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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수준 이론과 비교광고 사례 적응 수준이론 적응 수준이론은 한마디로 '무엇에 적응했었는가"에 따라 평가기준이 달라지는 현상입니다. 심리학의 판단 이론은 모든 평가의 판단은 상대적이라는 접근을 취하고 있습니다. 만약 오른손은 뜨거운 물에 담그고 왼손은 차가운 물에 담근 후 동시에 가운데 있는 미지근한 물로 두 손을 옮겼을 때 왼손과 오른손이 느끼는 온도 차이가 다르게 느끼는 것을 예로 들으면 이해하기 쉽겠지요. 내가 적응한 수준과 멀리 떨어져 있는 자극일수록 그 자극은 더 크게 느껴지며, 이러한 것을 일종의 '대조효과'라고 합니다. 광고 아이디어 발상에서도 일반적인 상식을 넘어 멀리 떨어진 자극을 전해줄 경우 그 자극이 몇배 크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소위 '과장광고'로 형태로서 자극을 극대화로 늘리는 기법을 사용되지요. 이 경우에도 .. 2015. 10. 6.
차만 마시는 카페는 그만, 이태원 가구카페 Minayoshi 최근 카페에서 차만 마시는 사람이 있을까요? 카페라는 공간은 누군가와의 만남 혹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즐길거리’로 자리잡은 지 오래되었죠. 옷가게, 편집샵, 서점, 갤러리 등 많은 공간과 커피를 마시는 공간인 카페가 결합되는 추세인데요. 오늘은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근처에 위치한 Minayoshi(미나요시)라는 카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곳은 Minayoshi라는 일본의 디자인 가구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퍼니쳐카페로 가구 Furniture(가구)와 Entertainment 요소가 결합된 'Furnitainment'의 공간입니다. 위치는 이태원 3번출구로 나와 해밀턴 호텔을 등지고 내려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가구 판매를 하는 곳이라 그런지 일단 넓찍한 공간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공간을 최.. 2015. 9. 24.
초간단 페이스북 광고 이미지 만들기 페이스북 광고에 관련해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나 올립니다. 페이스북 광고플랫폼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고 , 오픈 플랫폼으로 직접 광고주가 광고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이 기존의 온라인광고와 큰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광고 관리자 페이지로 가보게 되면, 최근에는 '동영상 광고'에 이어 '주변지역에 광고' 하기 기능이 생겨났군요. 페이스북에서 대대적으로 알리지 않고 조용하고 과감하게 도입한 기능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유료 이미지 사이트 셔터스톡 Shutterstock과 제휴를 맺어서 '무료로' 그리고 '상업적인 용도'로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것입니다. 셔터스톡은 사진, 벡터, 일러스트, 동영상 등 총 6,000만 장이 넘는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유료 이미지 사이.. 2015. 9. 22.
[서평 ] 누군가에게 아이디어를 빌려오기 '바로잉' 얼마 전 신경숙 작가의 표절 이슈가 온 국민이 떠들썩 했습니다. 문학에 있어서 표절 행위와 아이디어 모방은 다른 차원의 이슈일 수 있겠지만, 모방이 창의성 발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책이 '바로잉'입니다. 어떤 아이디어는 필연적으로 다른 아이디어로 이어진다 "결코 무 에서 유를 창조 할 수 없다 . 무언가 있어야만 그것을 재료로 삼아 다른 어떠한 것을 만들수 있다"는 것은 뇌 물리학의 법칙입니다. 어떤 사람이 생각해낸 아이디어란, 그 이전에 다른 사람들이 생각해 낸 아이디어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이 책을 전체를 흐르는 저자의 메세지입니다. 성경의 잠언에도 '해 아래 새 것은 없다 "는 말이 있습니다. 책의 부제 '세상을 바꾼 창조는 모방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원 저작.. 2015. 9. 17.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관심사 '뉴스', 소셜미디어에 끌어안기 한국에서 소셜미디어가 시작된 것은 생각해보면 5년이 넘지 않았습니다. 트위터 서비스는 2011년, 페이스북은 2012년도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사용되고 기업 마케팅 수단으로 부각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시대가 열리면서 사람들은 다양한 변화를 이야기했고, 기존의 언론사의 독점적 지위는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오피니언 리더나 소셜테이너, 일반 유저들도 언제든지 자기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콘텐츠가 유통되는 '채널 플랫폼'으로 본다면, 기존의 언론사들도 새로운 채널에 발빠르게 적응하고 시대변화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 시대의 포탈과 언론과의 관계가 이제는 소셜미디어로 이동하는 느낌입니다. 관련기사 -> "사람 끄는 데 뉴스만 한 것 없다.. 페북. 트위터. 구글.. 2015. 9. 14.
길 위에서 만난 브랜드 <가로수길> 지난 평일 낮, 신사동에 위치한 가로수길에 다녀왔습니다. 가로수길은 말그대로 가로수를 사이에 놓고 양쪽으로 많은 옷가게, 식당, 카페들이 위치해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죠.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 메인 가로수길에 들어섰습니다. 오전 11시. 가로수길은 주말이나 평일 밤에만 가는터라 평일 낮의 가로수길은 조금 낯설은 느낌이었는데요. 반이상은 중국이나 일본 관광객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상점들은 아직 오픈준비중으로 바쁜 모습입니다. 가로수길은 상점, 옷가게, 카페, 식당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죠. 많은 종류의 상점이 있는 그만큼 다양한 상점들을 보고 느낄 수 있어 그냥 걷기만 해도 재미가 있습니다. 가로수길 메인거리 우측 골목에 위치한 빌라수향입니다. 메인 스트릿에서 벗어나 조금 한산한 분위기.. 2015. 9. 3.