마존의 태풍을 뚫고 2013년 미국 시카고에 혜성처럼 등장한 편의점이 있습니다. 당시는 골리앗 아마존발 태풍으로 수 많은 유통기업이 초토화되던 시기로 그 주인공은 '폭스트롯'입니다. 시어스, 토이저러스 같은 기업이 휘청거릴때 폭스트롯은 다윗처럼 살아남았고, 코로나 펜데믹 이후 성장세는 더욱 놀라울 정도입니다. 2020년 매출 전년 대비 2배이상 증가했고, 2021년 4200만 달러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2023년까지 50개 매장 추가 오픈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실물 경기의 회복세가 완연해지는 분위기지만 경제 전체가 골고루 살아나기 보다는 중상류층의 소득을 가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그 이하는 소득이 정체되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K자형 회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고급 아니면 초저가를 내세운 .. 2023. 2. 13.
미래의 빈티지 Future Vintage, 비즈빔이 고가인 이유는? RM이 뮤직뱅크 녹화 현장에 입고 등장해서 화제가 된 패션 브랜드가 있습니다. '비즈빔'이라는 일본의 패션 브랜드입니다. RM은 비즈빔의 마니아로 유명한데요. 그가 '중고나라'까지 섭렵하면서 비즈빔 바지를 구입하는 팬심을 발휘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금은 빈티지의 제왕이 된 비즈빔의 창업자 '나카무라 히로키'는 어렸을 때 부터 빈티지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는 10대 시절 알래스카에서 유학하면서 빈티지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혹독한 추위를 견디기 위해 만들어진 알래스카인들의 복식에서 착안해서 2000년에 비즈빔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게 됩니다. 브랜드 네임인 '비즈빔'의 유래는 그냥 단순히 V의 어감을 좋아해서 'VIS' 와 'VIM' 을 합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알래스카인들의 복식.. 2023. 2. 3.
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브랜드 슬로건 생소한 브랜드일지라도, 브랜드에 담긴 진심과 철학을 잘 표현해줄 수 있는 슬로건을 잘 활용하면 소비자의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물론,  공허한 메세지가 아니라  해당 브랜드  슬로건을 뒷받침하는 실제적인 기업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획기적인 사업모델이 뒷받침 되어야겠지요.  소비자의 마음과 시선을 붙잡는 브랜드 슬로건 사례  몇가지 소개드립니다.   가능성을 배달한다  미라클 쿠리어즈Mirakle couriers  의 브랜드 슬로건입니다.    미라클 쿠리어스는  2009년 인도 뭄바이에서 설립된 배달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인데요.   왜 미라클 일까요?  기적을 의미하는 miracle의 c를 K로 바꿔 상표등록을 했습니다.   직원 중 관리직 몇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수십명의 직원들이 모두 청각장애인.. 2022. 12. 12.
유통기한이 임박한 음식을 구조하라, 알버트 하인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유통 기한이 남은 식품 폐기물을 버리는 것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슈퍼마켓이나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볼때 유통기한을 꼭 살피게되는데요, 사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구매해도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잇다르고 있습니다.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에 민감하기 때문에 유통기간이 여유로운 제품을 앞에 배치하고,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을 뒤쪽에 진열하게 됩니다. 그래서 멀쩡한 식품들이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지 못하고 바로 폐기처분되게 되는데요. 식품 폐기물을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슈퍼마켓 체인점의 독보적인 행보가 있어서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알버트 하인 Albert Heijn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슈퍼마켓 체인점으로 .. 2022.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