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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브랜딩109

플래그십 스토어를 가장 처음 시도한 브랜드는 어디일까? 최근에 스포츠웨어 패션 브랜드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이쪽 업계에서 많이 이야기하는 편집샵, 플래그십스토어 이런 용어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국내에서는 플래그십스토어 개념이 실제로는 좀 규모가 작게 느껴지는 점이 있어서 구글링을 통해서 유명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좀 둘러보았습니다 . 플래그십스토어를 처음 시도한 브랜드가 어디냐고요? 나이키(Nike)입니다. 나이키타운이 최초로 등장한 이후 다른 브랜드들로 플래그십스토어나 이벤트 스토어를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나이키의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플래그십스토어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소니, 폴로 랄프 로렌, 워너 브러더스, 디즈니, 세가 (Sega), 버진, 배스 프로숍 (Bas Pro Shops), REI (레이) 같은 유명 브랜.. 2016. 10. 20.
브랜드 네이밍 어떻게 접근할까? 브랜드는 신뢰의 상징이다.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지름길이며, 소비자 머릿속의 시스템이기도 하다 . – 톰 피터스 새롭게 브랜드를 런칭하거나 기존 브렌드 네이밍을 변경하고자하는 고객사를 만날때마다 드는 생각은 좀더 쉽고 강렬한 한방은 없을까? 그런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브랜드 네이밍 말이 쉽지 최종 결과물이 나오기 까지 인고의 시간과 확인해야할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것들 다시 한번 체크해보는 의미로 적어봅니다. 브랜드 네이밍 작업시 잊지 말아야할 점 1. 들었을때 기억하기 쉬워야한다 브랜드 네임이 독특하고, 흥미롭고, 의미있고, 감정적이고, 발음하기 쉽고, 쓰기 쉽고, 시각적 이미지까지 포함하고 있으면 매우 유용합니다. 토이저러스 Toys-R-Us, 코카콜라.. 2016. 8. 2.
현대카드 스토리지, 무엇을 채우는 공간인가? (이전글 : 카드회사에서 이런 걸 해? 현대카드의 바이닐앤플라스틱 바로가기) 바이닐앤플라스틱과 같은 건물, 지하에 위치한 '스토리지'입니다. 사실, 바이닐앤플라스틱 방문 후 쉽게 지나칠 수 있는데요. 지하에 위치해서 작은 네온사인만 보이는 데다가, 사실 어떤 공간이 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직접 내려가 확인하기는 어렵죠. 실제로 제가 방문했을 때도 그냥 지나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바이닐앤플라스틱 주말 방문객이 일일 2,000명이라고 하는데요. 쉽게 지나치실 분들을 위해서 따로 포스팅을 진행합니다. 바이닐앤플라스틱 입구에서 나와 해당 표지판을 따라 지하 2층으로 내려가 주세요 :) 스토리지(Storage)는 저장고 혹은 창고라는 사전적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에 진행되는 동시대미술의 의미 있는.. 2016. 6. 30.
브랜딩 작업, 기본에 충실하자 최근 브랜드 컨설팅 관련해서 상담을 몇 차례 진행하고 브랜딩 작업을 도와드렸습니다. 케이스가 전혀 다른 경우였는데요. A 클라이언트는 첨단 하이테크 분야의 강소기업이고, 다른 고객사 B는 O2O 서비스를 준비 중인 스타트업 회사였습니다.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할 때 CEO의 머릿 속에 브랜딩 전략이 수립되어 있는 경우가 가장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서비스 브랜딩은 브랜드 네이밍의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숙성된 아이디어가 필요하구요. 마지막 오픈 단계 전에 브랜딩 전략을 세우기에는 시간적으로 촉박하고 우왕좌왕하기 쉽습니다. 꼭 브랜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브랜드에 의미를 부여하고 포지셔닝을 제대로 할 수 있다면, 브랜딩 런칭을 위한 기초작업은 탄탄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 2016. 6. 28.
카드회사에서 이런 걸 해? 현대카드의 바이닐앤플라스틱(VINYL&PLASTIC) 남다른 컬쳐 컨텐츠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카드. 다양한 문화 공간(라이브러리, 슈퍼콘서트, 슈퍼컬쳐, 고메위크 등)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죠. 라이브러리란 디자인 라이브러리, 트래블 라이브러리, 뮤직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한 분야의 ‘도서관'이라는 이름을 내세워 해당 분야를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종합 경험 공간’으로 만든 곳입니다. 라이브러리라고 통칭되는 이 공간들은 현대카드 소지자만 입장이 가능하여 현대카드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 문화 프리미엄 개념의 공간이였는데요. 이번 6월, 이태원 뮤직 라이브러리 바로 옆, 현대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모든 사람도 입장이 가능한 공간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그 이름은 ‘바이닐앤플라스틱(VYNYL&PLASTIC)’ 바이닐.. 2016. 6. 24.
환경을 사랑하고 봉사활동이 브랜드의 핵심인 기업, 팀버랜드 BEST THEN, BETTER NOW, 팀버랜드 부츠, 캐쥬얼 슈즈, 의류 , 액세서리 등을 디자인하고 판매하는 회사로 알려진 팀버랜드는 스스로를 '자연주의'라고 여기는 도시 중산층이 원래 주요 고객이였습니다. 투박한 노란 부츠가 뉴욕의 흑인 틴에이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리기 전까지는 WAST (White Anglo-Saxon Protestant 미국 앵글로색슨계 기독교도 백인집단)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Earthekeeper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은 팀버랜드가 전 세계적으로 움직이는 날입니다. 2003년 지구의 날에는 산책길을 따라 수 천 그루의 나무를 심어서 '배움의 정원'을 만드는 행사를 개최 했습니다. 당시 팀버랜드는 전 세계 직원 5100여명 중 2.. 2016.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