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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브랜딩

[Lufthansa 100주년] 안전이라는 가장 완벽한 서비스, 루프트한자가 말하는 '비행의 낭만'

by Mash UP 2026. 2. 11.

 

"모든 것을 이 순간을 위해(All for this moment)"

 

이 짧은 문장 속에 브랜드의 정수를 담아낸 주인공은 바로 독일의 플래그 캐리어, 루프트한자(Lufthansa)입니다.

루프트한자가 이 슬로건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우리가 구름 위를 날며 평온한 행복감을 느끼는 그 찰나의 '순간' 뒤에는, 결코 가볍지 않은 세심하고 엄격한 공정들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나사 하나를 두 번 점검하는 엔지니어와 수만 시간의 훈련을 견딘 조종사, 그들의 숨은 노력이 모여 비로소 하나의 완벽한 비행이 완성됩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에 들어선 승객들에게 항공사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여행의 시작' 그 자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루프트한자가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서비스의 본질을 들여다보려 합니다. 여행의 낭만을 경험하는 첫 관문에서,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야말로 가장 고결한 프리미엄 서비스라고 자부하는 독일 항공사의 면면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 하늘 위에서의 100년 - 100주년 기념 엠블럼이 도색된 루프트한자의 특별기

 

1.  항공사 프리미엄 서비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 (Lufthansa) 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항공사로 스위스 국제항공과 오스트리아 항공 등을 비롯한 유럽 내 다른 항공사를 여럿 보유하고 있습니다.  독일어 사명이 우리에게는 낯설게 다가오는데요.  공중(Air)을 뜻하는 독일어 루프트(Luft)와 중세 독일의 상업적 도시 연맹인 한자(Hansa, 상회) 가 결한한 말로,  '하늘의 길드'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독일 특유의 장인정신과 협력의 가치를 상징하며, 오늘날 유럽 최대 항공 그룹으로서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뿌리이기도 합니다.

 

유럽 최대의 네트워크 : 전 세계 300여 개 목적지로 운항하며, 특히 유럽 내 환승 시스템이 매우 체계적입니다.

고품질 서비스 : 유럽 항공사 중 드물게 퍼스트 클래스를 운영하며, 전용 터미널과 리무진 픽업 서비스 등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기단 현대화 : 환경 규제에 발맞추어 연료효율이 높은 Airbus A350-900과 Boeing 787-9 (Dreamliner)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구형인 A340 시리즈는 단계적으로 퇴역시킬 예정입니다.

 

 

루프트한자 '학'로고는 1918년 오토 피를레가 도이치 루프트-레데라이를 위해 단순 스케치로 시작된 것으로 소개됩니다. 이후 1926년 설립 이후로 '두루미' 로고가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정리됩니다. 

 

▲ 루프트한자의 새로운 최상위 객실, '알레그리스(Allegris) 퍼스트 클래스
▲ 7가지 맞춤형 좌석을 제공하는 '알레그리스(Allegris) 비즈니스 클래스'의 모던한 디자인

 

'알레그리스(Allegris)'는 루프트한자가 최근 야심 차게 선보인 새로운 기내 경험 프로젝트의 전체 브랜드 네임입니다. 루프트한자는 퍼스트 클래스부터 이코노미 클래스까지 전 객실의 프로덕트를 전면 개편하면서 이 모든 변화를 '알레그리스'라고 명명했습니다.


2.  '브랜드 슬로건 '변천사로 살펴본 서비스 철학

 
기술에서 사람으로, 신뢰에서 경험으로

루프트한자의 슬로건은 시대에 따라 항공사가 승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잘 보여줍니다.

 

 "There's no better way to fly" 이보다 더 좋은 비행은 없습니다 (1970s~ 2012)

 메시지: 독일의 정밀한 엔지니어링과 기술적 완벽함에 기반한 자신감입니다. "나사 하나도 두 번 체크한다"는 철저한 안전 중심의 서비스가 이 시기의 핵심이었습니다.


 "Nonstop You" 당신에게 멈추지 않는 관심 (2012~2018)

메시지: 화살표가 기술에서 '사람(승객)'으로 옮겨온 시점입니다. 기계적인 완벽함을 넘어 승객 개개인의 니즈와 감성적 만족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Say Yes to the World" 세상을 향해 YES라고 말하세요 (2018~현재) 

메시지: 이제 항공사는 단순히 운송 수단이 아닌, '새로운 경험의 문'이 되길 자처합니다.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꾸고, 세상을 향해 열린 마음을 갖도록 독려하는 브랜드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We are the Journey" 우리가 곧 여정입니다  (2026년 100주년 한정)

 메시지: 100주년을 맞아 발표된 모토로, 지난 한 세기 동안 승객과 함께해온 역사와 미래를 향한 동행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All for this moment (모든 것을 이 순간을 위해) 캠페인 슬로건  

"Alles für diesen Moment (Nonstop You - All for this moment) 캠페인 

 

단순히 잠깐 지나가는 광고 카피라기보다는, 루프트한자의 서비스 철학이 '기술(독일의 정밀함)'에서 '사람(승객의 경험)'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상징하는 아주 중요한 캠페인 슬로건입니다.  이 문구는 승객이 기내에서 느끼는 '단 한 순간의 평온함'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치열하게 움직이는지를 강조합니다.


배경:
 당시 항공업계가 가격 경쟁에 매몰될 때, 루프트한자는 "왜 우리가 프리미엄인가?"를 증명해야 했습니다.
철학: 승객이 창밖 구름을 보며 '아, 행복하다'라고 느끼는 그  찰나의 순간(This Moment)을 만들기 위해, 지상에서는 엔지니어가 나사를 두 번 조이고, 조종사는 수만 시간의 훈련을 견디며, 승무원은 가장 완벽한 타이밍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죠.
전달 메시지: "우리의 완벽주의(Perfection)는 단순히 기계를 잘 고치기 위함이 아니라, 당신의 완벽한 휴식을 위함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42Njr9STs68

 

루프트한자의 최근 광고 'All it takes is a Yes'를 보면, 항공사가 승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가치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완벽하게 관리된 기내라는 안온한 공간은 승객에게 새로운 세상을 꿈꿀 수 있는 자유를 선사합니다. 영상 속 주인공이 낯선 도시를 여행하듯, 루프트한자는 승객이 망설임 없이 세상을 향해 'YES'라고 외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모든 준비를 마쳐둡니다. 이것이 바로 루프트한자가 정의하는 2026년의 프리미엄이 아닐까 합니다.

 

 


3. 2026년, 루프트한자가 정의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단순히 화려한 기내 시설을 넘어, 2026년 루프트한자가 나아가고자 하는 프리미엄의 가치는 '타협 없는 안전'과 '경계 없는 연결', 그리고 '변하지 않는 신뢰'에 맞닿아 있습니다.

안전이 곧 서비스다 : 기내 보조 배터리 규정 대폭 강화

루프트한자는 2026년 1월 15일을 기점으로 그룹 내 전 항공편에서 기내 보조 배터리 사용 및 충전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1인당 최대 2개까지 휴대 수하물로 반입은 가능하지만, 위탁 수하물은 물론 머리 위 선반(Overhead Bin) 보관까지 제한하며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었습니다. 스마트 기기 사용이 필수인 현대 여행객들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는 결정임에도, "작은 화재 가능성조차 용납하지 않겠다"는 이들의 고집은 '안전보다 더 높은 가치의 프리미엄은 없다'는 루프트한자의 서비스 철학을 다시 한번 증명합니다.

SpaceX '스타링크(Starlink)' 도입 : 하늘 위에서도 자유로운 연결

동시에 루프트한자는 기술적 배려를 통해 고객 경험을 확장합니다. "세상을 향해 YES라고 말하라"는 그들의 슬로건처럼, 이제 구름 위에서도 세상과 단절될 필요가 없습니다. 2026년부터 도입되는 SpaceX의 스타링크(Starlink) 시스템은 800대 이상의 항공기에서 지상과 다름없는 초고속 WiFi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는 비즈니스 승객에게는 효율을, 여행객들에게는 실시간 소통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비행 시간을 단순한 대기가 아닌 일상의 연장선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100년의 헤리티지 : 창사 100주년과 브랜드 리뉴얼

올해는 루프트한자가 창사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이를 기념해 공개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1918년부터 사용해온 상징적인 '학(Crane)' 로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로고를 감싸던 원형 테두리를 제거해 자유로운 비상의 의미를 담았으며, 기단 도색부터 라운지 인테리어까지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 중입니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브랜드가 정체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갱신하는 모습은, 루프트한자가 왜 여전히 유럽 항공업계의 '아이콘'으로 불리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WqYEtF_zZE

 

📌 PR 인사이트 : 항공 서비스의 핵심

100년이라는 시간은 단순히 버틴 기록이 아니라, 매 순간 승객의 안전과 신뢰를 위해 스스로를 혁신해온 증거입니다.  루프트한자의 사례를 통해 본 항공 서비스의 핵심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눈에 보이지 않는 완벽함: 승객이 안심하고 잠들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천 번 체크하는 엔지니어의 손길.

2) 디지털과 휴머니즘의 조화: 스타링크 같은 최첨단 기술(High-tech)과 승객 개개인을 배려하는 'Individual Caring'(High-touch)의 결합.

3) 철학의 일관성: 100년 동안 '독일 항공'하면 떠오르는 신뢰라는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시대의 변화에 맞춰 승객에게 'YES'를 외칠 용기를 주는 브랜드 파워.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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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더피알컨설팅의 브랜딩·PR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PR매쉬업(PR MASHUP)에서 발행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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