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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 ASMR은 편안해요~ ASMR 뭔지아시나요? 잘 모르신다고요? 그럼 한 번 같이 보실까요? ▲소리를 켜고 끝까지 봐주세요~ THE FACE SHOP 공식계정에 올라간 '다음은 무엇을 씹는 소리일까요?'란 영상은 조회수만 3백만을 넘어갑니다. 도대체 ASMR이 뭐길래 이런 반응이 오는 걸까요? ASMR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자율감각 쾌락반응) 은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이라고 합니다. 바람이 부는 소리, 연필로 글씨 쓰는 소리,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이에 해당됩니다. 한국말로 굳이 의역을 하자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소리'입니다. 옛날에 유행하던 자연의 소리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한참 오래전부터 유행했다고 합니다. 검색엔진보다 유튜브에서 많.. 2018. 4. 23.
언론홍보의 정석, 매커니즘을 알고 접근하자 PR의 꽃이라고 불리는 '언론홍보' 홍보활동의 결과가 미디어 보도로 기사화될때 그 가치가 더해지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입소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뉴스를 보는 채널이 바뀌어도 정통 언론 매체를 통한 뉴스의 파급력은 대단합니다. 미디어관계는 마케팅적 접근보다는 언론매체와의 우호적인 관계형성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접근할 때 보다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유료광고 기사가 언론홍보 처럼 인식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언론홍보는 언론사의 취재 기자에게 보도자료를 보내고, 기자들과의 relationship 통해 홍보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유료 광고 기사는 계속 광고비를 집행해야하고 포탈에서도 검색을 통해서만 노출이 되는 반면, 정상적인 루트를 통한 언론홍보는 꾸준하게 미디어에게 우리 회사를 .. 2018. 4. 20.
꿈틀거리는 언어로 광고 카피를 쓰려면, 광고천재의<카피공부> 엿보기 전설적인 카피라이터 핼 스테빈스가 출간한 COPY CAPSULES라는 책은 대단히 흥미로운 책입니다. 광고계의 전설 '오길비'와 친구로 광고계의 쌍벽을 이루고 있는 핼 스테빈스가 1957년 발표 후 60년간 사랑받고 있는 카피 쓰기 바이블입니다. 우선은 기존 책의 형식을 완전히 탈피했습니다. 일반적인 책의 포맷을 뛰어넘은 이런 책은 처음이군요. Chapter 장의 구분은 있지만 본문 편집이 소제목과 본문 페이지로 되어 있지 않고, 그냥 몇줄로 구성된 문단으로 편집되어 있습니다. 출퇴근 길이나, 잠자기 전에 조금씩 곱씹어서 생각하기 좋네요. 물론 광고라는 창의적이고 종합적인 예술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이런 형식파괴 기법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짤막한 단락 paragraph에는 고유 번호가 매.. 2018. 4. 12.
맥주와 차의 향연, 2018 드링크&디저트 쇼 관람기 입안에서 살살 녹는 치즈케이크와 밀크티 한 잔을 상상하며 온갖 먹거리 사진에 이끌려서 삼성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드링크&디저트 쇼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먹거리 트렌드를 알아보겠다는 갸륵한 생각을 하며 실장님과 함께 코엑스를 누볐습니다. 무료냐구요? 아니죠. 해마다 열리는 거 같은데 사전등록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답니다. 시식은 무료일까? 꼭 그렇지는 않으니 현금 준비하시구요. 새로 런칭하는 브렌드에서 자색고구마 라떼 한 잔 얻어먹겠다고 10분은 서있었네요. 어딜가나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어요. 먼저, 드링크! 드링크 쪽에는 생과일을 설탕에 절인 음료수가 많이 보이네요. 드링크 반은 수제청인거 같았어요. 건강에 관심있는 20-30 여성을 취향저격 상품인거 같네요. 차도 준비되어있었는.. 2018. 4. 10.
시계이름에 Tuesday가 들어간 이유는 ? - 해시태그로 젋은 세대와 소통하는 오메가 브랜드, 럭셔리의 새로운 면모 - 지난해 말 부터 미국에서 온라인 판매 시작,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정판 시계 4시간 만에 완판 오메가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이름입니다. 시계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오메가?하면 오메가 3를 떠올릴 수도 있겠는데요. 오메가는 그리스어 24개 알파벳 중 가장 마지막 단어로 '끝, 완성' 이런 뜻입니다. 오메가 시계는 시계의 끝, 완성품을 의미합니다. 오메가는 1848년 스위스에서 루이 브랑드에 의해 설립되었는데, 당시에도 하루 오차가 30초 밖에 안 될 정도로 뛰어난 완성도를 바탕으로 서서히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시계의 명품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롤렉스’입니다. 롤렉스가 벤츠라면, 오메가는 BMW나 아우디에 비교할 수 .. 2018. 4. 2.
1020+ : 슬라임으로 이슈 홍보하기~ 광고를 보면 시대를 알 수 있고, 사람들의 취향을 알 수 있는데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슬라임을 이용한 홍보가 나오기시작했어요.슬라임? 그거 초등학생들이 만지는 액괴아닌가? '유튜브에서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점령한 슬라임' 으로만 이해하신다면 곤란합니다. 20대도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슬라임 동영상을 꾸준히 시청한다고 합니다. 설마(?) 그럴까? 우선 최근에 접한 슬라임을 이용한 홍보 영상 2개를 공유합니다~ #슬라임으로 복잡한 개헌 이슈를 알아보자 닷페이스란 곳에서 개헌이슈를 슬라임 (액체괴물)로 보여준 영상이었는데요, 헌법과 액괴라는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두 가지가 만나 정말 괜찮은 콘텐츠가 탄생했습니다. 이제 시작된 개헌 이야기 전에 먼저 터트린 타이밍도 좋았습니다. 그다음, .. 2018.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