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292 [더피알컨설팅 칼럼]사과의 타이밍 소셜미디어 시대, 자고 일어나면 돌발이슈가 터지고 하루만에 LTE속도로 무한대로 논란이 확산됩니다. 최근에 논란이 있었던 이태임- 예원 반말 논란과 동영상 사건이 그렇고, 장동민 여성비하 발언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지면신문과 방송이 전부이던 매스미디어 시대에서는 공식적인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서 정리된 입장을 발표하면 어느 정도 일단락 될 수 있었던 사건들이 소셜미디어 시대에서는 사건이 시간이 지나면서 낱낱이 밝혀지게 됩니다. 초기 논란이 되었던 사건 자체보다 논란이 증폭되는 과정에서 거짓된 변명을 하는 것이 나중에 큰 문제로 남아 대중의 신뢰를 한 순간에 잃게 될 수 있습니다. 유명인이라면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언론의 주목 대상이므로, 언제든지 부정적인 이슈로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떠오르거나.. 2015. 4. 14. 이제 그만 하산하고 달려보시죠? 최근 한국에 불어닥친 아웃도어 열풍은 정말 대단했는데요. 해외여행 갈 때도 빼놓지 않는 아웃도어도 한 때 이슈가 됐었죠. (관련기사 : '알록달록' 등산복 해외여행...비웃음 산다) 국내 아웃도어 매출 1위 노스페이스를 유통하는 영원아웃도어의 올해 배당금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국내 아웃도어업계 역시 지난해 이후 성장정체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웃도어 시장이 주춤한 사이, 스포츠웨어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스포츠'하면 떠올랐던 '남성' 이미지에서 땀흘리며 뛰는 것을 즐기고 활동적인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로 변하면서 남성 위주의 제품군을 여성 라인으로 확대하는 등 여러 브랜드들의 노력이 눈에 띄는데요. '에슬레져 룩(애슬레틱(Athletic:운동선수) + 레져(Leisure:여.. 2015. 3. 16. 브랜드 아이덴티티 작업 어떻게 접근할까? 브랜드는 고객의 마음 속에 형성되어 있는 어떤 회사나 제품에 대한 기대치이며 약속이자 평판입니다. 보거나 만질 수 있는 것도 아닌 무형의 개념에 불과합니다만 , 산업화가 성숙해질 수록 제품이나 서비스의 차별화가 점점 더 어려워 지면서 '차별화'는 기업의 생존을 위한 기본 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고객의 기억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도 어려운 과제가 되고 있는데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다시 정비하는 CI 변경은 비용도 만만치 않고 그 효과를 제대로 거두려면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아이덴티티 개발이 필요할 때는 언제일까요? 1. 회사를 설립하거나 신제품을 출시 2. 브랜드 네임을 변경시 : 브랜드 네임이 더 이상 사업 내용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판단.. 2015. 3. 16. 소셜미디어 통합운영을 위한 3가지 포인트 요즘 소셜미디어의 위력이 점점 커지면서 기업에서 제2, 제 3의 또 다른 SNS채널을 확장하는 등 더욱 공격적으로 디지털홍보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물론 이미 페북, 블로그, 트위터,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여러가지 SNS 채널에 여러 계정을 목적에 맞게 운영하고 있는 대기업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좀 보수적으로 움직이거나 최고 경영자가 SNS에 대해 열려있지 않는 기업들은 움직임이 느리게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현실적으로 예산의 문제로 인해서 다채널을 운영하기 어렵다는 고객들의 고민도 있습니다. 기업의 PR 예산이 매우 타이트하고 한정적일 때는 어쩔 수 없이 한 채널에 역량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데요. 이 경우에는 서브 채널로 SNS를 확장 운영하는 것을 고려하게됩니다. 예를.. 2015. 2. 23. 브랜딩을 위한 스토리텔링,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브랜딩에 있어 스토리텔링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스토리텔링'이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죠? 알고 계시다시피 스토리텔링이란 Stroy(이야기)와 telling(말하기)의 합성어로 '이야기 말하기'라는 뜻입니다. 한 기업의 브랜딩과 스토리텔링은 어떤 작용으로 상관관계에 놓이게 된 것일까요? 저자인 클라우스 포그가 말한 인터뷰 내용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과도하게 가졌습니다. 우리는 엄청난 소비자들입니다. 제가 차를 사고 싶다면, 고를 수 있는 차가 100대가 넘습니다. 재킷을 사고 싶다는 100개 넘는 종류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목적에 부합하고 이 상품이 다른 상품과 왜 차별화되는지 이야기를 하는 회사의 상품을 선택하는 겁니다. 현실과 이야기를 비교해보면 항상 .. 2015. 2. 16. 하루 만에 메시지가 사라진다? 다음카카오의 새로운 메신저 쨉(Zap) 최근 다음카카오에서 내놓은 '쨉(Zap)'은 사진과 동영상 기반의 모바일 메신저입니다. 문자가 아닌 비쥬얼 미디어를 통한 소통에 익숙한 10대와 20대들을 겨냥했는데요. 권투의 쨉처럼 '치고 빠진다'라는 의미의 이 메신저, 어떤 앱일까요? 하루 만에 모든 컨텐츠가 사라진다? '쨉(Zap)'의 가장 큰 차이점은 '휘발성'. 즉 24시간 후 메시지가 사라집니다.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었던 모든 컨텐츠들이 사라지게 되는 것인데요. 작년 다음카카오의 보안성 논란을 의식하는게 아니냐는 의심이 드시죠? 이에 대해 다음카카오는 다음과 합병 전부터 진행했던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24시간 후 메시지가 사라진다는 부분,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사실 미국 10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SnapChat' 이.. 2015. 1. 23.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